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매우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선거철이 임박하니 그간 거론도 되지 않던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최근 시중에 저와 제 친인척에 대한 근거도 없는 악의적인 소문과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습니다. 예상 못한 것은 아니지만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서산시 선거문화의 격을 떨어뜨리는 작태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런 일부 세력이 날조한 유언비어는 시장 개인에 대한 음해를 넘어 서산시 행정 전체에 대한 신뢰를 무너지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서산발전에 심혈을 기울이는 공직자들의 사기를 꺾고, 민심을 갈라놓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터미널 이전에 대한 이의 제기가 있다면 논리적 근거와 당위성을 갖고 소견을 밝혀야 함에도 카더라식의 있지도 않은 가공된 소문을 만들어 내고 확대 재생산하는 세력이야말로 서산의 미래를 가로막는 분열론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한 번 이 터미널 이전이 일말의 잡음도 없이 순서대로 이행되는 공공사업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저는 이미 지난 민선6기 서산시장에 출마하면서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이전 추진을 공
서산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지역 어린이집 152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절연 및 접지저항 측정, 배선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현장에서 간이보수가 가능한 노후 불량 콘센트, 스위치 및 조명 등은 필요시 안전한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관계자가 책임감 있게 자체점검을 수시로 하도록 유도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은 물론 지속적인 현장행정 강화를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핸드폰만 가지고 있으면 서산지역의 대표 관광지에서 한·영·중·일어 등의 다국어로 관광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서산시는 1억 3천만원을 들여 국내·외 개별 자유여행객 증가추세에 맞춰 다국어 음성 관광해설이 가능한 시스템을 오는 6월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다국어 관광해설 시스템은 모바일을 블루투스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과 연동한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고 세부적으로 관광해설을 하는 것이다. 비콘은 서산의 9경인 해미읍성, 용현리마애삼존상, 간월암, 개심사 등은 물론 유기방 가옥, 보원사지, 부석사 등 15곳에 총 60개 이상이 설치될 예정이다. 다국어 관광해설 앱이 개발되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고 이용하면 된다. 시는 디지털 스마트폰 기반의 관광해설 서비스의 제공으로 자기주도형 관광이 가능해져 관광 만족도는 물론 도시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만성 서산시 관광산업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부합한 모바일체계 시스템을 도입해 서산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서비스 개발로 관광객의 편리성 및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
이완섭 서산시장이 서산희망공원 내 무연묘를 찾은 자리에서 과거 청소년 개척단의 아픈 역사를 어루만져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과 추모비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8일 이 시장은 서산시 인지면 모월리 소재 ‘서산희망공원’을 찾아 이곳에 모셔진 납골묘의 무연총을 찾아 과거 ‘대한청소년 개척단’으로 끌려와 강제노역 등 비 인간적인 삶을 살아왔던 119위의 넋을 기리고 생존해 있는 개척단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추모비를 세우고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청소년 개척단과 이들의 집단 정착지인 ‘양대-모월지구 자활정착사업장’은 지난 2월 21일 모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60년대 사회 명랑화 사업의 하나로 당시 정부는 부랑아들을 대상으로 갱생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무고하게 강제로 잡혀왔다. 당시 정부는 이들을 부랑아와 깡패, 윤락여성들로 몰아 지난 과오를 씻고 국가 재건사업에 참여한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강제 합동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었다. 특히 이들이 피땀으로 일궈온 토지는 전부 국유지로 관리되고 있어 강제동원 되었던 개척단원들은 아직도 소작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서산 대산항에서 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이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서산시는 7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의 출발점인 서산 대산항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12개 지자체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산 대산항에서 충남의 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의 청주·괴산, 경북의 영주·문경·예천·봉화·울진까지 우리나라 동서를 잇는 349Km의 철길이다.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 이 철도가 지나는 12개 지자체 시장·군수들로 지난 2016년 구성됐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은 4조 6,000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협력체에서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했던 연구 용역에 따르면 15만여명의 고용창출과 연 3,463만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3조 1,994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조사됐다.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대로 잇는 고속철도망 구축을 통한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해 중부권 지역경제성장은 물론 국토 균형발전의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한·중 최단거리(325㎞)인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를 잇는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북한을 경유하
이완섭 서산시장이 3일 오후 2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해뜨고 꽃피는 서산’출판기념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3선 도전의지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충남도당위원장인 성일종 서산·태안 지역구 국회의원, 이인제 자유한국당 고문,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박태권 전 충청남도지사, 이희영 전 천안시장, 이석화 청양군수, 한상기 태안군수,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 이건휘 지체장애인충남도협회장 등 전국 각지에서 각 분야 주요 인사들과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의식 및 축하행사, 저자와의 만남, 마무리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황금 같은 휴일에 시민들은 물론, 불원천리하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큰 절을 올리고,“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한 분 한 분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좀 더 편안하게 모시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이완섭과 서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원해주시는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환영의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의 공직멘토인 이희영 전 천안시장은 “이완섭 시장은 예전
이 행사는 태조 이성계에 진상을 할 정도로 맛이 뛰어난 굴 풍년을 기원하고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본래는 마을해변에 모여 수당신에 제를 올렸지만, 지금은 모든 어선에 붕기를 달아 해안에 정박시키고 어리굴젓 앞에서 제를 지낸다. 어민의 안녕과 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간월도 굴부르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덕환)의 주최로 매년 정월대보름에 열리는 이 행사는 이미 100여년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풍악과 함께 마을 부녀자들이 대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제의식을 알리는 거리행진으로 시작됐다. 이어 제례와 참석자들이 제사상에 술을 올리는 헌작 등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마을부녀자들이 두 손을 모아 풍어를 기원하고, 구성진 타령으로 흥을 돋우며 굴을 캐는 모습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본풍 서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굴부르기 군왕제가 주민들이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간월도에서 나는 굴로 만든 어리굴젓은 전국 생산량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해외로도 수출되는 서산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다.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는 9일 인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초등학생 2명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가방과 학용품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오현숙 회장은 “앞으로도 연합회에서는 농업·농촌의 활력화에 기여하는 한편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는 8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 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오고 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회(회장 이종규)가 26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2018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개회 품목연구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지난해 활동실적 평가와 올해 사업계획 수립 및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전수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워지는 농업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지원, 선진농업지역 현장교육 등을 통해 연구회의 육성과 발전을 돕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