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지난해 4월 산불피해를 입은 국유림에 대해(충북 제천시 고암동)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생태복원사업은 산림을 산불로 훼손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 원래 숲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불피해지는 신속하게 복원되지 않을 경우 호우와 태풍 등과 같은 제2차 피해의 가능성이 높은 특징이 있다. 특히 이번 복원지는 유아숲체험원과 도시공원으로 활용도가 높아 우선적으로 복원사업에 착수함으로써, 향후 산불피해 위험성과 숲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중부지방산림청은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월 22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지원센터와 병행하여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중부지방산림청 권영록 청장은 “산불피해 정도를 고려하여 단계적인 산림복원을 실시하고 이 과정에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의견수렴을 할 것이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연림과 인공림의 유전자 차이 8%에 불과 -신품종 개발 및 유전자원 보존 가치 높아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고로쇠나무 인공림과 천연림의 유전자 차이가 평균 8%로 유전적으로 매우 유사할 뿐만 아니라 인공림도 천연림만큼의 우수한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품질이 우수한 고로쇠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주요 고로쇠 수액 산지를 포함한 7개 지역(전남 구례군, 전남 광양시, 경남 하동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남 거제시, 전북 무주군, 충남 청양군)의 고로쇠나무 인공림과 천연림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수행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따라서 수액 채취를 위해 조성된 고로쇠나무 인공림들은 고품질 신품종 육성을 위한 육종재료나 묘목 생산을 위한 종자공급원 등 고로쇠나무 자원의 활용 및 보존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인공림은 소수의 나무에서 증식된 묘목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천연림과 비교하여 유전다양성이 낮고 우수한 유전자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고로쇠나무 인공림이 소수의 나무가 아닌 다양한 어미 나무에서 생산된 묘목으로 조성되었거나, 어미 나무가 여러 나무와 고르게 교배하면
농․산촌마을 협력사업 일환, 목공전문가 양성과정교육실시목공이론교육, 생활가구 제작 등 실습 위주의 교육 실시도내 일자리 창출 및 산림사업 부산물을 이용한 목재문화 활성화에 기여 경기도가 가평군내 농촌체험마을의 ‘6차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목공 교육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내 ‘잣향기목공방’에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가평군 관내 농·산촌체험마을 담당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목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현재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이 운영 중인 ‘목공 교육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전수해 관내 농·산촌체험마을의 관광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 목적을 둔 ‘농·산촌마을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단순히 콘텐츠 제공뿐만이 아니라, 목공교육을 통해 이웃 마을주민간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농촌마을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저성장의 시대에 일상의 필요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자립의 흐름과도 부합하고, 나만의 가구제작으로 교육생들에게 성취감을 부여하는 한편, 지역주민 여가활동의 질적 향상도 추구하고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2월 중순부터 ‘대형산불위험예보’를 기존 48시간(2일)에서 72시간(3일)까지로 확대하여 전국에 제공 한다고 밝혔다.이번 예보 확대는 기상청 동네예보가 72시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이 구축한 전국 150개소 산악기상관측망과 기상청의 기상자료를 융합하여 제공되는 대형산불위험예보의 예측 정확도가 개선되어 이루어졌다.기존 예보는 당일 발표시간(0시)을 기준으로 48시간까지의 대형산불 가능성을 예보하였으나 72시간까지로 기간이 확대되어 효과적인 산불예방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산불위험예보제’는 2012년 처음 도입하여 제공된 이래,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미리 알려주어 ‘선택과 집중’의 산불정책에 활용되고 있다.대형산불위험예보제’는 30헥타르(ha) 이상의 소나무 숲을 대상으로 숲의 건조 상태를 나타내는 실효습도와 풍속조건 등의 기상여건을 분석하여 대형산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미리 알려주는 제도로, 분석 결과는 매시간 인터넷을 통해 제공된다.