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8월 25일까지 국내 친선도시(서울 중구, 경기 오산‧용인, 전북 정읍, 전남 여수) 시민들을 위해 속초해수욕장 주차장 무료이용 쿠폰 등의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친선도시 시민들은 속초해수욕장 행정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신분증 제시 후 주소지가 확인되면 주차장 무료이용 쿠폰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 속초시와 친선도시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및 친선도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혜택 제공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속초해수욕장 이용 편의 제공은 연평균 1,000여 명의 친선도시 시민들이 이용하는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한편, 속초시민이 친선도시별 관광지 방문 시 오산시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유엔군 초전기념관(가상현실VR 이용료), 반려동물테마파크 입장료 50% 할인, 용인시는 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입장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 속초시 관계자는“올해도 속초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친선도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친선도시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우리 속초 바다의 매력을 널리 알려 시를 홍보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7월 5일 오후(현지시각) 모로코 아가디르에서 열린 제36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창녕군 전역(530.51㎢)이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3대 지정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중의 하나로, 높은 생물다양성 보전가치를 지닌 지역을 핵심구역으로 하여 인근의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곳을 말한다. 국내에 생물권보전지역은 1982년 설악산을 시작으로 제주도, 고창, 순천, 완도 등이 지정되어 있으며,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정됨에 따라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설악산(1982), 제주도(2002), 신안다도해(2009), 광릉숲(2010), 고창(2013), 순천(2018), 강원생태평화(2019), 연천임진강(2019), 완도(2021), 창녕(2024)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국내법*으로 엄격히 보호되고 있는 우포늪 습지보호지역과 화왕산 군립공원 일대로 구성됐다. * 「습지보전법」,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자연공원법」 또한 두 핵심구역을 연결하며 생태통로 기능을 수행하는 토평천, 계성천, 창녕천 유역이 완충구역으로 포함됐다. 아울러 핵심구역과 완충구역이 제외된 창녕군 전역이 협력구역으로 설정되어 지역주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역의 다양한 생태계를 함께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했다.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관리기관인 창녕군은 습지 및 산림 생태계를 통합적으로 보전하면서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우수 생태지역으로서 지역의 친환경 생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유네스코 지역에 걸맞은 생태관광 사업으로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창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은 우포늪으로 대표되는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그동안 노력한 결실”이라며, “창녕의 우수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1.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개요 및 관련 사진. 2. 질의응답. 3. 전문용어 설명. 끝. 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과 장 차은철 (044-201-7220) <총괄> 자연생태정책과 담당자 사무관 한상완 (044-201-7238) 국립공원공단 책임자 부 장 김보현 (033-769-9520) 상생협력처 국제협력부 담당자 계 장 장서윤 (033-769-9523) 붙임1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개요 및 관련 사진 □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개요 ㅇ 명 칭 :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ㅇ 범 위 : 창녕군 전역 ㅇ 총 면적 : 530.51㎢(핵심 44.69㎢, 완충 252.16㎢, 협력 233.66㎢) ㅇ 용도구역 - (핵심구역*) 우포늪 습지보호지역, 화왕산 군립공원 일대 *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교란 최소화를 위해 국내법으로 엄격하게 보호받는 구역 - (완충구역*) 우포늪 및 화왕산 주변 토평천, 계성천, 창녕천 유역 * 핵심구역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으로서, 조사 및 연구, 훈련 및 교육, 휴양 및 생태관광에 활용할 수 있는 구역 - (협력구역*) 창녕군 경계 내 핵심구역과 완충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 자원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지역으로서, 주거, 농업, 산업 등 다양한 유형의 활동이 발생할 수 있는 구역 <용도구역도> 명칭 상세 내용 핵심 (44.69㎢) ⚪우포늪 습지보호지역(8.547㎢), 화왕산 군립공원(31.258㎢)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야생생물보호구역 등 완충 (252.16㎢) ⚪토평천, 계성천, 창녕천 유역 등 협력 (233.66㎢) ⚪핵심구역과 완충구역 이외의 농경지, 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련 사진 및 설명> 우포늪 화왕산 따오기 생태관광(쪽배타기 체험) ㅇ(우포늪) 한국의 내륙습지 중 최대규모의 자연 배후습지로서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로 지정·등록되어 있음 ㅇ(화왕산) 낙동강 본류로 합류하는 토평천과 지류 하천의 발원지로 참억새와 진달래 군락이 넓게 자리 잡고 있음 ㅇ(따오기) 창녕군은 한국에서 멸종되었던 따오기(천연기념물 제198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복원에 성공하여 2019년부터 우포늪 주변에 방사하여 보전하고 있음 ㅇ(생태관광) 우포늪 생태관광 프로그램 중 하나인 쪽배타기 체험 붙임2 질의/응답 1. 1. 생 물권보전지역이란? ○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의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유네스코가 인정한 국제 보호지역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가치가 뛰어난 지역과 그 주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 생물권보전지역은 지정 후에도 해당 국가의 국내법상 규제 이외의 추가적인 규제나 행위 제한을 수반하지 않습니다. 2. 2. 국내·외 생물권보전지역 지정현황은? ○ 이번 제36차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이 승인되어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은 총 10곳이 지정·관리됩니다. 생물권보전지역 지정년도 지정면적 비고 설악산 1982 767.49㎢ ´16. 확대 제주도 2002 3,871.94㎢ ´19. 확대 신안다도해 2009 3,238.74㎢ ´16. 