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7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자치행정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TV조선 경영대상은 다양한 분야의 경영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과감한 도전으로 경영전략을 실천하는 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제도다. 평창군은 민선 8기 2년간 ‘활력이 넘치는 평창, 군민 행복이 실현되는 평창’을 신조로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 산업 경영 안정화 ▲산악관광 육성 ▲올림픽 유산브랜드 가치 확산 ▲지역 소멸 대응을 군정 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평창군 미래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서 선정되며 1,39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기초, '22~'25)으로 352억 원을 확보하며 평창군의 발전 기틀을 마련해 자치행정경영 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중에서도 평창군은 올해 8월 국토교통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진부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한 데에 이어 9월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에 대관령지구가 선정되며 국·도비 125억 원을 확보해 정주 여건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11일간 군청 본관 1층에서 군정소식지 ‘아라리사람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칼럼, 시, 서평, 그림 및 사진 등 총 43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아라리사람들’ 2023년 12월호부터 2024년 11월호까지 게재되었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아라리사람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군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기고자들께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군민들이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최승준 군수는“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아라리사람들에 소중한 작품을 기고해주신 모든 기고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하여 우리 군의 소식지가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정소식지 ‘아라리사람들’은 1997년 3월 1일 창간부터 현재까지 군민이 꼭 알아야 할 군정소식과 군민들의 문화 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한 소식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군정시책 위주의 다소 딱딱한 군정소식지에서 독자들의 참여
핵심광물을 기반으로 한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영월군의 발빠른 행보가 추진되고 있다. 최근 영월군(군수 최명서)과 (재)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은 미·중 갈등,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으로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대표적 광물보유국인 라오스에 이어 베트남 호치민시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신충일)을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하고, 호치민시 소재 공립 천연자원환경대학교(총장 Huynh Quyen)를 방문하여 천연자원환경대학교 A홀에서 핵심광물분야 글로벌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체결하였다. 협약은 영월군, 영월산업진흥원, 호치민 천연자원환경대학교간 광물자원 분야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광물자원 공급망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교류 △국제협력개발사업 발굴 및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영월산업진흥원은 지질자원학부와 광물자원활용 기술 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해 가기로 하였다.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학교는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직속 공립대학교로 영월군이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 핵심 소재산업 클러스터와 연
영월 단종제례보존회(회장 이상재)는 지난 11월 24일(음10월24일) 10:00 영월읍 영흥리에 위치한 영모전(도 유형문화유산)에서 단종대왕 기신제를 봉행했다. 기신제는 왕실에서 역대의 국왕이나 왕후의 기일에 지내는 제사로, 영월군에서 봉행되는 기신제는 단종대왕 승하일인 음력 10월24일에 단종대왕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영모전에서 봉행하며, 동강변에 위치한 민충사(도 문화유산자료)에서도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었다가 죽임을 당하자, 단종을 따라 강물에 투신하여 죽은 종인과 시녀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제례를 올린다. 이번 영모전에서 봉행하는 기신제 초헌관은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은 선주헌 영월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이규황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포천문중 회장이 맡았으며, 민충사에서는 강형구 영월읍장이 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렸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단종제례보존회에서 충효사상 고취를 위한 활동과 국가유산 보호활동 등 지역문화 계승 발전을 위하여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문화유산 보존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매년 관내 소상공인의 노후된 시설물에 대한 시설·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신설된 경관개선 사업은 도보상권 활성화를 통해 방문자 및 유동인구 증가와 함께 자생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상인들에게 매출 상승 등 지역상권에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힌 한 업체 사장은 “적은 자부담 금액으로 오래되고 노후된 경관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고, 경관개선에 꼭 필요한 간판, 외벽, 조명, 출입문이 포함되어 세심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지난 2015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소상공인 시설·경관개선 사업을 지원하여 왔으며, 현재까지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51개소의 소상공인 시설·경관개선을 추진하였고, 쾌적한 경영환경개선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증가, 소비자와 관광객들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으로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
속초시는 지역 숙련기술인의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속초시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안은 명장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속초시는 2020년 5명의 명장과 2022년 3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나, 2021년, 2023년, 2024년 선정자가 나오지 않아 큰 아쉬움을 샀다. 속초시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직종별 전문가와 관련 단체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숙련기술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 등이 새롭게 심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해 지역의 다양한 전문성을 반영할 계획이다.또한, 명장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을 경우 자격을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여, 명장의 사회적 책임과 품격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명장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여 신뢰성 높은 제도로 발전시키고자 한다.속초시는 명장제도를 통해 숙련기술인들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명장들의 기술과 경험을 대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술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개정의 주요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병선, 하종수)는 11월 21일 농협하나로마트 엑스포 지점에서 2024년 속초시 사회적고립 및 고독사예방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의 예방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모든 근원이 되는 외로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 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주제강연,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제강연은 정치철학자로 활동하며 ‘외로움의 습격’을 집필한 김만권 씨가 ‘디지털시대의 능력주의, 그리고 외로움’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후 속초유케어센터 최철재 센터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고립, 고독사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 이날 개회사를 맡은 이병선 속초시장은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노력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
강원, 전북, 제주 3개 특별자치도는 11월 22일(금), 지방분권 실현과 환경자치권 완성을 위한 지방자치 환경영향평가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발전과 환경가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환경영향평가 절차 개선을 넘어서, 각 자치도가 자주적으로 환경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환경자치권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은 독자적인 환경적 특성과 자원 관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자치도는 ①환경영향평가 협의 사례 공유 및 협의 추진 방안, ②환경영향평가 전문 검토기관 및 자문단 구성‧운영 방안, ③환경영향평가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 등 지방분권 실현과 환경자치권 완성을 위한 협업과 공조를 다짐했다.안중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발전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협력의 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3개 자치도가 협력을 통해 지역별 환경 특성에 맞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보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아리랑아키이브와 공동 주관으로「기록의 힘, 광산」학술 포럼을 11월 28일(목) 오후 1시 30분 영월 관광센터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 포럼은 11월 1일부터 열린 광업 관련 문헌 특별전 <기록의 힘, 광산>과 연계해 ‘석탄산업 유산의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염경화 조사연구과장이 ‘광산 자료의 가치와 활용’을, 아리랑아카이브 진용선 대표가 ‘일제강점기 마차리 탄광 사진 자료의 발굴과 의의’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이건욱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장, 김태수 폐광지역활성화센터 학술연구소장, 정의목 영월문화관광재단 이사, 박현욱 전 서울역사박물관 학예부장, 우승하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김선애 다정해도 대표가 함께하며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가 좌장으로 토론을 이끈다. 포럼이 끝나면 광업 관련 희귀 문헌과 사진 자료를 수록한 『기록의 힘, 광산』도록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이 도록은 전시된 문헌을 비롯해 우리나라 석탄산업 문헌 250여 점과 사진, 논고가 실린 370여 페이지의 한정판 도록이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석탄산업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