위험예보 단계는 주의보와 경보로 구분되는데, 해당 읍ㆍ면ㆍ동의 산불위험지수가 51 이상일 경우에 ‘대형산불 주의보’는 실효습도 45% 이하가 2일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봄철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고로쇠나무 수액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등 33개 마을 1,382ha에 대하여 해당 농·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소나무재선충병방제 예찰 활동 등의 산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수액 채취, 산림보호 등의 교육 실시 후 34만ℓ 상당의 고로쇠나무 수액을 양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국유임산물 양여는 남부지방산림청 관할 5개(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 국유림관리소와 관내 울릉국유림사업소를 포함하여 국유림이 위치한 지역별 농·산촌 주민과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 협약을 맺고 국유임산물의 10분의 9를 양여함으로써 농·산촌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민ㆍ관 합동 산림보호활동 등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써 양여 국유임산물에는 송이, 수액, 잣, 산나물 등 국유림에서 자생하는 청정 임산물이 대표적이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에서는 “지속적으로 농·산촌 주민과 함께하는 국유림 경영을 통해 녹색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림행정 3.0 선도 국가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국가와 지역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이 글로벌 개발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기여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노력의 하나로 지난 16일(목)「산림부문 ODA 사업평가 체계에서 SDGs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초청된 한국국제협력단 김지현 선임연구원은 SDGs 달성 여부 평가에 있어 ‘상호연관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며, 산림-수자원-식량-기후변화와의 밀접한 관계를 반영한 평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즉, 산림부문 ODA라 할지라도 산림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SDGs를 고려하여 지구촌의 번영과 평화를 위하여 사람을 고려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이 발휘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는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켜나가자는 범세계인 약속인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가 종료되고 이를 승계하는 글로벌 개발목표로 2015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2월6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하여 2월 15일 치악산국립공원 취약지구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고 알려왔다. 이날 박보환이사장은 치악산국립공원의 금대지구 야영장 및 영원산성 탐방로를 방문해 시설물 관리 상태 및 정비계획 등을 점검하였으며, “ 안전대진단기간 동안 각종 위험요소를 먼저 발견하여 조치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박춘택 소장은 “안전관리대진단 기간동안 낙석위험지역 21개소와 공원시설물 189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탐방객 안전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봄철 산불조심기간(1. 25.~5. 15.)을 맞아 첨단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국 산불다발위험지도’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불다발위험지도’는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System)을 활용해 1991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된 1만 560건의 산불 위치정보를 지도화 한 것이다. 이 지도를 활용하면 산불감시원과 진화인력, 산림헬기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신속한 산불진화를 할 수 있다. 산불다발위험지도에 따르면 남한 국토의 10% 가량이 산불다발위험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산불다발위험지역은 4단계로 나뉜다. 1㎢ 내 산불 발생건수가 0.25건 미만이면 ‘징후 없음’, 0.25건 이상 0.50건 미만은 ‘주의’, 0.50건 이상 0.75건 미만은 ‘경계’, 0.75건 이상은 ‘심각’으로 분류된다. 데이터 분석 결과, 남한의 7.73%가 ‘주의’ 단계에 해당됐으며 ‘경계’가 1.19%, ‘심각’이 1.12%의 비율을 차지했다. 산불 위험이 잦은 상위 5개 지역은 인천 남동구, 인천 계양구, 부산 남구, 서울 노원구, 울산 동구로 나타났다. 서울을 비롯한 인구밀집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센터장 김종태)는 개장 20주년을 맞아 2월 11일(토) 국내 목재산업 및 목조건축 시장의 발전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산목재를 이용한 중목구조 건축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국산목재를 이용한 중목구조 건축 설명회는 안내행사 : 국산목재 설명, 중목구조 목조건축사례 및 건축기법 소개-교류행사 : 중목구조 등 목조건축에 관한 토론체험행사 : 국산목재 체험 및 목재 가공 시설 견학 등 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 MBC건축박람회 방문객 중 목조건축에 관심이 있고 목재로 집을 지으려고 하는 귀농․귀촌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개최되었으며가까운 시일 내에 본인이 직접 설계하여 집을 짓기를 희망하는 대상자들이 주로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중․대규모 전원주택 단지 조성을 기획하는 대상자들도 참석하여 설명회 참석 대상자들 간에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를 개최한 중부목재유통센터 김종태 센터장은 “국산목재 소비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된 것에 대해 모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