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광주지역에서도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매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자의 표본검체에 대해 원인바이러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 1월 셋째 주에 수거된 호흡기표본검체 29건 중 3건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H1N1)pdm09형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A(H1N1)pdm09형은 지난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유전자형이지만, 이에 대한 병원성이 재평가돼 2010년 8월 이후부터는 일반 계절인플루엔자로 편입돼 관리되고 있다.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고 1~4일간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과 두통, 전신쇠약감, 인두통, 코막힘, 기침 등 증세를 보인다. 어린이는 오심과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정재근 질병조사과장은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이미 인플루엔자에 감
광주광역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2016년 마을공동체지원 사업에 대해 15일 통합 공고를 하고 일제히 공모에 들어간다.통합 공모하는 마을공동체지원사업은 시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마을공동체지원사업으로 여성친화마을, 생태문화마을만들기, 마을교육공동체, 작은 음악회 등 9개 사업에 37억여 원이다.공모 기간은 1월15일부터 2월5일까지 22일간이며, 참가 자격은 주민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마을관련 단체, 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누리집)를 참조하면 된다. ※ 시와 동 주민센터에서 통합공모안내서 배포시는 해마다 부서별로 자체 공모를 추진했지만, 공모 기간이 각각 다르고 공모사업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마을부서 협업조직체인 ‘마을정책 플랫폼 회의’에서 개선안을 제시해 올해부터 통합공모를 하게 됐다.통합공모와 함께 올해는 마을사업을 원하는 마을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그물망 지원을 하기 위해 단계별 공모도 추진한다.규모 있는 마을사업부터 3단계로 추진하며, 1단계는 15일 공고하는 시 9개 사업, 2단계는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자치구 자유공모사업과 자치구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감자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위해 이평면 감자재배 시범단지와 감자연구회(회장 최강술)에 무병 씨감자를 보급한다.보급하는 씨감자는 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실에서 무균상태로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 검정 후 배양, 양액재배를 통해 생산한 것이다.기술센터는 “무병 씨감자를 시범적으로 보급, 시범단지에 보급하면 망실하우스에서 증식해 일반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번에 보급하는 씨감자 품종은 봄 재배의 대표 품종인 ‘수미’, ‘극조생’과 휴면기간이 짧아 2기작에 적합한 ‘추백’으로 모두 400kg이다.기술센터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취약한 감자는 감염된 씨감자를 사용할 경우 50% 정도 생산량이 감소한다. 반면 조직배양 무병씨감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아 품질이 좋아지고 생산량이 많아진다.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강원도에서 무병씨감자를 비싼 값에 구입해왔으나 시범보급을 통해 이러한 애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무병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조직배양 씨감자 생산과 보급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3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감자연구회는 지난해 제과업체인 오리온 계열의 신농상사와 계약재배
광주광역시가 우범 지역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산구 어룡동 솔머리 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마을만들기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안전마을만들기사업은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마을별로 국비 3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에서는 광산구 어룡동 솔머리 마을과 서구 유덕동 유촌․덕흥 마을이 선정됐다.안전마을만들기사업으로는 ▲주민안전지도 및 안전가이드 맵 제작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 조성 ▲안전가림판 ․ 안전휀스 설치 및 차선 도색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LED보안등, 지하보도 안전시스템 설치 ▲공 ․ 폐가 정비, 벽화 조성 ▲에코하우스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솔머리 마을은 사업 초기에는 주민들이 성과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범죄 우범지인 폐가(공가)를 정비해 주민공동 텃밭과 화단으로 조성하고, 어두운 우범 골목에 LED 등이 설치되면서 마을이 밝아지고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는 등 사업이 추진되면서 불법쓰레기 투기가 사라지는 등 주민의 의식에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 마을은 용아 박용철 선생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안전마을만들기사업의 탄력을 받아 생가정비사업도
