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라인의 베트남 이전 동향과 관련해 실의에 빠진 지역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광주시의 이같은 대책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삼성전자 협력업체 50여 곳을 방문해 피해실상을 파악하고, 12일 협력업체 대표 간담회에서 수렴한 기업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만든 것이다.광주시가 내놓은 주요대책을 보면, 협력업체 유동성 확보를 위해 15개 협약은행과 협조해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및 신규대출 정상 처리, 정책 자금을 상‧하반기 분산 지원하고 앞으로 은행협약자금과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액 상향 조정을 적극 검토해 시행한다.이와 함께 광주시는 업체별 유휴인력을 파악해 산업부, 고용부 등의 인력양성사업을 활용한 재취업교육 및 타 산업 전환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지역과 산업 연관성 등을 고려해 협력업체의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홈쇼핑 입점지원 및 우수중소기업 제품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 등 지역의 연구기관과 협조해 사업다각화 및 업종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가전산업 관련 중견기업 유치 및 삼성의 신규 아이템의 광주 유치를 위해 지역
광주광역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무등산보리밥외식지구 종사자들과 함께 강원도 평창군을 방문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선진지를 견학한다.무등산보리밥외식지구는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광주지역 대표 우수외식업지구로 선정돼 2년에 걸쳐 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 등 총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아 외식업 종사자 교육과 경영 개선, 마케팅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1차년도 사업을 평가하고, 2차년도 사업 계획과 지역 외식문화 개선 등 발전 방안을 찾고, 2015년도 전국 최고 우수외식업지구로 선정된 강원도 평창군의 성공 사례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 전국 18개 우수외식업지구 중 강원도 평창군 3곳 선정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무등산보리밥외식지구가 전국 최고 우수외식지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라며 “제2의 우수외식업지구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지난해 1월 출범시킨 광주조경제혁신센터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인 융합스테이션을 국내 최초로 완공하고 그 모습을 18일(월) 처음 공개 했다.광주 진곡산업단지(광주시 광산구 진곡동 소재) 내 수소충전소를 활용해 완성한1단계 융합스테이션은 연료전지발전설비를 갖춰 전기를 생산해 수소차와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복합에너지충전소이다.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과 함께 구축을 위한 기술 검토를 시작했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약 5개월 만에 이를 완성했다.이번 융합스테이션 구축으로 ▲연료전지발전사업 및 V2G(Vehicle to Grid: 친환경차의 충전 전력을 외부로 송전하는 기술) 사업 비즈니스 모델분석 ▲수소연료전지차 V2G용 인버터, 연료전지 발전기를 비롯한 관련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성능평가와 사업화 검증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궁극의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정읍시가 활기차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인 ‘2016 정읍마을만들기 정읍시민창안대회’공모를 실시한다.‘2016 정읍시민창안대회’는 마을 공동체와 창업 공동체 2개 분야이다.이달 15일부터 시작된 접수는 내달 16일 마감이다.참여자는 시청 지역공동체육성과나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063.531-1373~6)에서 접수하면 된다.시에 따르면 정읍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실행으로 진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단계별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인 정읍시민창안대회는 씨앗단계인 창안학교를 거쳐 300만원이 지원되는 뿌리단계, 3천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줄기단계를 진행하며 열매단계에서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중앙정부의 지원 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2012년부터 시작된 정읍시민창안대회는 그동안 뿌리단계 136개, 줄기단계 35개, 열매단계 19개를 육성하여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부 공동체의 경우 훌륭한 공동체성과 사업추진 능력을 갖추는 등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나타내고 있다.한
중앙도서관 ‧ 신태인도서관 등 정읍시립도서관은 지난 15일 중앙도서관 저학년반 수료식을 끝으로 ‘2016년 어린이 겨울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달 4일부터 시작된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천년을 거슬러 떠나는 시간여행~!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주제로 진행돼 역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중앙도서관은 4일부터 8일까지 초등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5일간(오전 9시~12시), 11일부터 15일까지는 저학년(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신태인도서관은 4일부터 8일까지 전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독서교실에서는 인류의 기원과 역사시대의 흔적부터 시작하여 고구려와 백제, 가야, 신라에 대한 나라별 특징과 인물, 흐름을 살폈다.또 고구려 벽화와 미륵사지 만들기 그리고 가야토기와 금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병행해 어린이들의 우리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도왔다.중앙도서관 수료생은 모두 53명으로 이들 중 김채림(한솔초 6)양과 최지웅(동신초 3)군이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을, 이윤선(한솔초 4)양 등 10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또 신태인도서관에서는 17명의 수료생 중 김유빈(신태인초 4)
