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이 이명수 대표(안산 ‘치유공간 이웃’)와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으로 2016년 첫 번째 문을 연다.트라우마센터는 이명수 대표와 정혜신 전문의가 23일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당신으로 충분하다’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치유공강 이웃’에서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명수 대표는 “강연에서 현장 치유자의 경험과 우리 이웃의 사례를 중심으로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또 “타인의 고통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과정은 심리적 전쟁에 참여하는 행위와 같다.”라며 “지금이야말로 이웃들의 심리적 참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치유공간 이웃’에서 상담 치유를 맡고 있는 정혜신 전문의는 “수렁 같은 슬픔에 빠져있는 세월호 유가족의 치유는 전문가 몇 명이 나선다고 해결할 수 없다.”라며 “우리 모두가 치유자가 되어 일상에서 함께 어깨동무하고, 심리적·일상적 충전을 해야 치유될 수 있는 상처다.”라고 말했다.한편, ‘치유의 인문학’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하는 대중 강좌로 광주를 안전한
정읍시가 축산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김생기 시장은 올해 축산분야에 502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여 축산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동물복지를 통한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친환경적인 축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미래지향형 축산기반 구축 및 잘사는 농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읍시의 축산규모는 한우의 경우 2000년대 3만두에서 2010년대 7만두 정도로 많아졌고, 사육형태도 전업형∙기업형 축산으로 발전하게 됐다.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의 시대 경제발전에 비례하여 2015년도 국민1인당 연간 육류(한우고기,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소비량이 49.5kg, 계란13.4kg, 우유 77.6kg 등으로 크게 증가하여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정읍시의 2015.12월말 기준 주요가축 사육현황을 보면 한우는 2,083농가에 75,728두, 젖소는 86농가 7,079두, 돼지 125농가 350,602두, 닭 155농가 7,383,936수등전국 1위의 축산세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축산도시이다.시는 축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FTA체결 확대 등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농가 경영안정 및 축산경쟁력 강화라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지속가능한
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손불면 양재리경로당을 시작으로 30곳 경로당에서 17일부터 4개월간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한다.이 교육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정신건강증진센터팀이 직접 찾아 우울증상과 대처법, 자살예방, 치매 예방체조 등을 눈높이에 맞춰 가르친다.교육 후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 대상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혈압과 혈당 측정,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연계해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박성희 보건소장은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긍정적 사고와 즐거운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정월대보름인 오는 22일 한 해의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세시풍속 재현행사를 월야면 달맞이공원에서 개최한다.월야면번영회(회장 송현채)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액운을 쫓는 농악단의 길굿으로 문을 연다.이어 만대번영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오곡밥과 돼지고기, 나물 등을 나눠먹는 오곡밥 나눔행사가 이어진다.불깡통을 돌리는 쥐불놀이, 소원을 적어 달집에 꽂고 태우면서 소망을 염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마무리한다.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송현채 월야면번영회장은 “점점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남녀노소 모두 참여해 군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농‧축산물과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시민 관심 품목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정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안정성 검사 강화를 위해 지난해 60개 품목에 대한 검사를 올해 90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검사 표본 또한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도매‧재래시장, 마트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우려와 관련 ▲서부 도매시장 반입 수산물 ▲재래시장과 마트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식재료 검사 확대는 물론, 한빛원전과 인접한 광산구 일대 밭작물 및 축산물에 대한 안정성 보증을 위해 수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일반 가정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명태와 대구, 버섯류 등은 매월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도매시장 수산물 중 고등어, 삼치, 갈치 등은 6개월 이내 정기적 검사로 방사능 불안감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I)-131과 세슘(Cs)-134, 세슘(Cs)-137 3개 항목을 검사하고,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hevi.gwangju.go.kr)에 게시해
광주광역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참여활동 기회 제공과 역량 개발을 위해 ‘2016년도 청소년육성기금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청소년보호 및 육성 ▲국내‧외 교류활동 ▲지역사회 참여 및 봉사활동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진로‧취업 탐색 등 4개 공모분야에 총 5000만원의 기금이 투입되며 분야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신청자격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4조 또는 민법 제32조에 따라 광주시에 등록된 청소년 관련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이다.접수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gwangju.go.kr)에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시는 지난해 11개 사업에 총 6천2500만원을 지원했으며 ‘비전UP 희망UP 진로탐색프로그램’, ‘청소년 포상제 도전’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청소년들의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도 시는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문화 활동 등 역량증진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저소득가정 및 근로청소년 장학금 지원, 청소년시설 확충 등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광주광역시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을 위해 흰줄숲모기를 비롯한 매개체 박멸 해빙기 방역소독을 오는 4월까지 확대한다.광주시는 하수구와 정화조, 지하 공간, 웅덩이 등 취약지 683개소를 대상으로 자치구 방역단 93개반 335명, 소독장비 315대를 편성해 유충구제 중심의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전년보다 해빙기 방역소독의 시기와 기간을 확대하고, 일제 공동 방역소독 횟수를 늘려 모기 개체 수 억제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 해빙기 방역소독 조기 실시・기간 확대 : 2015년 3 ~ 4월(2개월) → 2016년 2 ~ 4월(3개월) - 시 일제 공동방역 증회 실시 : 2015년 월 2회 → 2016년 월 4회 * 유충구제 : 모기 알이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단계인 유충을 잡아 모기 성충으로 번식하는 것을 방지특히, 시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기 피해 예방과 방역 활동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물에서만 살 수 있는 모기 유충의 특성상 물이 고인 인공용기(빗물받이‧폐타이어‧항아리‧화분 등)는 서직지로 활용될 수 있어 이를 제거 하고, 나무 구멍과 그루터기, 풀밭,
광주광역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주변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협업시스템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광주시는 16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이 주재하는 문화전당 주변 활성화TF 회의를 개최하고 전당을 광주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광주를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있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논의했다.활성화TF는 소수옥 금남로행사시민간담회 위원장과 김일융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문화, 관광, 도시디자인, 도로 등 관련부서와 문화전당, 자치구, 경찰, 아시아문화원, 문화재단, 예총, 민예총, 관광협회,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비엔날레, 청년센터,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주요 사업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프린지페스티벌 ‘광주짱’을 운영해 그동안 금남로 차없는 거리, 금남공원 야외공연, 충장로축제, 사직포크음악제 등 산발적으로 전개돼온 전당 주변 사업을 하나로 묶어 사업 효율화를 도모하고, 전당 주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종합하게 된다.프린지페스티벌 운영은 월 2회 상설운영과 정기․수시 운영을 추진하되 문화전당권은 매월 2째주 토요일 5․18민주광장에서
무주군은 지난 16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다문화가족 스키체험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북스키협회(회장 한용성)가 주관해 열린 것으로 다문화가족 23명이 참가해 스키를 배우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전북스키협회는 이날 무주군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스키복과 스키부츠, 리프트 이용권 등을 후원하고 회원들이 직접 스키강습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스키체험에 동참했던 다문화가족들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고 스키장이 생소한 많은 다문화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무주군 다문화가족들에게 시간을 내주고 마음을 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11월 무주군 다문화가족들로 구성된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이사장 이양래)과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던 전북스키협회는그동안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스키체험 행사를 비롯해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화목한 생활을 돕고 사업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전북스키협회 한용성 회장은 “업무협약 이후 잦은 만남을 통해 다문화가족들과 스키협회 회원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며 이해의 폭도 많이 넓히게 됐다”며 “이것이 무주군 180여 다문화가족들을 향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