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재난안전대본부를 설치하고, 인명피해우려지역인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하천 등 321개소를 오는 10월까지 매주 반복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하천출입로 2개소, 세월교 13개소, 해안시설 4개소 등에 대해서는 기상특보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사전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안가 저지대, 침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징후 포착 시 신속하게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킬 방침이다. 특히,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을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관리관으로 임명한다. 이들은 기상특보에 따라 수시로 순찰하고, 위험지역 발견시에는 즉시 통제하는 등의 현장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우천숲물놀이장, 동계배수펌프장, 초전배수개선사업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재난 단계별 대응대책과 현장 관리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박동식 시장은 “수방자재와 안전장비를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 취약시설을 반복 점검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8일) 오후 1시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영호남 8개(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전남·경북·경남)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가 함께 운영하는 (재)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 상황 보고 ▲차기 협력회의 의장 선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협력과 변화를 위한 9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방정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협력 과제를 담은 공동 성명서를 채택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성명서에는 ❶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❷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❸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대응 ❹그린벨트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❺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❻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개선 ❼지역기반 광역비자 제도 건의 ❽섬 발전 촉진법 개정 ❾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구축, 9대 공동협력 과제를 담았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을 제안했다. “기후 위기는 우리가 모두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고, 지역자치단체 입장에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중요한 과제다. 국가기후대응기금의 지역 지원은 또 다른 균형발전이며, 기후변화에 의한 피해에 더 취약한 기업이나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중요성과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후 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시행 등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시행된 「(약칭)탄소중립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따른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기후대응기금을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 시책을 추진하고자 기금을 조성할 수 있으나, 지방의 어려운 재정 여건상 충분한 규모의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지역기후대응기금의 안정적인 조성을 위해 국가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원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기본법」을 개정하는 데 영호남 8개 시도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영호남의 굳건한 협력과 공동 대응은 남부권 전체의 상생 발전을 견인해 한 단계 더 도약할 대한민국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남부권 성장축으로서 영호남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지역 간 긴밀한 유대와 협조 체제 유지 등 상생협력을 위해 1998년 구성돼 영호남 친선 교류, 민간 단체의 영호남 협력사업 지원 등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천시는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사천교육지원청과 국립창원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위한 첫 단계로서 교육환경평가의 조기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천교육지원청과 국립창원대학교 관계자들은 교육환경평가의 구체적인 절차와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실무회의로 교육환경평가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 박동식 시장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5년 3월 개교를 위해서는 교육환경평가가 조속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창원대는 교육환경평가 준비를 철저히 준비해 주시고, 사천교육지원청은 승인에 필요한 절차를 빠른시일내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박 시장은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가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글로벌 5 도약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천시는 캠퍼스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30일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식과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사천을 첨단 우주과학기술의 중심이자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아시아의 ‘툴루즈로’ 키우겠다”며 “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 서울시가 제2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대학생 창업가를 찾는다. 