광주광역시는 서구 상록회관 부지의 아파트 건립과 관련, 훼손 우려가 컸던 벚꽃 군락지를 공원으로 기부채납 받아 시민들의 추억의 장소로 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상록회관 일대는 벚꽃 군락지가 포함된 준주거지역만으로도 고층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사항이며,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의한 종상향 없이 공동주택 사업을 시행할 경우 최대 약 1200세대의 연립주택(4층) 및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고 벚꽃 군락지 또한 보존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이에 시는 수차례에 걸친 조정을 거쳐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시민들의 추억이 서린 벚꽃명소 공간 보존을 위해 세대수를 842세대로 조정하면서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 기부채납 면적을 당초 6602㎡에서 9979㎡로 늘리면서 벚꽃나무 군락지를 공원으로 기부채납 받아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앞으로 아파트 건립과 관련해 건축계획, 환경, 경관, 교통 등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관위원회, 건축위원회의 심의와 각 분야별 관계기관의 협의 등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일반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에 의료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시는 지난해 글로벌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7개 언어 40명의 의료통역 인력풀을 구성해 시범 운영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의료통역서비스는 통역 소요 3일전까지 해당 의료기관이 (사)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에 신청하면 전문 의료통역요원을 배치되며, 시는 통역수당을 지급한다.의료기관별 주 3회(총 3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통역 대상 5명당 1명이 배치된다. 다만, 해당 의료기관 또는 에이젠시 소속 직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의료통역서비스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책의 하나로, 시는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 전문병원 확충과 의료특화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료관광 전문가와 에이전트를 초청해 의료관광설명회를 열고 의료관광 팸투어를 한 바 있다.외국인환자 유치 의료통역서비스 지원 사업 관련 문의는 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062-613-3321)로 하면 된다.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실태조사 결과 언어별 의료통역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어 통역 지원 요구가 가장 많았다.”라며 “앞으로 의료관광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료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한국관광공사가 14일 광주송정역에서 ‘K스마일 확산 및 광주전남 관광발전 업무협약’을 하고 국내외 관광객에 대한 시·도민의 환대와 친절 문화정착을 위해 K스마일 확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또한, 관광 수용태세 컨설팅 지원과 광주·전남 관광발전 도약을 위한 협력체제도 구축키로 했다.이날 협약은 광주․전남 관광 유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협약식을 마치고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은 ‘K스마일 캠페인’ 어깨띠를 두르고 송정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미소 캠페인을 펼쳤다.'K스마일 캠페인’은 정부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면서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라는 슬로건으로 펼치는 범국민 친절 캠페인이다.광주시는 숙박, 음식, 교통, 쇼핑 등 관광객 접점지에서 집중적으로 친절 운동을 펼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장현 시장은 “친절한 말 한마디와 따듯한 미소가 남도를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든다.”라며 “시․도민 모두 남도의 홍보대사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속초시가 수돗물 우수성 및 물절약 홍보를 위해 「속초시 수돗물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선다.지난해 12월에 제작한 홍보 동영상은 속초시의 깨끗한 원수를 적극 홍보하고, 5개 취·정수장 소개 및 수돗물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한 속초시의 노력, 실생활에서의 물절약 실천방법 등을 담고 있다.속초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오는 15일까지 홍보동영상을 게재하여 365일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물절약 실천을 위한 지속적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최근 관내 4개 중학교 1학년 913명이 동참하는「자율학기제」에 속초시 상수도사업소 견학시 홍보 동영상을 통해 원수가 부족한 속초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물절약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교육할 예정이다.아울러 속초시에서 실시하고 있는「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홍보도 병행할 계획으로, 수돗물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가정에 담당공무원이 방문하여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제도로, 수돗물 수질검사 신청은 물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639-2986, 2538)로 신청하면 된다.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 2015년 총 어획량이 1만2천여톤으로 2014년 총 어획량에 비해 49%가 증가되었다.2015년 12월말 속초수협 및 대포수협 위판장 기준으로 어획량은 1만2천 여톤이고, 어획금액은 359억원으로 지난해 비해 어획량은 49%, 어획 금액은 9%증가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어획량이 증가한 어종을 살펴보면 명태, 청어, 임연수어, 복어로 나타났으며, 그 중 자원 회복중인 명태는 0.6톤으로 지난해 비해 150%증가하였고 청어, 임연수어, 복어 어획량은 635톤으로 전년보다 200%이상 증가하여 속초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특히 지속적으로 자원조성(수산종묘 방류)을 하고 있는 해삼, 전복, 뚝지, 강도다리, 돌가자미, 넙치, 곰치 등은 별도 어종으로 집계하지않고 있으나 이 또한 어획량이 늘어나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였다.반면, 어획량 감소어종으로 오징어의 경우 러시아어장과 대화퇴어장 조업상황 악화와 여름철 연안 저수온 영향 등으로 지난해 대비 어획량은10% 감소하였으며, 가을철부터 겨울철까지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도루묵, 양미리 등은 지난해 대비 30%정도 감소하였다.한편 전국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붉은대게 어획량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