속초시는 대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수펌프장 외 2개소 건물외벽을 벽화로 단장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대포항내 횟집상가 해수공급을 위해 조성된 해수폄프장 건물 외벽을 활용하여 벽화로 옷을 입혀 볼거리 제공과 함께 대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담고 기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photo zone)을 마련했다.포토존 구역은 해수펌프장 건물뿐만 아니라 대포수협 위판장 벽면과건어물 위판장 옆면까지 이어지는데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어류벽화를 그려 바다를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와 더불어, 지난해 호안도로 일대 1.2㎞구간에 해양스포츠, 해양동물, 연인, 사랑, 빛의 세계 등을 주제로 조성된 경관조명은 야간 아름다운 밤바다 연출로 시민 및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처럼 속초시는 “향후 대포항이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고루 갖춰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상을 살다보면 갖가지 법률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쉽사리 해결하기 어려운 게 바로 법률문제다. 이처럼 법률적인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기 위해 마을변호사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마을변호사 제도는 변호사 사무실이 없는 무변촌의 주민들이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법률 상담을 진행하는 제도로, 변호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마을변호사 제도는 지난 2013년 법무부가 행정자치부(당시 안전행정부), 대한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변호사 사무실이 단 한 곳도 없는 마을(무변촌) 주민들과 변호사를 연결하여 전화․인터넷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작됐다.이에 따라 정읍시는 ‘마을변호사 제도’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전화나 팩스 등을 이용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고, 가까운 읍․면 사무소에서 해당 읍․면 변호사를 확인할 수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오후 왕시엔민 주 광주 중국총영사를 접견하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윤 시장은 “왕시엔민 총영사를 파트너로 만나 시가 가고자 하는 미래 비전으로 차이나 프렌들리에 대해 충분히 교감해왔다.”라며 “올해는 이런 교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일들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윤 시장은 “올해로 20년이 되는 광주와 광저우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난해 칭화대 강연을 계기로 운영되는 칭화포럼을 통해 양 지역 청년들의 교류를 활성화해 미래 한중관계에 노둣돌을 놓겠다.”라고 밝혔다.또 “지난해 KTX 개통, 하계U대회 개최 등 많은 변화를 겪은 광주는 이제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미래형자동차는 물론 에너지산업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이 분야에서 광주와 중국 간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윤 시장은 “특히 중국 자본이 한국에 들어와서 ‘메이드 인 광주’로 제품을 생산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라고 광주 투자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이 밖에도 “지난해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중국의 좋은 문화·공연팀이 와서 공연함으로써 한국이 중국을 이해하고 양국의 문화가 서로 전파되
속초시 향토인재육성을 위한 속초시애향장학기금 기탁에 연초부터 시민단체의 동참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6일 한국생활개선회속초시연합회(회장 곽봉순)의 쾌척을 시작으로 속초종합시장여성회(회장 박금자)와 요나고시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김경원)에서 속초시를 방문해 속초시애향장학기금으로 각각 1백만원을 전달했다.속초시향토인재육성기금은 인구유출 방지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의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서 2008년에 30억원 확보를 목표로 만들어졌다.2015년 기탁금은 71,175천원으로 2014년 13,484천원에 비해 57,691천원이 증가하였다.현재 장학기금은 올해 시 출연금 1억원을 포함하여 18억6천만원이 조성되었으며, 속초시는 30억원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매년 시비 6천만원을 확보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2009년부터 지급된 장학금은 총 372명에 3억6천만원으로 고등학생 293명과 대학생 79명이다. 대학생은 1년에 1백만원, 고등학생은 일정성적 유지 시 3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급한다.속초시는 올해에도 60명의 학생들에게 60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관외 거주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기숙시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