서울시는 대학 캠퍼스 중심의 창업문화 확산과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7월 9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학(원)생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관 : 서울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 이번 경진대회는 아직 본격적인 창업은 하지 않았지만 창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동아리 등에서 기초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대학생들이 대상이다. 지금까지 다양하게 개최되는 IR 피칭대회는 일정 수준의 창업가들을 중심으로 개최되었으나, 이번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는 일상의 문제를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이를 사업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학내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서울시는 도시의 활력과 경제 성장의 산실인 대학이 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 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확산하여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 창업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으며, 이는 취업 시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어 미래의 다양한 도전 과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울 소재 대학(원)생 창업팀을 우선 서류심사를 통해 15팀 내외로 선정하고, 예선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5팀을 선발한다. 본선무대는 9.11(수)~9.12(목) 2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2024 캠퍼스타운 창업축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 진출 5팀에게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되며(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홍보, 멘토링, 네트워킹 등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 서류심사 및 예선전은 8월에 진행 예정이며, 본선은 9월 12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 한편, 2024 ‘캠퍼스타운 창업축제’는 시 대표 스타트업 행사인 2024 ‘Try Everything’과 통합 개최될 계획으로,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외에도 캠퍼스타운 권역별 IR피칭 대회 결선, CES 혁신상 수상 등 우수기업 전시부스,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창업토크쇼, 이색 네트워킹 ‘캠퍼스타운 포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 대학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내의 기 창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 소재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창업동아리 소속이 아니더라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9일부터 8월 2일 17시까지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누리집(https://s-upcenter.startup-plus.kr/)에서 할 수 있다. □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대학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는 미래 대한민국 창업생태계를 이끌어갈 보석을 발굴하는 장으로서 대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뽐내고 도전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대학생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 붙임 : 행사 포스터 붙임 행사 포스터
□ 더 이상 타지 않아 집 한구석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자전거가 있다면 즐거운 기부를 해보자. 기증된 자전거는 수리 후 ‘재생자전거’로 재탄생하고 복지관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거나,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판매대금은 자활근로자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 서울시가 가정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대상으로 기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간이 정해진 건 아니고 상시로 가능하다. □ 자전거 기증 캠페인은 여러 사정으로 타지 않게 된 자전거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 시는 올해 5월부터 아파트, 오피스텔, 학교 등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의 상시 수거를 시작했으며, 더 나아가 이번 기증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가 방치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 □ 자전거를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120다산콜센터나 각 자치구에 배정된 지역자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 시내 어디든 지역자활센터에서 무료로 방문 수거한다. □ 기증된 자전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수리해 ‘재생자전거’로 재탄생시킨다. 재생자전거는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자활근로자를 위한 기금으로 쓰이거나, 복지기관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 이번 자전거 기증 캠페인에 동참하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뜻깊은 복지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주지 내 자전거 거치대에 여유공간을 확보하여 질서있는 자전거 주차 문화에 기여하는 한편, 주거지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데 일조하게 되는 셈이다. □ 강필영 교통운영관은 “안 타는 자전거를 놔두지 말고 기증하면 이웃을 돕는 보람도 얻고 거주공간도 쾌적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붙임 1 미사용 자전거 기증 캠페인 포스터 붙임 2 자치구별 자전거 무료 방문 수거 지역자활센터 목록 연 번 자치구 지역자활센터 연락처 1 종 로 구 성북지역자활센터 02-927-2420 2 중 구 강북지역자활센터 02-982-1414 3 용 산 구 강북지역자활센터 02-982-1414 4 성 동 구 성동지역자활센터 02-2299-6658 5 광 진 구 광진지역자활센터 02-499-8373 6 동대문구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02-436-4767 7 중 랑 구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02-436-4767 8 성 북 구 성북지역자활센터 02-927-2420 9 강 북 구 강북지역자활센터 02-982-1414 10 도 봉 구 도봉지역자활센터 02-955-1317 11 노 원 구 노원지역자활센터 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 