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전국의 호우 특보가 해제되고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오늘(10일) 21시부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호우 특보가 해제되었으나, 선행 강우를 고려할 때 추가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신속히 수습하기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유지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강우 소강상태로 인하여 산사태 위기경보는 ‘주의’ 단계로 하향되었지만 계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산림지역에서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하시고 위험요인 발견 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부여·서천 등 3개 시군을 방문, 피해 현황을 살피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논산시 부적면 논산천 제방 유실·복구 현장 △부여군 임천면 구교저수지 △부여군 홍산면 농작물 침수 피해 현장 △서천군 비인면 시가지 침수 피해 현장 등을 차례로 찾았다. 부여 구교저수지 점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진행했다. 각 현장에서 김 지사는 주민 등으로부터 피해 상황과 어려운 점 등을 듣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각 피해 현장별 인력 및 장비 투입 현황, 복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를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피해 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하는 한편, 응급 복구도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항구적인 복구는 국가에 예산을 요청하고,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 재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지속된 호우로 도내에서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공공시설 86건, 사유시설 33건, 농경지 침수 7030.1㏊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피해 상황 지속 집계 중 도는 9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비상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 호우경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호우 상황에 중점 대응했다. 도는 앞으로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히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조속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국회에서 군불을 지폈다. 도는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과 천안 설립 당위성을 알리고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자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갑, 을, 병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천안 지역 국회의원, 치의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재일 서울대 치과대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발전 방향(인재 양성, 연구개발)’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취지, 치과 의료산업 현황, 기대효과 등과 함께 △치과대별 분산돼 성과 집약이 어려운 연구 실태 개선 및 협력 촉진을 통한 상승효과 주도 △국내 치의학 새 연구 분야 개척 및 선도 위한 연구정책 조정 △혁신적·창의적 미래 치의학 기술 개발 △타 정부 출연기관과 협력·융합 통한 새 가치 창출 등 주요 역할을 설명했다. 권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기능과 역할 등을 짚고 △치과 산업의 강점 △치과 산업의 확장성 △치과의료 연구개발(R&D) 등 치의학의 차별성 및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정문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황충주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 전은정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정세환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치의학계와 관련 기관·단체의 폭넓은 의견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 구강질환 등 치의학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시급성과 설립 최적지 천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후보지 중에서도 특히 천안은 교통의 요지이자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지리적 이점과 함께 단국대 치과대학, 치과병원, 순천향대 병원과 100여 개 치과 의료기관이 밀집된 연구원 설립 최적의 장소”라면서 “다른 지역에서 공모를 통해 연구원을 설립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이는 지역 갈등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고, 대통령 공약에 따라 마땅히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지난 2월 열린 충남 민생토론회에서도 공약을 재확인한 바 있다. 도는 치의학계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치의학계, 국회, 정부와 협력해 관련 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천안은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전국 최대 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도 갖춘 최적지다.
- 윤석대 사장 주재 7월 10일 개최, 전국 유역본부 상황 및 피해 현황 점검- 임진강 수위 등 접경지역 집중 대응, 국민 피해 복구에 총력 지원 지시- 정체전선 상황 똑같이 올 수 있다는 전제로 후속 강우 철저한 대비 당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7월 10일 긴급으로 ‘집중호우 대응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주요 댐 현황 점검과 국민 피해 복구 총력 지원을 지시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점검 회의는 지난 8일부터 정체전선이 머물며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집중호우 대응현황 전반을 살피고, 후속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으로 소집됐다. 회의에는 본사 유관 부서장이 참여했으며 현장을 지휘하는 유역본부 본부장과 부서장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이번 장마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동성이 크고 장마전선이 정체되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주시하여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호우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주요 댐 강수량 및 방류현황 ▲ 유역별 대응현황과 수도 가압장 등 시설피해 상황 ▲ 도로유실에 따른 단수 등 피해 복구 현황 ▲ 건설 공사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임진강 수위와 위성 분석 결과 등 접경지역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고, 향후 기상 전망과 관계기관 공조 체계 운영 여부 등도 꼼꼼히 따졌다. 이와 함께, 방류 시 하류 지역을 고려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 관계를 철저히 챙길 것과 수자원공사와 관련이 없는 사고라 해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국민을 위해 우선 지원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기상 전망에 따라 후속 강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도 부각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강우에 앞서 다목적댐 설계홍수 조절용량 21.8억 톤의 3배에 가까운 61억 톤의 용량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형성되며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내렸음에도 최소량의 방류를 유지하는 등 평년과 다르게 대응력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윤석대 사장은 “지금과 같은 돌발적인 강우가 전국 어디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후속 강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처음부터 다시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음 강우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상기후를 대비해 평년보다 한 달 빠르게 사전 홍수기 선제적 대응 체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5월 섬진강댐을 시작으로 접경지역인 군남댐, 대청댐, 합천댐 등 전국 주요 현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전사 차원의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붙임 관련 사진 2매(별첨). 