확대 광릉숲 2010 244.65㎢ 고창 2013 671.52㎢ 순천 2018 938.40㎢ 강원생태평화 2019 1,828.15㎢ 연천임진강 2019 584.12㎢ 완도 2021 4,038.99㎢ 창녕 2024 530.51㎢ ※북한(5개소):백두산(´89), 구월산(´04), 묘향산(´09), 칠보산(´14), 금강산(´18) ○ .○ 전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은 ’24년 6월 기준 총 134개국 748곳이 지정되어 붙임3 전문용어 설명 ○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MAB) - 1971년 출범한 유네스코 정부간 프로그램으로, 생태계 보전과 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 사업을 비롯하여 생물다양성 관련 주제에 관한 연구, 훈련,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환경부 훈령 제1020호(2013.1.2.)에 따라 환경부 산하에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를 설치하고 있으며, 국립공원공단에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는 생물권보전지역 신청 및 관리지원을 비롯한 MAB 관련 연구, 교육, 자문, 국제교류 등을 수행하고 있다. ○ MAB 국제조정이사회(Inter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of MAB; MAB-ICC) - 유네스코 총회에서 선출된 3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임기 4년), MAB 사업의 조정·감독·검토와 생물권보전지역의 신규 지정·확대 및 정기보고서 검토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MAB 프로그램의 최고 의결 기구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태지역 대표 6개 이사국 중 하나이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금)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국제회의장에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행사는 LH와 여성경제인협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여러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ㅇ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성 중소기업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 행사는 오전 10시 이한준 LH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LH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소개 △상생협력 간담회 △분야별 구매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 먼저, LH는 중소기업 제품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ㅇ 중소기업의 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부터 생산시설 개선을 위한 「혁신파트너십**」과 「스마트공장***」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LH가 1:1 매칭으로 R&D 자금을 조성하여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 ** 중소기업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등을 도모하는 사업 ***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 □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건의한 △ 여성중소기업 보호대책 △ 공공구매 활성화 등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이어졌다. □ 이날 13시부터 진행된 구매상담회는 △건축 △기계·전기△토목·조경 △기술마켓·R&D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맞춤형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ㅇ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신규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17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24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ㅇ 더불어 LH는 행사장에 ‘LH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상담 전용 부스’를 마련해 상담을 요청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 한편, 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총 구매(예정) 금액(8.6조 원) 중 약 84%(7.2조 원)를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한준 LH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을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참 고 행사 사진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금)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국제회의장에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한준 LH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중소기업인 대표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5일(금)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에서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구매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사고 이후 시는 화재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피해자가 입원 중인 병원에 전담 직원을 지정해 환자 건강 상태와 치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에도 피해자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환자와 보호자 가까이에서 상주하며 정서적 지지와 행정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 사고로 인한 총부상자는 8명으로 그 중 경상 환자 4명은 퇴원했다. 또한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의료 및 방역 지원반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대기 장소인 모두누림센터에 보건소 의료진을 파견해 유가족의 혈압 등 건강측정, 상비약 지급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소견이 보이는 유가족은 병원으로 이송해 혹시 모를 건강 악화에 대비해 면밀히 관찰하며 돕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일 1회 화재 현장 일대를 방역하며 감염병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상자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유가족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의료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6일 아리셀 화재현장을 찾아 장마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수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8일간 스위스,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3개국 글로벌 마케팅 일정을 마치고 5일 귀국했다 스위스에서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프랑스에서는 문화, 관광, 교육 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의향서를 체결하여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포르투갈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 참석을 통해 진주시를 국제 무대에서 더욱 돋보이게 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유네스코 창의도시 의장도시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진주시가 국제 창의도시 네트워크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부각시켰다.