02-939-3538 02-941-6594 12 은 평 구 서대문지역자활센터 02-324-1027 13 서대문구 서대문지역자활센터 02-324-1027 14 마 포 구 서대문지역자활센터 02-324-1027 15 양 천 구 양천지역자활센터 02-2699-6074 16 강 서 구 양천지역자활센터 02-2699-6074 17 구 로 구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02-867-0516 18 금 천 구 금천지역자활센터 02-806-1577 19 영등포구 영등포지역자활센터 02-848-0600 20 동 작 구 영등포지역자활센터 02-848-0600 21 관 악 구 관악지역자활센터 02-867-8381 22 서 초 구 성동지역자활센터 02-2299-6658 23 강 남 구 성동지역자활센터 02-2299-6658 24 송 파 구 광진지역자활센터 02-499-8373 25 강 동 구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02-436-4767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선도하고 세종시 미래 스마트 도시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7월 8일 대전 본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재해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인공지능(AI) 접목 첨단 물관리 기술 등을 활용하여 세종시의 최첨단 스마트도시 미래 비전 달성 및 디지털 플랫폼 정부 선도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관내 시설을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분야 디지털 기술지원 및 개발을 통해 극한 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피해 예방 등 도시 물재해 대응력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 AI 위험 감지 솔루션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재해 대응 솔루션 개발·구축 ▲ 물관리, 재해 대응 등 디지털 기술 활용 협력 사항 발굴 및 추진 ▲ 기타 협약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협약 과제 이행과 함께 추가적인 협력 사항 발굴을 구체화하는 등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는 ‘월악산송계 양파 축제’가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서 열린다. 한수면 송계리는 월악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 생산지로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해마다 2천여 명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으며 축제장 떠들썩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송계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 축제는 주민 화합과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품질 좋은 송계 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양파를 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대표 김명수)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7월 12일(금) 오후 직거래 판매장 설치를 시작으로, 본 행사일인 7월 13일(토) 합창 및 장구연주 등의 식전행사,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3일 야간에는 초대가수 이상호·이상민, 조재권, 박시현, 우승희 등이 출연하여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기념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야생화 사진 전시, 전통놀이, 제천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전시 판매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 김명수 대표는 “월악산 송계 양파는 월악산자락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재배하여, 큰 일교차로 맛도 좋고 저장성이 탁월해 웰빙시대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질 좋고 싱싱한 양파를 산지에서 직접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도시 영월에서의 여름, 2024년 동강뗏목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상 악화로 취소되었던 동강뗏목축제가 돌아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청년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특별한 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가득 찬 26회를 맞이하게 된다. 8월 2일 금요일부터 8월 4일 일요일까지 3일간 펼쳐질 이번 축제는 대형 워터파크존 안에 주무대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배우 조한선과 함께하는 DJ 파티, 박상민, 코요태, 노브레인, 노라조, 박서진 등 연애인 축하 공연, 워터파크존, 카누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 등.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즐거움이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도내 청소년 댄스 대회, 밀당 대회(배를 밀어라! 노를 당겨라!), 워터댄스 파티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떼돈 이벤트’는 놓쳐선 안 될 특별한 기회이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축제 기간 영월에서 발급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안심할 수 있는 다수의 더위 저감 시설 설치와 CU 편의점 및 위생 허가를 받은 20여 대의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영월군 봉사단체에서 준비한 하이볼과 맥주,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시설이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동강뗏목은 1867년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경복궁 중수를 위해 강원도 산골의 좋은 목재를 한양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용했던 이동 수단으로, 동강에서 한강까지 먼 여정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대 사회 교통의 발달과 경제발전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동강뗏목축제를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를 보전 및 증진하고자 한다. 또한 동강 뗏목이 새로운 강원 무형문화재로 자리매김할 날을 기대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관계 인구를 생활인구로 유입 등 다양한 방면에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을 모색하고 지역 현안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이번 동강뗏목축제가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후반기를 맞이해 군수·구청장과의 회동을 겸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구청장과 시 핵심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군·구별로 직면한 현안을 공유했다. 