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 오전 11시 대전테크노파크 본부동 1층에서 일자리창출 및 지원을 위한 창업공간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전시 일자리 지원사업을 선도하는 기관·기업 대표,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창업공간을 둘러보고 의견을 교환했다. 뉴비즈니스모델 창업공간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총 5개 공간에 대한 무료이용과 경영컨설팅, 사업홍보 등 체계적인 경영지원도 제공받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공간을 활용, 향후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화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입주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완료하고 기관, 사업화팀의 수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입주 기업에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평가, 마케팅 등 창업 지원 컨설팅을 지원한다.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토론회가 25일 오후 4시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전사랑운동센터(센터장 한재득)가 주최하고 민간연구기관인 (사)균형발전연구소(이사장 윤기석)가 주관하며, 대전시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한재득 센터장과 윤기석 이사장 등 전문가와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대전은 세종시 출범 이후 인구 150만이 무너지고 그로 인한 원도심 쇠퇴 등 경제적, 사회적 위기 발생으로 시민들의 박탈감이 심각한 상황이다. 때문에 대전시는 원도심에 혁신도시를 지정,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의 유인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론회에는 한남대 박경순 교수가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대응과 전략’을 발표했으며, 대전대 김영진 교수, 충남대 김찬동 교수, 충남대 김덕진 교수, 충청투데이 이의형 기획조정실장, 홍종원 대전시의원, 김종남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이 패널 토론에 나서 ‘왜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얼마 전 대전 공공기관이 지역인
대전시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마, 폭염 및 태풍 등으로부터 공사장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법면 토사유실 방지 등 81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69건은 시정완료하고 나머지 12건은 해당 자치구에 이달 말까지 재점검 조치토록 했다. 대전시는 이번 점검에 대전시 안전관리자문단 건축 및 토목분야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내실을 기했으며, 점검결과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 자치구와 공유해 여름철 건설공사장 관리 시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대처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통해 여름철 풍수해 요인으로 인한 안전 및 재난사고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25일 11시에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안)은 야구장 형태는 개방형으로 하되, 향후 대전시 재정여건이 호전되는 시점에서 돔구장 증축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 및 기초를 시공한다. 규모는 연면적 52,100㎡, 지하1층 지상4층, 관람석 22,000석, 주차장 1,863대로 사업비 1,393억 원을 투입하여 건축되고, 지하1층은 주차장과 구단관련시설, 지상1층부터 지상4층까지는 키즈파크, 관람석, 편의시설, 파티장 등이 조성되며 ‘24. 12.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그라운드 레벨을 지상1층 바닥 보다 6.5M를 낮추어 관람석과 야구장 그라운드의 근접 설치로 다이내믹한 관람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1층 관람석 후면의 콘코스(실내 광장) 어느 곳에서나 야구경기를 잘 볼 수 있게 건축할 계획이다. 교통계획은 승용차 이용자와 트램 및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자와의 동선을 분리하고 야구장 북측은 완화차로와 트램 및 시내버스 환승센터를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의 일환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승용차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출?입구를 4개소(북측1, 동측2, 남측1) 설치하고 남측
대전시는 24일 오후 2시 대전도시공사 환경자원사업소 회의실에서 북대전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가 악취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공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견학도 실시했다. 이날 악취설명회는 ‘플라즈마 및 혁신 신소재 공정을 통한 복합악취 솔루션 개발’ 연구 과제 책임자인 한국기계연구원 이대훈 박사를 초빙해 실시됐다. 이대훈 박사는 악취가 무엇인지를 서두로 악취와 향기 사이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악취의 정의 및 악취방지법의 이해, 악취 방지기술 및 개발 동향에 대해서 설명을 한 후,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복합악취 솔루션 개발 연구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유성구 주민들은 다양한 악취 방지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대훈 박사가 진행하고 있는 복합악취 솔루션 개발 연구 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던지는 등 관심을 보였다. 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은 유성구에 소재한 매립장, 바이오에너지센터 및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의 악취 배출 공정 및 방지 설비 운영 실태를 확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매립장에서 매립장 표면의 악취 발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복토과정과 악취가스 포집 현장을 확인했으며, 바이오에너지센터로 이동해 음식물류폐기물
대전시는 공공부문과 사회적경제부문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년 공공기관-사회적기업 공감네트워크’를 개최했다. 22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공감네트워크 행사는 대전·세종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구매담당자 및 우리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공공기관이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사회적경제 기업 우선구매 제도’설명, 공공구매 수요분석과 사회적경제 공급현황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 수혜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가치 창출·공유 프로그램 ‘가치같이’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조건 등을 협의했다. 대전시 문인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공기관 노력과 역할이 중요한데, 특히 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의 소비문화의 인식 전환을 통해 대전을 사회적경제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들판(일명 무딤이들)이 2022년 하동야생차 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들녘아트로 거듭나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평사리 황금들판에 일반벼와 흑색벼로 다양한 문자와 문양을 그린 들녘아트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딤이들 들녘아트는 알프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동정호 앞에 하동을 상징하는 여러가지 문자와 문양을 설치해 관심을 모았다. 군은 올해도 동정호와 들판 한복판에 있는 부부송 사이 3.6㏊에 바탕색(가을 황금빛)에 흑색벼로 6개의 문자와 문양을 음·양각한 대형 들녘아트를 설치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알프스하동’ 로고와 군정 지표인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 소설 <토지>의 주인공 ‘서희와 길상’, 동정호에 서식하는 ‘황금두꺼비’, 가을 평사리 들판 축제 소재인 ‘허수아비’ 등이 그려졌다. 특히 올해는 2017년 하동 전통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2022년 하동야생차의 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소망하는 문자를 새겨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들녘아트는 동정호 인근 악양루에서 가깝게 볼 수 있으며, 너
대전시 소방본부는 4월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12주간 충청소방학교 신규소방사반 교육을 수료한 16명의 소방공무원을 오는 22일자로 정규소방공무원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 임용예정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 및 공직윤리관 확립, 화재.구조.구급 및 운전실습 등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22일부터 4주간 지도관 감독 하에 다양한 재난현장에 투입돼 현장 실무경험을 쌓을 예정이며, 화재.구조.구급.행정 등 각 분야에 대한 전문능력을 배양 할 예정이다. 대전소방 관계자는 “신규소방공무원들이 부족한 현장인력 부서에 배치돼 선배 소방관들의 풍부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17일 베트남 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마른장마와 폭염으로 가뭄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충남 홍성의 장곡저수지를 방문해 충남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확인하고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17일 기준 공사에서 관리하는 3,400여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57.9%로 평년대비 87.3% 수준이며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충남과 경기 등 일부지역의 경우 저수율이 낮은 상태다. 충남지역 저수율은 43%로 평년 66% 대비 64%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월 이후 강수량이 270mm에 불과한 데다, 본격적인 장마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강우량이 소나기 수준에 그쳐 저수지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종필 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 저수율과 대처상황과 함께 “낮은 강수량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사 본연의 임무인 농업용수의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현장 직원들과 합심해 가뭄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공사는 저수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자원 추가 확보를 위한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를 진행하며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미 공사에서는 지난해 영농기 이후부터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