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진주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는 크게 상승했으며,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도 더욱 강화되었다. 조 시장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은 앞으로도 진주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보스 포럼의 본고장 스위스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홍보와 협력 강화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은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영세 중립국이자 세계 외교의 중심지인 스위스를 방문하여 서양 기업가정신과는 차별화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보스 포럼 창립자를 배출한 스위스 프리부르시와 국제 경제포럼 상호 협력의 길을 다졌다. 조규일 시장은 6월 2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United Nation)에서 ‘중소기업을 통한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진화 : 인간중심의 영향’을 주제로 한 ‘UN 중소기업의 날(MSME day)’ 행사에 연사로 나서 기업가정신 전문가, 국제기구 및 정·재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통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 경제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인간 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을 강조했다. 진주시 교류단은 이날 오후 윤성덕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를 만나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데 대한민국 대표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규일 시장은 다음날인 28일 세계중소기업협의회와 프리부르 경영대학이 주최하는 제네바·프리부르 포럼에 참석해 ‘진주 K-기업가정신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시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여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원, 기업가정신 전문가, 스위스 기업인, 프리부르 경영대학 학생 등 200여 명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주시와 스위스 프리부르시는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국제 경제포럼 상호 협력을 위한 서명 세리머니를 가졌고, 티에리 슈타이어트 프리부르 시장과 양 시의 발전과 응원을 나누었다. ▶ 프랑스와 문화 교류 강화, 이성자 화백 유품 기증 및 우호도시 교류의향서 체결 진주시는 6월 30일 프랑스 투레트시를 방문해 이성자 화백의 유품을 기증받기로 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미앙 바가리아 투레트 전 시장, 투레트시 직원들과 함께 이성자 화백의 예술혼이 담긴 유품이 있는 ‘아틀리에 은하수’를 방문했다. 한편 이성자 화백의 아들 신용석 씨는 유품 일부를 진주시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이성자 화백의 유품을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날 7월 1일 프랑스 투레트 시청에서 프레데릭 포마 투레트 시장과 함께 문화·관광·교육 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교류의향서는 앞으로 두 도시가 문화적으로 교류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로써 이성자 화백의 고향인 진주시와 그의 작업실이 위치한 투레트시 간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조규일 시장은 말했다.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은 두 도시 간의 우호적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하며,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유네스코 창의도시 의장도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강화 진주시는 7월 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조영무 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관련한 교류 협력 방안 및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진주시가 올해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의장도시로 선정된 점을 강조하며 포르투갈 창의도시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어 7월 3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린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연례회의에 참석해 진주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이 회의는 "다음 10년을 위한 청년들을 초대"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조 시장은 창의성과 혁신을 통한 도시 회복력 강화를 위해 젊은 세대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장단 포럼에 참여했다. 조 시장은 회의에서 진주시의 목공예 장인 육성 및 국제 청소년 캠프 프로그램을 포함한 문화·예술 교육 강화 정책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노력이 진주시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확산시켜 진주시를 창의적 경제 활동의 중심지로 변모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진주시의 이번 행사 참여는 글로벌 문화 교류 확대와 창의도시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진주시는 국제적인 협력 강화와 지역의 문화적, 경제적 발전을 촉진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내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사진 】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8일)부터 7월 29일까지 '2023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 조사는 시의 역점산업인 환경산업의 규모와 경제활동 특성 등을 파악해, 환경산업과 관련한 각종 정책 수립·평가·분석, 국비 확보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된다. ○ 지난 2021년 국가 통계로 처음 실시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부산시 소재에서 환경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수행했던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8천여 개 사업체가 해당한다. □ 조사 항목은 ▲업체명 ▲종사자 수 ▲매출액 및 수출액 ▲투자액 ▲정책 수요 등 44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 이번 조사는 시가 채용한 128명의 통계조사 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대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인터넷조사*, 전자우편, 팩스, 전화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 인터넷조사 참여 주소 www.narastat.kr/ibusaneco, 참여 ID는 조사원이 직접 제공 □ 이경덕 시 기획관은 “환경산업조사는 환경 분야 국가공모사업 유치, 지원사업 분야 선정 등에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라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철저하게 보호되니 안심하셔도 된다.