끝. 붙 임 관련 사진 [사진] 1. 7월 10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주요 댐 현황을 점검하고 국민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2. 7월 10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주요 댐 현황을 점검하고 국민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항공우주산업 원청·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참석자】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조규일 진주시장,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 김성규 사천부시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대표이사, 윤종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부사장 김태형 미래항공(주) 대표이사, 방남석 삼우금속공업(주) 대표이사 등 경상남도는 국내 항공우주산업 분야 생산액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항공우주산업 대표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및 협력사들이 창원과 사천을 중심으로 소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했다. 그러나, 원청인 대기업에 비해 낮은 임금과 열악한 복지제도, 근로조건 등으로 중소 협력사의 인력난은 점차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협력사의 인력확보와 근로조건 개선지원을 위해 지난 2월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다 수준인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날 협약도 협력사 인력확보와 근로조건 개선의 일환으로, 도내 항공우주제조업 협력사의 신규·숙련인력 확보,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경남도는 원청과 협력사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이행을 위한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근로자에게는 취업 후 3·6·12개월 근속마다 100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주에게는 월 50만 원씩 인건비를 지원한다. 숙련 인력의 근속유도를 위해 장기숙련 기술자에게 협력사와 함께 인센티브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 직원 복리 증진을 위해 결혼·출산 시 100만 원을 지급하며, 근로·고용환경개선을 위해서도 기숙사·통근버스 임차, 휴게실 등 근로자 공동이용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원청사는 협력사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박람회 지원, 공동훈련센터 운영(카이), 신규 채용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한화) 등을 추진하고, 협력사는 장기숙련 기술자 인센티브 지원과 채용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원청사는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협력사 기술 지원 ▲협력사 기금 조성 및 저금리 대출 지원 지속 ▲손실비용 감면 등 산업안전 및 경영안정 분야에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숙련인력 이탈을 방지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가 3년간 1,800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의 산업 구조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대·중소기업간의 상생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며 “대기업과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경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은 시대적인 과제로 정부의 중요한 책무이며 조선업에서 출발한 이중구조 개선 노력이 업종을 넘고 지역주도로 확산해 나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인 경상남도에서 항공우주제조업이 상생과 협력이라는 두 개의 날개를 가지고 더욱 힘차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조선업을 시작으로 올해 조선·항공·자동차부품업까지 이중구조 개선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전국 최다 규모를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401억 원을 투입해 도내 업종별 협력사 구인난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7월 10일(수)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민선8기 3차년도의 첫 번째 회의인 제19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 이필형 협의회장을 비롯한 23개구 구청장(부구청장 대리참석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부회장으로 김미경 은평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추인 의결하여 3차년도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서울시 및 중앙정부 관계부처에 건의할 사항을 논의하였다. ○ 정기회의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3차년도 부회장 추인(사무국) △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3차년도 세입세출예산안(사무국) △개발제한 구역 해제 권한 일부 이양 건의(도봉구․성북구․강북구․노원구) △자동차관련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 건의(도봉구) △파크골프장 확충을 위한 국가하천점용허가 협조 요청(영등포구) △기초생활보장 급여 국고보조율 (차등) 개선 건의(은평구) △시유지(주택사업특별회계) 징수교부금 지급 요청(은평구) 등 모두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금번 회의에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일부 이양 건의(도봉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및 “기초생활보장 급여 국고보조율 개선 건의(은평구)” 등 자치분권과 관련한 주제와, “파크골프장 확충을 위한 국가하천점용허가 협조 요청(영등포구)” 등 규제완화에 대한 주제로 구청장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 특히, 갈수록 늘어나는 사회복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일률적인 국고보조로 인해 사회복지비 부담률이 높은 자치구는 재정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기획재정부 및 보건복지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의결하였으며, ○ 늘어나고 있는 파크골프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국가하천 점용허가 협조 및 확충 필요성에 대해 환경부에 협의회의 공동의견을 전달하기로 입을 모았다. ○ 이필형 협의회장은 “안건을 제출해 주신 구청장님들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그동안의 협의회 관행을 벗어나 의결한 안건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와 연석회의로 개최될 제192차 정기회의는 오는 9월 11일(수)에 서울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9일 민간보조사업자 90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분야의 감사 지적 사례와 보조사업 추진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청렴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마련된 이번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감사 사례 교육은 2024년 보조금 분야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반복 감사 지적 사례, 보조사업 추진 절차 등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해 참석자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였다.