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전담 조직’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담팀’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안정을 돕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8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담팀’은 북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PTSD 등 각종 심리문제를 상담·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 내에 만들어진 조직이다.팀의 명칭인 ‘소담은 ‘소곤소곤 담소’와 ‘소방공무원 상담’의 두 가지 의미를 담은 것으로, 심리학·사회복지학 석사 등 전문학위를 갖춘 소방관들로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전담 조직’을 꾸린 것은 소담팀이 전국 최초 사례다.지난해에는 소방공무원 또는 그의 가족이 희망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해 1,368명의 심리 상담을 지원했으며, 11개 소방관서 883명을 대상으로 ‘PTSD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소담팀’이 빛을 발한 것은 순직이나 자살, 부상 등 심각한 사건·재난을 겪은 소방관의 긴급 상황 발생 시 ‘72시간’ 이내에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긴급심리 지원서비스’다.소담팀은 지난 한해 117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긴급심리 지원서비스’를 제공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과 2월 9일 시행될 성화봉송에 대비하여 군 내의 봉송구간에 대한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군은 성화가 봉송되는 평창, 대화, 봉평, 진부, 대관령의 5구간에 대해 1월 29일부터 2월 9일 당일까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하고, 불법 광고물 철거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완벽한 올림픽 경관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비 기간에는 올림픽 개최를 알리는 성화가 군청을 출발해 올림픽스타디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이목이 평창군 구석구석에 집중되는 만큼, 강원도옥외광고협회 평창군지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불법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철거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지로서의 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위한 도시경관 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최근익 도시주택과장은 “깨끗한 도시경관이 올림픽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평창군 경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장 디자인·설계, 우회도로 공사 관련 교통처리 계획, 광장 운영 등 논의경기도는 26일 저녁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39명의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와 최연식 공동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간구성 설계·디자인 설명, ▲우회도로 공사 관련 교통처리 계획, ▲향후 광장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진행됐다.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절차상 차질 없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으며 2월 초 투명아크릴 휀스를 이용하여 도민의 공간이 될 광장 조성 과정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시민위원의 기대에 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도가 제안한 광장의 디자인 설계 방향은 ‘도민의 삶을 반영하고 문화적으로 앞서가는 비대칭의 탈 권위 공간’이다.구체적으로 소음문제와 환경개선 문제를 해결할 ‘완충녹지’, 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형 광장’, 물놀이기 가능한 ‘수경시설’, 백두산 천지 모양의 ‘잔디광장’, 각종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 등이 제안됐다.‘통합형 광장’을 조성하기 위한 우회도로 공사와 관
서산시는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계자)가 26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추진실적 보고 및 회계결산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의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올해 주요사업 계획을 의결했다. 또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개별 단체장과 임원을 소개하고, 이임하는 단체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총회에 참석한 구본풍 서산시 부시장은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는 25일 제28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듣는 날 행사를 열고 박미자 북구 삼각동 마을현장 코디를 초청해 공직사회의 관행이 시민에게 주는 불편함과 현장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미자 코디는 “공직사회가 익숙해서 잘하는 ‘관례’와 ‘관행’이 사실은 가장 껄끄러운 단어일 수 있다”며 주민들이 행사를 위해 먼저 와 있는데 기관장이 늦게 와 행사를 시작하지 못하거나 행사 도중 먼저 가버리는 것 등이 관행처럼 되어 있는 것을 예로 들었다. ○ 또한 동네 주민들과 나눔장터를 하기 위해 장소를 어린이공원으로 정하고 준비를 진행하던 중 구청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에 4개 부서에 연락했지만, 결국 정해진 관례와 규정 때문에 허가를 받지 못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규칙, 규정에 얽매어 시민에게 불편을 주기보다 내용을 알아보고 해결해주는 원스톱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특히, “혁신적이고 위대한 업적은 두려움 속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공직사회는 법과 원칙, 관례를 따지는데 그걸 어기면 안된다라는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면 많은 시민이 공직사회를 응원할 것이다”고 격려했다. ○ 한편으로는 현장을 다니느라 뒷 굽이 닳은 문재인 대통령의
박병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이 24일 오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대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대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0대 시민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 6개정당 22명으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상임위 활동과 정당활동 등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대변하게 된다.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청솔초등학교 안에 지역아동센터가 설치돼 맞벌이 가정의 자녀 등 아동 40명이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1월 23일 오후 2시 청솔초등학교 본관 1층 설치 장소에서 지역주민과 이재명 성남시장, 배상선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담 청솔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했다. 청솔지역아동센터는 앞선 2016년 10월 31일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학교 안에 설치한 시립지역아동센터다. 학교 안 지역아동센터는 대상 아동이 접근하기 쉽고, 학교와 연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청솔초등학교 내 빈 교실 3개 규모의 유휴시설(261.9㎡)을 성남시에 무상임대하고, 성남시는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8~10월 지역아동센터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총 261.9㎡ 규모에 프로그램실 5개, 사무실, 조리실 등의 시설과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도서, 자석 블록, 미술용품 등의 교재 교구를 갖췄다. 4명의 선생님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기초학습 지도, 예·체능 특기적성 지원, 문화체험, 급식 지원을 한다. 시립도담 청솔 지역아동센터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규제쟁송사례연구반’을 직원 37명으로 재구성하여 오는 25일, 2018년도 첫 정기모임을 갖는다. ❍ 규제쟁송사례연구반(이하 “연구반“)은 정확하고 수준 높은 행정처분을 위해 업무 연찬이 필요하다는 박일호 밀양시장의 권유로 지난해 1월 10일 발족하여 매월 1회 씩 정기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연구반은 규제혁신으로 규제쟁송 사건 발생을 최소화하고, 법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하는 학습 모임이다. ❍ 지난해 총12회 정기모임을 가져 245명이 참여해 쟁송 주요사례를 포함한 33건의 연구 과제를 학습하고 토론하는 성과를 냈다. ❍ 올해는 37명의 연구원들이 더 열심히 학습하고 토론하여 과다한 규제를 발굴하고, 쟁송 사례를 연구하게 된다. ❍ 이로 인해 규제 원인 분석과 쟁송 대응능력 향상을 가져와 행정처분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정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해 연구반 활동을 통해 행정 규제에 대한 토론과 쟁송 대책 논의로 스스로 학습과 토론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학습과 토론 문화로 공무원 능력을 키워, 품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주철현 여수시장이 여순사건 명예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화해를 강조하며 ‘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시에 따르면 주철현 여수시장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순사건과 관련한 갈등과 분열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밝혔다. 이날 주철현 시장은 먼저 2년 전부터 시가 여순사건 위령제를 열고 있는 점, 종교계가 화해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있는 점을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로 꼽았다. 이어 올해 여순사건 70주기를 기점으로 지역사회가 갈등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작해야 함을 강조했다. 주 시장은 그 방안으로 모든 유가족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추진위 구성을 통해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명예회복 사업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주 시장은 추진위가 토론회, 문화제, 학술대회 등 70주년 기념사업을 선정해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빠른 시일 내에 여순사건 희생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과, 여순사건을 지역이 해결해야 할 현안의제로 설정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여순사건 관련 조례에 대해서도 여수시의회와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