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산림조합(조합장 최우평)이 직원들의 기지로 2억5천만원의 보이스피싱을 막아내 전국적인 화제에 올랐다. 이날 산림조합 직원들의 기지가 아니었다면 한 주민이 전 재산을 통째로 날릴 수 있었던 아찔한 사건이었다.지난 1월 17일 고객인 A씨가 태안군산림조합을 방문, 자신의 명의로 예치되어있던 2억5000만원을 농협 계좌로 급히 이체 시켜달라는 요구에 직원들이 그 이유를 물었고, 이에 고객은 서울중앙지검과 경찰청에서 연락이 와 개인정보가 누설되었으니 시급히 본인 명의의 타 은행계좌로 이체시켜야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 같은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해달라고 당부까지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산림조합 직원들은 고객에게 걸려왔던 전화번호를 역 추적해 해당 기관이 아닌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체를 기다리던 상대방으로터 전화가 걸려 와서 여러 가지를 캐묻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거래를 중지시켰다.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뻔 했던 고객A씨는 "묻는 말에 답하다보니 개인의 정보를 다 알려준 상태였는데 산림조합 직원들이 차후에 처리하는 내용을 잘 알려줘서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주었다”면서 산림조합 직원들에게 연거푸 감사하다는 인사를 표하고 돌아갔다.태안군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는‘2019! 신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2019! 신년음악회’는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이용탁’의 지휘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소금 연주자 ‘문형희’,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의 협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동․서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이용탁 예술감독의 첫 취임공연이기도 하다. 이용탁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17여 년간 근무하며 음악감독과 부지휘자 등을 역임하면서 감독 및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완벽한 군무와 흥겨운 가락이 돋보이는 무용단의 ‘설장구춤’, 한 해의 행운과 평화가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성악단의 ‘노래歌’,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까지 희망찬 새해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소금협주곡 ‘파미르 고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전라북도가 도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연말연시에는 공연장,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해돋이 등을 보기 위한 이동도 많아 그 만큼 안전사고가 주의되는 상황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이런 시기적 상황을 맞아 26일 오전 9시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시장‧군수와 실·국장 등 안전대책의 주요 라인에 있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안전관리 강화 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설‧한파와 연말연시 축제‧행사 안전관리를 비롯해 ▲AI‧구제역 방역대책 ▲문화‧체육‧관광 ▲농어촌민박 ▲에너지시설 ▲국토교통 ▲다중밀집시설 등 각 분야별 종합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중점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KTX탈선, 온수관 파손, 일산화탄소 중독 등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의 원인이 형식적 점검, 무자격자 근무, 안전 불감증 등 허술한 안전관리에 의한 인재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현장중심의 실질적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안전대책들을 수립하고 ‘합동점검반’을 편성, 실질적 안
서산문화복지센터 여성회관(센터장 김영제, 이하 서산시여성회관)은 오는 26일 로시니 오페라 ’모세‘ 상영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모두 성황리에 종료 예정이며, 2019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여성회관의 주요사업으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서산시 여성대학, 육아+워킹맘 프로젝트, 동아리 육성 및 지원 사업, 음악공연극장 등이 있으며 연간 130여개의 프로그램과 행사에 17,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미 지역 내에 성인들을 위한 많은 유사기관이 있던 상황에서 설립되어 초창기에는 중복 사업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서산시 여성대학’, ‘교육나눔 기브유’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사업으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한서대학교와도 협력하여 전문교수진을 통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은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한 ‘육아+워킹맘 프로젝트’의 전문자격과정은 20명 모집에 100여명이 지원하여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올해 처음 시행한 오페라나 뮤지컬, 오케스트라 콘서트 등 다양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충남 아산시 곡교천 주변에서 11월 1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에서 H7N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11월 21일 검출되어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H7N7형 AI 바이러스는 2016년까지 유럽에서 고병원성이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제주도에서 검출되었으나 저병원성이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곡교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11월 21일에 통보하여 신속히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고병원성 확인에는 1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20일 오후 시청 10층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충남․세종 지부와‘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결핵퇴치를 위해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등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에서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시작으로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씰 모금 운동에 나설 계획이며, 조성된 모금액은 결핵 퇴치 예방 및 홍보, 조사 연구, 환자 조기 발견 등을 위한 검진사업에 전액 사용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률은 OECD가입국 중 1위로 지난해 대전시 결핵환자는 846명(인구 10만 명 당 56.5명), 결핵 신환자는 681명(인구 10만 명 당 45.5명)이었으며, 44%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 전국 결핵환자 3만 6,044명, 결핵 신환자 2만 8,161명 대전시 관계자는“후진국병으로 인식되는 결핵이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만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해하는 결핵을 조기에 퇴치할 수 있도록 많은 직원들과 시민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는 20일 오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재관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여하는 2018년도 제2회 시⦁구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민선 7기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치분권 과제중 시-자치구간 사무의 효율적 조정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무에 대해서는 구로 이양하고, 구가 수행하기 어려운 광역․종합적 기능은 시로 재 배분하는 사무조정 대상을 발굴하고 있다. 이에 조정대상 사무 발굴을 위한 분권실무협의회를 자치구 기획실장으로 상향하는 한편, 실무협의회도 매주 개최하여 대상사무를 연말까지 속도감 있게 발굴하기로 하였다. 발굴된 사무에 대해서는 부단체장으로 하는 분권조정협의회와 단체장으로 구성된 분권정책협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확정 이후 조례 개정 등 후속조치를 마친 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와 자치구는 현장에서 일자리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 할 수 있도록 상향식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일자리 사업은 정부사업과 연계한 하향식 예산 분담 형식으로 추진되어 사업효과가 제한적이었는데, 내년에는 자치구 공모사업을 금년보다 50% 증액된 15억원을 책정하여 좋은 일
2019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시·구·민간 간 축제 협력 및 연계성을 강화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대전시는 15일 오전 10시 중회의실에서 ‘2019 대전 방문의 해 맞이 축제 연계운영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자치구 축제담당과 및 관련 유관기관, 축제육성위원회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2019년 축제 개최시기·장소 협의·조정, 공동 협력·홍보방안, 콘텐츠 연계방안, 시민참여도 제고, 기타 연계 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올해 대전시와 자치구에서 열린 13개 축제의 추진현황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계획 발표를 통해 각 축제와 ‘2019 대전 방문의 해’가 연계․협력 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축제 간 일정조율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축제연계 및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문화체험을 통한방문객 유치 및 만족도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대전 시티투어 연계 및 축제 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제공과 숙박․음식 등 제휴할인 행사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TEN-TEN 프로젝트) 유치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2019 대전 방문의 해」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대내·외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 출범 70주년,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한 「2019 대전 방문의 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전에 찾아와 대전을 알고, 느끼고, 즐기게 만드는 관광정책사업이다.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통해 대전 관광 전반에 새로운 시도와 도전들이 나타난다. 대표 콘텐츠로 준비 중인 ‘대전 야시장’으로 대전의 특색이 담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밤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K-POP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층은 물론 해외 관광객을 불러온다. 2019년 6월 중 2일간 대전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뮤직페스티벌, EDM 퍼포먼스, 스트릿댄스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전관광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대전 시티투어가 대폭 개편된다. 기존 운행하고 있는 ‘테마형’시티버스 외에, ‘순환형’시티버스가 도입된다. 순환형 시티투어가 도입되면 관광객들이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타고(on) 내릴 수(off)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