교육 참여자는 “반복 지적 감사 사례 등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보조사업을 추진하는 데 소홀히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보조사업을 청렴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렴 문화 확산과 시정 발전을 위해 교육에 참여해 주신 기관·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청렴은 나 자신과 올바른 공직문화, 그리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항상 명심하고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보조사업자의 청렴한 보조금 집행을 위한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천시는 오는 12일 4대 취약분야 중 하나인 보조금 지원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간보조금 특정감사를 계획하고 있다. 보조금 관리 감독, 정산 여부, 중요 재산 관리 여부 등을 감사할 예정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8월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완료 후 1단계 사업으로 랜드마크인 동탄 여울공원 내 전시온실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는 2단계 사업이자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의 첫 단추로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에 나섰다.우리꽃식물원은 2010년에 개원한 산림청 제31호 공식 지정 공립수목원으로 개원 이후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중요한 자연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시는 ‘보타닉가든 화성’의 2단계 사업을 통해 우리꽃식물원의 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여가문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꽃식물원을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리모델링은 식물원 주요 건축물인 ▲종합관리동 ▲사계절 전시온실(지상2층) ▲야외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설계안을 제안 받아 우리꽃식물원의 고유 정체성을 살린 공간 디자인을 적용하고 이용객을 위한 차별화된 편의시설 및 체험공간을 도입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설계에 착수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쾌적한 도시 환경 속에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서부권에서 시작되는 보타닉가든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번 리모델링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우리꽃식물원 부지를 확장하고 지역 곳곳에 생활 밀착형 정원을 조성하는 등 보타닉가든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민들이 수준 높은 여가문화생활을 즐기고 일상 가까이서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가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와 전문리서치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평택시는 ▲도시숲과 공원 확대를 통한 녹지확충 ▲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국가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선정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운영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유치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이번에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특히,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사업, 지역 특화 요소를 반영한 테마 벽화 등 도시미관 개선사업과,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역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정장선 평택시장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지속적으로 우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정 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64만 평택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평택시는 이번 대상으로 2018년 종합대상을 포함해 총 8회의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한준 LH 사장은 10일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룸에서 개최된 ‘LH-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레미콘 연합, 기계공업 연합, 승강기 조합 대표 등 LH 유관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지정 협조 △납품대금 연동제 적극 활용 △승강기 규격서 및 원가계산 표준화 시행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LH는 고품질 주택공급을 중심으로 제시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국민 주거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의사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이한준 LH 사장은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LH는 고품질 주택공급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함께 달성할 우수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으로 협력을 집중하며 진정한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생활인구 유입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두 지역 살이 분야로 ‘신안군 예술파시’다.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 증가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하는 ‘생활인구’ 유입 사업이다. 사업은 ▲두 지역 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워케이션 ▲은퇴자마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는 200억 원(특교세 100억 원·지방비 100억 원)이다. 공모 결과 ‘신안군 예술파시(波市)’ 등 전국 12개 사업이 선정됐다.‘신안군 예술파시’는 임자도의 독특한 섬 문화 중 하나인 파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를 신안군에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파시는 고기가 한창 잡힐 때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이다.예술파시 사업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예술인 주거공간 및 공방 조성, 예술 아카이빙·특성화 이벤트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예산은 16억 원으로 특교세 50%, 지방비 50%가 지원되며,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다.전남도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모 신청 시점부터 관련 부서 회의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도, 시군, 지역민이 협력해 현장 심사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지난해 선정된 ‘주말愛 고흥愛,’ ‘영암 두 지역 살아보기’, ‘워크빌리지 IN 곡성’ 등 사업도 유휴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남에 많은 생활인구가 유입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전남도가 많은 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7월 10일(수)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의 학부모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ABA와 우리 아이 행동 이해하기’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현재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ABA(응용행동분석)에 대한 학부모 및 보호자의 이해를 확장하고, 가정 내에서 적용 가능한 응용행동분석 기법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연수의 주요 내용은 ▲응용행동분석의 개념, ▲응용행동분석 기법 ▲응용행동분석 현장 적용 사례 등 학부모 및 보호자의 양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의 동반자인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정부 관내 장애학생과 학부모, 보호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현장-가정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며 장애학생 학부모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행동지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