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친환경 천마 생산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친환경 천마 생산 신기술 시범사업은 비가림 하우스 내에서 인공배양토를 이용해 천마를 재배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인위적 관수와 차광시설, 복합 환경(온도, 지온, 수분 등) 제어기 등을 함께 설치해 천마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주도할 계획이다.아울러 노지에서 천마를 재배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한 파종법과 자마생산 기술 등도 적용할 예정이어서 경영비 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무주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천마 농가 중 기술력이 뛰어나고 경쟁력이 있는 5농가를 우선 선정했으며,지난 11일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택) 담당 지도사들과 농가들이 함께 전북농업기술원 김창수 연구사로부터 인공배양토 재배기술과 ICT 융 · 복합기술 교육을 받고 재배시설과 자마생산 시설을 견학했다.또 농업인들이 현장 접목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과 해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득작목 담당은 “친환경 천마 신기술 시범 농가 조성사업이 제대로 추진돼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던 노지재배의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해낼 수
11일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 길마가지, 생강나무, 희어리 등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남부지방산림청장(청장 김현수)은 2016년 3월 11일(금) 지방청회의실에서 포항·평해·밀양경영계획구 26,944ha에 대한 국유림 산림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 관계자 및 각 관리소 담당자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 직원 포함 20여명이 참석하여 조사방법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9개월 동안 임지(林地)에 대한 기후와 지세, 산림의 상태와 생산력 등에 관한 기초 조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산림조사 용역은 산림사업을 계획하는 경영계획 수립의 기초 조사로 제5차 지역산림계획(변경)과 국유림종합계획(변경)을 토대로 하여 향후 10년간의 산림정책과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으로서 이번 용역을 통해 국유림이 가진 풍부한 산림자원과 산림복지서비스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에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숲이 지역사회에 행복이 되는 국유림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산림의 역할을 확대하고 산림을 둘러싼 이해당사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국유림경영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주민안전 지키기에 적극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에 설치 · 운영 중인 방범, 교통, 재난재해 CCTV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관리를 일원화한다.6월까지는 행정리 150개 마을입구와 범죄발생 우려 지역에 설치된 CCTV 중 노후가 심한 장비를 교체하고 200만 화소까지 성능도 보강할 예정이다. 또 106개 마을 방범용 CCTV 245대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해 각종 사건 ·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CCTV 통합관제센터는 차 쉼터 4층에 815.1㎡ 규모로 설치할 예정으로, 무주군은 12월까지 11억 8천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제센터와 기록관, 부대시설 등이 설치된다.무주군 관내에 현재 설치돼 있는 CCTV는 범죄예방용 157대, 시설안전 및 화재예방용 337대, 농촌마을 CCTV 171대 등 총 665대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보다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주군 자치행정과 이승하 정보통신 담당은 “CCTV 설치 운영 목적은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며 “요즘은 특히 영농 철이라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데 CCTV가 제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벼 친환경 농업단지에 곡물건조기 10대를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친환경쌀과 일반쌀 혼입을 방지해 함평산 친환경쌀의 이미지를 제고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농기계 공동이용률을 높여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서다.지원대상은 벼 재배면적 10ha 이상인 친환경농업단지로 개인은 제외다.단지당 1대를 지원하며, 금액은 단가 1200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50%(600만원)까지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은 무엇보다 소비자 신뢰확보가 우선”이라며 “함평산 친환경 쌀 브랜드 관리와농가부담 해소를 위해 곡물건조기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함평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1977ha(유기농 800ha, 무농약 1177ha)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광주광역시는 윤장현 시장이 생활현장에서 시민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듣고 보는 시장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듣고 보는 시장실’은 기존 시민생활 현장방문의 연장으로, 오는 11일 첫 방문지는 동구 용산동에 위치한 광주소망병원 뒤편 급경사지 등 해빙기 재해취약지구 2곳이다.윤 시장은 이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급경사지 안전시설과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보수‧보강대책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선6기 시정철학인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듣고 보는 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907곳의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현장, 복지관, 중소기업 등 시민 생활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들으면서 문제 해결책을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끝
여인들의 단속곳 춤으로 민속학계의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는 북면 원오류 마을 ‘단속곳춤 당산제’가 음력 2월 1일인 지난 9일 원오류광장에서 열렸다.식전행사인 농악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이경록 원오류마을당산제 보존위원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출향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소망을 담은 소원 글쓰기를 시작으로 달집에 소원글을 태우면서 아무 탈 없이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했고,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부녀자들의 단속곳 춤과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올리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원오류마을 당산제는 남자들만이 주관이 되는 여느 당산제와는 달리 여성들이 제를 지내고 부녀자들이 단속곳(옛 여인들이 입었던 속곳으로 가랑이 부분이 터져 있다)을 머리통에 뒤집어 쓰고 바지통에 팔을 넣고 단속곳 자락을 흔들며 춤을 추는 단속 곳춤으로 유명하다.단속곳 춤’은 주인의 딸을 사모하다 상사병으로 죽었다는 총각 머슴의 넋을 달래고자 아낙네들이 속옷을 머리에 쓰고 바지통에 팔을 넣고 춤을 추는 해원굿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마을주민들은 “어느 해인가 당산제를 중단했다가 마을에 재앙이 닥쳐 그 후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당산제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에서는 10년 이상 주거․종교용 부지나 농지로 무단 점유돼 산림으로 원상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국유림을, 10년 이상 계속 점유한 사람에게 한해 합법적으로 빌려주는 임시특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특례는 2015년 9월 28일부터 2017년 9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특 례 대 상 구분적용 기준주거용 시설부지▶ 특별시·광역시, 시 지역 : 5백 제곱미터 이하▶ 그 외 지역 : 1천 제곱미터 이하종교용 시설부지▶ 2천 제곱미터 이하▶ 관련법에 따라 전통사찰이며, 해당 무단점유지가 2천 제곱미터를 초과하는 경우 : 전통사찰 보존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면적 이내농지▶ 특별시·광역시, 시 지역 : 5천 제곱미터 이하▶ 그 외 지역 : 1만 제곱미터 이하특례를 적용받으려면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에서 정한 ‘국유림 무단점유지 산지전용 신고서’ 를 작성해 해당 지역 국유림관리소에 재출해야한다.신고서가 들어오면 담당 공무원은 현장조사를 하고, 민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임시특례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임시특례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최종 결정권한을 민간 전문가에게 위임한 것이
덕천면은 지난 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45명을 대상으로 소양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서는 근무방법과 보건위생, 교통안전, 현장안전 및 기타 노후의 자산관리 등을 주제로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설명했다.면은 특히 이날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이용할 시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할 것과 함께 우측 통행, 출퇴근 시 산재보험 처리 불가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또 작업 현장에서의 조끼와 모자 착용, 적정작업 반경 확보, 장비별 안전수칙 등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