군·구에서는 원도심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반복되는 상수도관 파열에 대한 근복 대책 마련 및 환경피해로 인한 인천시민 권리 회복방안 등 9건의 현안의 해결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군·구 현안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8기 후반에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현안 과제를 풀고, 시민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며, ‘인천 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정책 구현에 주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군수·구청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 2024년 제2회 정책회의 안건 연번 군·구 안 건 명 소관부서 1 강화군 수의직렬 공개경쟁채용 시 군·구 통합모집 건의 행정국 인사과 2 옹진군 백령도 평화둘레길 조성사업 도시균형국 녹지정책과 3 중구 신포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오염토 先 정화 추진 교통국 교통안전과 4 동구 원도심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 교통국 철도과 · 버스정책과 5 미추홀구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활성화 방안 요청 기획조정실 교육협력담당관 6 연수구 반복되는 송도동 상수도관 파열 관련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상수도사업본부 · 시민안전본부 사회재난과 7 남동구 인천 환경피해 관련(매립지 등) 시민권리 회복방안 모색 미래산업국 에너지산업과 8 부평구 인력재배치 목표관리제 자율 운영 건의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9 서구 어린이집 대체조리원 지원사업 확대 여성가족국 영유아정책과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영·호남 8개 시도지사(부산,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가 7월 8일(월) 전북 무주에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열어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9대 공동대응 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재)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 차기 의장 선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협력과제 안건 심의·의결, 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8개 시·도는 지방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실질적 권한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아가는 데 깊이 공감했으며, 지역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과제(8개)와 지역균형발전과제(1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했다. 공동협력과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대응, ▲GB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개선, ▲지역기반 광역비자(R-비자) 제도 건의,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이다. 대구시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발표에 따라 중앙-지방의 긴밀한 협조와 시·도간 협력을 강조했으며,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 수립 시 지역의 요구사항이 반영되고 국가 차원의 통합적 저출생 지원 정책 추진과 함께 재정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아울러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과제(8개 사업 29조 6,857억 원)를 건의하고, ‘2024 대구정원박람회’를 비롯한 시·도별 주요행사 15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영호남 자치단체 간 협력과 정부 공동 대응을 통해 지난 1월 달빛철도 특별법이 통과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영호남 번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8개 시·도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붙임 1. 협력회의 개요(별첨) 2. 전체안건 목록(별첨) 3. 공동성명서(별첨) 4. 협력회의 개최현황(별첨) 5. 회의 사진(추후 별송) 붙임1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개요 □ 회의 개요 ○ 일 시 : ‘24. 7. 8.(월) 11:30~14:30 / 무주 태권도원(명인관內 일여헌) ○ 참석대상 : 영‧호남 8개 시‧도지사 ※ 참석 : 부산‧광주‧울산‧전북‧경북‧경남 / 대리참석 : 대구, 전남 ○ 주요내용 : ① 오찬, ② 협력회의(차기 의장 선출, 안건 심의 의결, 공동성명 채택 등) □ 시간계획(안)시 간 주요 내용 비 고 11:30~11:40 10' 영 접 명인관 주차장 11:40~11:50 10' 사 전 환 담 태권루 11:50~12:00 10‘ 식 전 공 연 〃 12:00~13:00 60' 오 찬 〃 13:00~14:20 80' 협 력 회 의 명인관內 일여헌 13:00~13:05 5' ▸(개회) 국민의례 및 참석자 소개 13:05~13:08 3' ▸환영사 전북지사 13:08~13:30 22‘ ▸인사 말씀(시도지사) 7개 시·도지사 13:30~13:35 5' ▸「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상황 보고 전북 자치행정국장 13:35~14:15 40' ▸차기의장 선출, 안건 심의‧의결 회의주재 : 전북지사 - 안건설명 : 전북 자치행정국장 14:15~14:20 5' ▸공동성명서 서명, 기념 촬영 14:20~14:30 10' 환 송 붙임4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운영현황 □ 목적 ○ 영·호남 8개 지역간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상생발전 및 지역균형개발로 국토균형발전 추구 □ 연혁 ○ (’98. 10. 8.)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창설 ○ (’00. 2. 25.) (재)동서교류협력재단 설립 허가(기금 30억원) ※ 30억원 : 8개 시·도(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각 2억, 행자부 14억 □ 회의개최 ○ 제1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개최 이후, 윤번제로 개최 횟 수 개최일시 개최장소 의 장 최 초 1998.06.22. 경남 진주 - 제1회 1998.10.08. 전남 순천 로얄호텔 전남지사 제2회 1998.11.28.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 〃 제3회 1999.04.10.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 제4회 1999.10.21. 전남 지리산프라자 호텔 〃 제5회 2000.05.26. 대구 파크호텔 부산시장 제6회 2001.07.20. 경북 경주 현대호텔 〃 제7회 2002.10.16. 광주 프린스호텔 광주시장 제8회 2004.10.28. 서울 세종문화회관 경북지사 제9회 2005.05.31. 울산 현대호텔 〃 제10회 2008.06.26. 