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라며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참고 2023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 개요 □ (법적근거) ◦「부산광역시 환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6조 ◦「통계법」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통계 제202019호 □ (조사연혁) ◦ 2015년 7월 :「부산광역시 환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으로 부산환경산업조사 실시 근거 마련 ◦ 2021년 9월 : 제1회 부산환경산업조사 실시 ◦ 2024년 7월 : 제4회 부산환경산업조사 실시 □ (조사범위 및 대상) ◦ 조사범위 : 환경산업특수분류(제4차 개정, 2017.9월) 상의 환경산업 ◦ 조사대상(8,000여개) : 조사 기준일 현재 부산에서 환경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또는 수행했던)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 (조사주기 및 기간) ◦ 조사주기 : 매년 ◦ 조사대상기간 : 2023. 1. 1. ∼ 12. 31. (1년간) ※ 기준일: 2023.12.31. ◦ 조사실시기간 : 2024. 7. 8. ∼ 7. 29. (구·군별 최대 22일) □ (조사방법)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여 면접조사 방식이 원칙 ◦ 희망 시 인터넷조사*, 전화조사, E-mail 조사 등 비대면조사 가능 * 인터넷조사(www.narastat.kr/ibusaneco) 참여 ID/PW는 조사원 방문 후 제공 □ (조사항목) 업체명, 종사자수, 사업실적, 투자액, 정책 수요 등 44개 문항 □ (결과공표) 결과 공표 2024년 12월 ◦ 보고서 발간 및 배부 : 2025년 2월 주요 일정(브리핑 포함) 및 동정 [7. 7.] 일자 주요 일정 / 브리핑 비고 시장 일 정 ○통상일정 - 행정 부시장 일 정 ○통상일정 - 미래 혁신 부시장 일 정 ○통상일정 -
□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현재 성황리에 개최 중인 특별전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을 오는 7월 2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 『수집가 傳: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故) 이병철·이건희 회장 등 부산을 기반으로 기업 성장을 이뤘거나 부산의 경제·문화 발전에 특히 이바지한 바가 큰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할 목적으로 기획된 전시다. ○ 지난 4월 26일 개막 이후 7월 4일까지 약 6만7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음으로써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박물관은 방학 기간을 맞아 더욱 많은 시민들이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2주 연장한다. □ 부산박물관은 이번 전시 연장 결정에 대해 “전국 미술품 애호가와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전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데다,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선보일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할 것을 지속해서 요청해 옴에 따라 소장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2주간의 전시기간 연장이 이뤄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 박형준 시장, 박수영 국회의원(남구)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윤용이 전 명지대 교수 등 이번 전시를 관람한 행정·정치·경제·학술 분야의 많은 저명인사들은 관람 뒤 한목소리로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한국 대표 수집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에 감동을 하게 된 특별한 전시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 관람객들은 오는 21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 고미술품 수집가들의 애장품 58점(국보·보물 9점 포함)을 만나볼 수 있다. ○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고 이병철·고 이건희[삼성], 고 서성환·서경배[아모레퍼시픽], 고 현수명·현승훈[화승], 신성수[눌원문화재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들이자 수집가들이 오랜 기간 소중히 모아온 명품 고미술품 58점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 전시품에는 ▲<청자음각연화문유개매병>(국보) ▲<분청사기 ‘정통십삼년’명 묘지 및 일괄품>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이암 필 화조구자도> ▲<예안김씨 가전 계회도 일괄> ▲<박문수 초상> ▲<백자달항아리>(이상 보물) 등 국보·보물 9점과 ▲<김두량 필 삽살개> ▲<김홍도 필 산수인물도> ▲<백자철화용문호>(이상 부산시 유형문화유산) 등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고미술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출품 유물의 대여 기간 연장 요청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기관 및 개인 수집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전시 기간 연장으로, 최고의 명품을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에 더욱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 미술품의 아름다움에 새롭게 눈뜨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참고 전시 포스터, 주요 전시유물, 전시장 전경 사진 ▶ 김홍도, <삼공불환도>, 개인소장,‘보물’ ▶ <분청사기 정통13년명 묘지 및 일괄> ’ ▶ <예안김씨 가전 계회도 일괄> 중 <추관계회도>, 신성수(눌원문화재단 이사장) 소장, ‘보물’ ▶ 허목 전서 애군우국, 신성수(눌원문화재단 이사장) 소장,‘보물’ ▶ 작가미상, <박문수 초상>, 신성수 소장,‘보물’ ▶ <청자 음각 연꽃무늬 유개 매병>, 현승훈 소장, ‘국보’ ▶ <백자대호>, 부산박물관, (고 현수명 기증),‘보물’ ▶ 김두량, <삽살개>, 현승훈 소장 (부산시유형문화유산) ▶ <백자대호(달항아리)>, 아모레퍼시픽미술관,‘보물’ ▶ 작가미상, <요지연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 부산박물관 특별전 전시실 내부 전경
