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산공항 개발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민들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11일 이완섭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서산군비행장 민항시설설치 사전타당성검토’를 통과해 서산공항 개발의 확정사실을 밝히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에서 서산공항 개발 사업의 경제타당성(비용 대비 편익, B/C)이 무려 3.53이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산시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의 공군 비행장에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주차장 등 부속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민항취항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시에 따르면 기존 활주로를 활용하게 돼, 공항 건설비용도 타 공항건설 비용의 1/10인 500억원 미만의 사업비의 예산만으로도 민항기 취항이 가능하다. 그간 충청남도는 공항이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항공교통 서비스의 소외지역이었다. 또 충남 서북부 산업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한 물적·인적 자원의 교류 증가와 지역 균형 발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뜻에 발맞춰 공항개발의 시급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알리고 항공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
서산시에 따르면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날 84만명에서 16%가 증가해 이날 100만명째 관광객을 맞게 됐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충청 병영으로 호국의 성곽인 동시에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도 방문한 천주교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해미읍성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담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16회 해미읍성축제에서는 조선시대 병사들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22만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해미읍성역사보존회에서는 24일 기념행사를 갖고 100만 번째 입장객인 정소이씨(52세, 홍성군)에게 꽃목걸이와 서산육쪽마늘 및 서산육쪽마늘교황빵(키스링)을 증정했다. 100만 번째 입장의 행운을 안게 된 정씨는 “해미읍성에 방문했다가 이렇게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 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관광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해미읍성이 지역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해미읍성을 세계적인
지난달 25일 공식출범한 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가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대한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듣는다. 상생협의회는 1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안’을 확정했다. 또 상생협의회 설치 및 기능, 구성,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설치·운영 조례안’도 확정했다.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설문조사는 20세 이상 대산읍민 500명과 대산 4사(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종사자 200명 등 모두 700명을 대상으로 거주 만족도, 기업활동과 환경오염의 연관성, 지역사회 상생발전방안 등을 1:1 대면조사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상생협의회의 체계적·효율적 운영과 법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조례안에는 협의회의 기능을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관내 기업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저감 대책에 관한 사항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사항 ▲지역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등에 관한 사항 ▲그 밖에 협의회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5개 항목으로 명시했고, 수당과 여비, 자문료 등의 구체적
서산 보육교직원들의 축제인‘제10회 서산시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회가 4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이완섭 시장과 우종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선생님과 아이들이 행복한 서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인의 의지와 건전한 보육비전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보육교직원 34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보육인 화합한마당을 통해 보육교직원이 하나 되는 재충전의 시간도 마련됐다.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묵묵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미래에 대한 투자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의무와 책임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완섭 시장이 27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취임 6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방송에서 이 시장은 지난 6년을 17만 5천여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기뻤던 일을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꼽았다. 이 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사통팔달 교통체계의 핵심인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05년과 2009년에 2번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 시장은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엔 성공한다는 초부득삼(初不得三)의 신념으로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수차례 오가며 협조를 구하고 이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로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고, 올해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신설노선에서 2순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지정됐다. 충청권 최초로 중국 룽옌강(龍眼港, 용안강)을 오가는 국제여객선도 내년 2~3월이면 취항해, 서산 대산항이 명실 공히 물류와 여객이 공존하는 국제물류허브항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이 시장은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바이오·웰빙·연구
서산 동부전통시장(회장 최연용)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서산시는 27일 강원도 정선군 종합운동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개최한‘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서산 동부전통시장이 활성화된 전통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전국 최초 상인 민자유치를 통한 수산물 전문 식당가 건립, 친환경 공영주차장 조성,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 등으로 서산시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서산 동부전통시장은 경영 및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해 현저한 매출 증대와 상인 조직의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통시장의 성공모델 꼽혀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1956년에 문을 연 서산 동부전통시장은 1969년 상인회 설립 후 시설 및 경영의 현대화를 통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과 유통환경 변화에 빠른 대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상인회에서는 청년상인회를 조성, 가업승계와 청년창업을 독려하고 1기관 자매결연사업을 체결해, 이들 기관·기업들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게 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 왔다. 갯마을 협동조합 및 마을 기업 육성으로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주도적으
서산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36개 사업 76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시 홈페이지와 제안사업 신청서 등을 통해 접수된 36건의 공모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평과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방범 CCTV 설치, 마을 방송시설 설치, 마을안길 포장, 벼룩시장 활성화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번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고 서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시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 안에서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사업들을 전체 시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찾아가는 예산학교와 시민회의를 개최하는 등 예산편성을 위한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에 노력하고 있다.
서산시가 해미읍성에서 오는 28일 연극인 서산 류방택 ‘별의 별 이야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별자리를 소재로 아이들에게 서산의 인물인 류방택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이 작품은 별을 사랑하는 소년이 류방택이라는 인물과 천상열차분야지도, 별자리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는 그렸다. 공연과 더불어 별자리 페이스 페인팅, 별자리 이름 짓기, 함께 만드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우리 동네 별별 자랑 등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경식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연극을 관람하면서 서산의 인물인 류방택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 최차열 지회장은 풍요롭고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오는10월14일∼15일까지(2일간)서산시문화회관에서종합 예술제를 개최한다. 금번 예술제는 서산예총 7개 회원단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미술. 사진문인협회 전시회와 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서산.내포지역 초등학교 재학생 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7회 윤석중동요제를 시작으로 아리랑 전통춤보존회 발표회와 개막식과 함께 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연극공연으로 우리 고장 역사인물 유방택선생을 기르기 위한〃조선의 하늘을 가르다〃가 연극공연으로 시작된다. 다음 날에도 연극공연과 음악협회의 가을 음악회와 국악협회가 주관하는 국악인이 총 출연하는 풍류를 마지막으로 예술제의 막을 내린다. 금번 예술제를 준비하는 최차열(지회장)은 가뭄과 무더위 속에 서도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여 예술인 과 시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과 예술문화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 하고 지역예술인 발굴을 통하여 예술발전을 기하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추억의 장을 펼 칠수 있도록 준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