전북도청 회의실 울산시장 제11회 2012.01.31. 경남 사천시청 전북지사 제12회 2016.01.29. 대구 인터불고호텔 대구시장 제13회 2017.02.09. 여수 엠블호텔 전남지사 제14회 2018.01.31.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 부산시장 제15회 2019.01.22. 광주 김대중켄벤센센터 광주시장 제16회 2021.6.14. 경북도청 화백당 경북지사 제17회 2023.03.23. 울산 롯데호텔 울산시장 붙임3 공동성명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협력과 변화를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 공동성명서 지방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지역의 발전을 주도하고, 아울러 지방정부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서 진정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가능하다. 이에 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전남·경북·경남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한다. 1.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앞당기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 2. 정부의 저출생 대응정책 수립에 지방의 공식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지원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3.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의 세제개편 시 지방여건을 반영하고 지방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 - 지방교부세율 5% 인상, 종합부동산세와 부동산교부세 존치 등 4.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을 위한 대체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데 공동 노력한다. 5.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의 지방 이전 촉진을 위해 가업상속공제 관련법안 개정 추진에 공동 노력한다. 6. 초저출생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시도지사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추진에 공동으로 노력한다. 7. 지역기반 이민정책 추진을 위한 광역비자(R-비자) 제도 신설 및 대정부 건의 추진에 공동 노력한다. 8. 우리나라 섬의 특성을 반영한 개발 근거 법령 마련을 위해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공동 노력한다. 9.영호남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광역 철도망과 광역도로망이 신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 울산~양산 고속도로 건설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울산~전주 간 고속철도 연계 영호남 내륙선(전주~김천) 철도 건설 ⑤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전 노선 신설 ⑥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 철도 건설 ⑦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 건설 ⑧ 사천 우주항공선 건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위 공동 현안에 대하여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행정구역을 초월하여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에 적극 협력한다. 2024년 7월 8일 부산광역시장 ______________ 대구광역시장 ______________ 광주광역시장 ______________ 울산광역시장 ______________ 전라북도지사 ______________ 전라남도지사 ______________ 경상북도지사 ______________ 경상남도지사 ______________ 붙임2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안건 □ 전체 25건(공동협력 8, 지역균형발전 2, 시도 홍보사항15) 분 야 연번 안 건 명 제 출 공동 협력과제 (8건) 1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부산 2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대구 3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대응 광주 4 GB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울산 5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전북 6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개선 전남 7 지역기반 광역비자(R-비자) 제도 건의 경북 8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 경남 지역 균형발전 건의과제 (2건) 1 영·호남 광역도로망 구축(2건) ① 울산~양산 고속도로 건설 울산 ②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전북 2 영·호남 광역철도망 건설(6건) ① 울산~전주간 고속철도 연계 울산 ② 영호남 내륙선(전주~김천) 철도 건설 전북 ③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전 노선 신설 전남 ④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경남 ⑤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 건설 경남 ⑥ 사천 우주항공선 건설 경남 홍보사항 (15건) 1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부산 2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 부산 3 2024 대구정원박람회 개최 대구 4 2024년 가을 광주 주요 축제 홍보 광주 5 제23회 2024 울산공업축제 개최 울산 6 2024 울산문화 박람회 울산 7 WAVE 2024 울산미래산업박람회 개최 울산 8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 9 2024년 전주세계소리축제 개최 전북 10 김대중 100년 특별 평화회의 개최 전남 11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전남 12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개최 경북 13 2025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개최 경북 14 남해안권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경남 15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 ※ 참고사항 : 안건 순서는 직제순, 시·도 홍보사항은 의결대상 아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재시설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6개소를 신규로 설치하고 내년부터 탄현지구 공원에 지하저류조 설치공사에 착수한다. 집중호우시 한강으로 강제배수하는 강매 제2배수펌프장의 배수용량과 유수지를 확대하고 대화 배수펌프장 노후시설도 새롭게 교체한다. 집중호우에 취약한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배수로 준설, 원격제어장치, 간이펌프 증설 등 맞춤형 정비도 실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방재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 국도비를 확보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시는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차량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스템을 설치한다. 