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마트가 7월 31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지점과 온라인몰 등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 상품 모아모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지난달 26일 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마트가 체결한 ‘경기도 중소기업 유통판로 활성화를 위한 판로 지원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다. 기획전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판매하는 솥과 수저 세트, 프라이팬 등 생활용품 약 150개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여주 도자기 모음전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브랜드별로 가격 할인과 더불어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롯데마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가 또 하나 늘어났다”며 “품질이 뛰어나지만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신수경 롯데마트 몰사업 본부장 역시 “경기도주식회사와의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우수한 경기도 중소기업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The) 경기패스와 유사 애플리케이션(앱) 때문에 도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경기도가 ‘더(The) 경기패스 앱은 없다’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더(The) 경기패스’란 이름의 앱은 없으며 더(The) 경기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패스 앱을 이용해야 한다.더(The) 경기패스 정책의 혜택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은행/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K-패스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 및 회원가입을 하게 되는데, 이때 거주지 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더(The) 경기패스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다. K-패스 카드를 발급해 주는 은행/카드사는 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더(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의 이름으로, 경기도가 제작한 공식 앱은 없다”라며 “이런 점을 적극 홍보해 도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지난 2일부터 받고 있다.경기도민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더(The) 경기패스의 신청 및 이용 방법, 혜택 등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경기도청 고객센터(031-120)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 ‘K-패스’ 어플 설치 방법 ○ 어플 설치 방법 : 앱 스토어에서 ‘K-패스’ 검색 및 설치 ※ K-패스 앱에서 회원가입 시(주소지 검증) ‘경기도’이면 ‘The 경기패스’ 자동 가입 앱 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토어
충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외국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나이스(NICE) 충남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이스(Network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 Engagement) 충남’은 도와 해외지방정부 공무원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간 국제교류로 확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3회째인 올해는 중국 헤이룽장성(자매결연)·광둥성(자매결연)을 비롯해 일본 시즈오카현(우호협력),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자매결연), 베트남 박장성(우호협력) 소속 공무원 5명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과정 연수를 통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우호협력),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말라카주(교류의향), 베트남 롱안성(우호협력) 공무원 5명 등 총 7개국 1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서산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 방문을 시작으로 △도청사 견학 △당진 스마트농업 현장방문 △서산 대산 수소발전소 견학 △부여 국립박물관 방문 △서동연꽃축제 참석 △직원 간담회를 통한 행정경험 공유 등 충남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명소 및 기관을 방문했다. 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연수 효과를 높였다. 도 관계자는 “각 나라 연수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충남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외국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지방정부 간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17개국 34개 해외 지방정부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발생한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피해자 구호 및 현장 수습·복구 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 서천 특화시장 화재를 겪으면서 피해자 지원 및 피해 복구 지원에 모였던 전국 각지의 온정에 보답하고 신속한 구호·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는 화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으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자 회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는 사망자 23명, 중상자 2명, 경상자 6명 등 총 31명의 인명 피해를 냈으며, 추산된 재산 피해액은 8억여 원에 달한다.
전라남도는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와 시군 모두 혼연일체가 돼 모집 캠페인에 참여하고 특히 올해 진해 군항제 등 전국을 돌며 현장 중심의 열띤 고향사랑실천 홍보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서포터즈 홍보영상, 숏폼 등 이목을 끄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해 전국단위 붐 조성을 이끌어낸 것도 한몫했다. 누리집 개편을 통한 자유·후기게시판 신설로 서포터즈와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국외 가입자 탭 신설, 이메일 인증제 도입으로 외국인도 서포터즈에 가입하도록 하는 등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모집 캠페인 시즌 2를 전개해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할인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서포터즈 100만 명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8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중국 항저우 방문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 호남향우와 서포터즈 가입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유명 유튜버와 협업을 통한 외국인 대상 바이럴 마케팅 진행, 국가별 특색을 반영한 전남사랑도민증 제작·제공을 통해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을 연말까지 1천 개소, 2026년 6월까지 3천 개소로 확대하는 등 혜택을 강화해 서포터즈 자발적 가입과 전남 방문율을 높이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시군 직원과 향우회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50만 명을 넘어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와 전남을 더 끈끈하게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휴대폰·인터넷 등 온라인이나 서면 가입 신청서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60여 곳의 가맹점에서 할인,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