진입차단시스템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감지기(센서)가 자동으로 수위를 감지해 지하차도 진입금지를 알리는 시설이다. 또한 시시티비(CCTV)를 통해 현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안내전광판, 방송설비, 진입차단기로 차량의 지하차도 진입을 막는다. 시는 2022년 장항지하차도, 2023년 원당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스템을 설치했다. 올해는 탄현, 일산, 강매, 행신, 서오릉, 신원 지하차도 등 총 6개 지하차도에 차단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 관내 27개 지하차도를 사전점검하고 배수펌프 배관누수, 레벨 스위치 불량 등 기계설비를 정비하고 집수정과 배수로를 준설해 원활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탄현동 숯고개공원에는 19,900㎥ 규모 지하저류조를 설치한다. 지하저류조는 집중호우시 빗물을 저장하여 하천 역류 및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탄현동 인근 130ha 지역에 50년 빈도 강우를 견딜 수 있는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지하저류조 설치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간이며 총사업비는 350억원(국비 175억원, 도비 52억5천만원, 시비 122억5천만원)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227억원을 확보했다. 공원부지 지하공간을 활용하여 별도의 부지매입 비용없이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매 배수펌프장 증설, 대화 배수펌프장 노후시설 교체 시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강매 제2배수펌프장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기존 강매 제1펌프장은 배수펌프 2,640㎥/분, 유수지 면적 9,700㎡, 저수용량 36,000㎥ 규모로 10년 빈도 미만의 호우를 견딜 수 있는 용량이었다. 강매 제2펌프장에는 펌프 8대를 신설하여 4,060㎥/분 용량을 추가하고, 유수지 면적 12,500㎡, 저수용량 47,400㎥를 확장한다. 강매 제2펌프장이 완공되면 총 배수용량은 6,700㎥/분, 유수지 면적 22,200㎡, 저수용량 83,400㎥로 50년 빈도 강우에도 견딜 수 있어 성사천 인근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548억 8600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다. 대화 배수펌프장은 설치한지 30년이 된 노후 디젤엔진펌프를 친환경 전기모터펌프로 새롭게 교체한다. 그동안 시설이 노후화되어 디젤엔진펌프 가동으로 인한 매연배출, 소음 및 진동발생, 잦은 고장 등 문제를 겪었으며 2018년에는 집중호우로 법곳동 인근 18.6ha가 침수피해를 겪기도 했다. 사업비는 총 200억원(국비 50%, 도비25%, 시비25%)가 투입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하천·배수로 준설, 간이펌프장 증설 등 상습침수지역 대비 강화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배수펌프장, 급경사지, 하천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양수기, 수중펌프 등 수방자재의 보유수량을 확인하고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집중호우시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빗물받이를 사전에 준설하고 침수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은 빗물받이를 신설·보수했다.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대비도 강화했다. 대장동·강매IC 인근 배수로 정비, 창릉 무인배수펌프장·신원1 저류지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흥도로·송포6통 간이펌프장 증설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일산동부경찰서 앞, 백마지하차도, 밤가시5단지 삼거리일원 등 침수발생 도로는 배수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덕산로, 탄현먹자골목, 덕이배수지선, 덕이삼거리 등은 인근 지방하천 및 구거 준설, 빗물받이 신규설치를 진행했다.
전라남도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비를 활용, 소규모 농가에 생산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구입비 125억 원(보조 63억 원)을 한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과거 한우 가격 파동기에 소규모 한우 농가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전남 소 사육 기반 유지를 위해 소규모 30마리 이하 사육농가에 사육 규모별로 차등해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한시 지원할 계획이다. 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한우 전체 사육농가 1만 6천여 농가 중 1만 2천여 농가로 76%가 해당된다. 이는 전남도가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화순축협에서 전남도한우협회와 지역 18개 축협 조합장, 시군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 필요성 의견을 수렴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선 어려운 현장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료 구매자금 이자 1% 지속 지원,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6만ha)로 사료비 절감, 농·축협 할인 매장을 통한 쇠고기 소비 촉진, 농가의 자발적 저능력우 도태 등 한우 가격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추가 대책으로 한우농가 도우미 지원,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비 및 유기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비 지원 사업의 증액 등 전남도만의 대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집중 논의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료가격 상승이 장기화한데 반해 한우 산지 가격은 하락하고 있어 갈수록 경영난이 심해지는 상황”이라며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비를 활용, 소규모 농가에 사료비 인상 차액을 한시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정부의 한우가격 안정대책이 추가로 발표되면 전남도는 선제적으로 이에 대응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는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 도·소매 가격 연동제, 한우 암소 저등급 정육 비축, 농가 사료 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및 상환 기간 연장, 배합사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기금 조성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