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활동 4개월 만에 10억원에 가까운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실태조사원과 전화상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방세 6억1600만원,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금 3억3800만원 등 총 9억5400만원을 징수했다.이는 실태조사반의 연간 운영 비용(2억원)의 5배에 달하는 액수다. 지난해보다 실태조사반 인원은 줄었지만, 징수액은 더 증가했다.체납자 실태조사반은 신규 체납자에 대해 가정과 사업장을 방문해 체납사실 안내 및 납부를 독려하고, 100만원 이하의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화상담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특히 외국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파악하고, 외국어로 된 납부 안내문을 전달하고 납부를 독려해 171건에 대한 1,300만원을 징수했다.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반이 같은 시민의 입장에서 징수 활동을 해 공감을 이끌어 징수실적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소액이더라도 체납액을 꼭 납부해야 한다는 시민의식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는 하반기에도 꾸준한 체납 징수를 통해 조세정의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는 관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수시 지원을 위하여 7월13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관내 3개 고등학교에 희망자 100여 명을 사전에 모집하여 1:1 개별상담으로 진행되며, 진학상담 교사단이 각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학과 등의 기초자료를 미리 제출받아 분석한 후 진행하여 학생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강원진학센터 소속의 상담교사단으로 구성된 입시 컨설팅 강사진이 우리 지역의 현실에 맞는 수시 전략 컨설팅 제공은 물론 학생의 개인별 소질과 적성에 맞는 상담과 모의 면접을 통한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어 실질적인 입시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지난해에는 자녀 교육 방향성 제시를 위한 특별 강연회 개최 및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었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컨설팅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입시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개인에게 맞는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실질적으로 입시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대구광역시 거주 중년(만 40~49세) 1인 가구(51,100여 가구)와 2023년도 미조사자(21,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대구광역시는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및 위기상황에 놓인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굴하여 생애주기별·연령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실태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올해의 조사대상은 대구광역시 거주 중년(만 40~49세) 1인 가구 및 지난해 부재 등의 사유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지 못한 가구 등 총 7만 2천여 가구다.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이 되며, 구·군별로 구성된 즐거운생활지원단(이하 즐생단)을 주축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대면조사를 우선 진행하고, 대면조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토크대구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를 병행한다.즐생단은 대구광역시, 대구시니어클럽협회, 대구사회복지관협회, 영남이공대학교의 협업으로 발족(2024.1.)한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사업 지원 및 위험군 상시 실태조사를 위해 활동하는 인적 안정망으로,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로 선발된 노인일자리(사회서비스형) 참여자 5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42개 읍면동과 23개 종합복지관에서 활동 중이다.대구광역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발굴된 위험자에 대하여 맞춤형 지원할 뿐만 아니라,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확보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고지하고 기한(7월 31일) 내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7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은 7월과 9월에 각각 50%(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면 7월에 한꺼번에 부과), 건축물, 선박 소유자에게는 전액이 7월에 부과된다.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공정시장가액비율(43~45%) 특례를 올해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올해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를 도입함으로써 일부 납세자들의 세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재산세 납부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ARS(142211) △신용카드 △가상계좌 △스마트위택스 △이체 수수료 없는 지방세입 계좌 등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김지홍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시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는 만큼 불이익이 없도록 기한 내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하며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 상담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0일부터 포천시 정화조 협회와 협업해 기후 변화로 증가하는 모기의 개체 수 감소를 위한 ‘정화조 모기 유충 박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모기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우화 기간을 거치며 일반적으로 물이 고인 곳에 알을 낳는다. 정화조는 모기가 알을 낳기에 비교적 좋은 환경으로 모기 유충의 주된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하면 최대 700마리의 성충을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정화조 모기 유충 박멸 사업’은 분뇨 수거 처리 업체가 정화조를 청소한 후 구제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정연오 포천시 보건소장은 “분뇨 수거 처리 업체와 협업해 ‘정화조 모기 유충 박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협업에 나서주신 분뇨 수거 처리 업체에 감사하다”며, “포천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모기가 급증해 생활에 불편이 초래된다면 포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1-538-4482) 또는 포천시 보건소 누리집(https://www.pocheon.go.kr)-모기신고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최종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태백시 탄소중립과에서 제출한 석탄 경석 폐기물 규제개선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도 체육과(스포츠이용권 제도개선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홍천군 민원과(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서비스 시행)가 장려상에는 양구군 자치행정과(구암리 군부대 내 민간인 농지의 이동 통제 규제해소)와, 정선군 전략산업과(광업계 외국인근로자 고용방안 개선)가 선정되었다.강원특별자치도는 향후 우수사례에 대한 책자 발간 등을 통해 도 및 시군에 규제혁신 사례를 널리 홍보‧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티엑스(GTX) 운정역으로의 이동시간 단축을 주된 내용으로 버스노선 개편안을 수립했다. 이는 김경일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은 파주시 교통환경 혁신의 시작이다. 이를 중심으로 버스노선이 개편되면, ▲운정역 접근성 ▲환승 편의성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시는 인근 지역에서 지티엑스(GTX) 운정역과 연계되는 버스 노선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지티엑스(GTX) 연계 노선 5개를 신설하고, 기존 노선 7개를 조정할 계획이다. 각 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연말까지 시내/마을버스 4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증차가 완료되면 ▲운정권은 67대 ▲금촌권은 23대 ▲그 외 지역은 9대의 버스가 지티엑스(GTX) 운정역까지 다니게 된다.지역별로 세부 노선 계획을 살펴보면, ▲운정권은 10분 간격의 배차, 15분 내 도착 ▲금촌권은 15분 간격의 배차, 30분 내 도착 ▲그 외 지역은 40분 간격의 배차, 60분 내 도착을 목표로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접근성이 떨어지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에 따른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이번 버스노선 개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연계 버스의 이용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등 지티엑스(GTX) 운정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오는 13일 진례면 신월마을회관 앞에서 신월 지신밟기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김해민속예술보존회(회장 천승호) 주관의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고유한 농악놀이인 진례신월지신밟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지신밟기는 집터를 지키는 지신의 심술 궂은 기운을 눌러주며 한 해의 무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풍속이다.한편 김해민속예술보존회는 진례신월지신밟기를 어렵게 복원해 2022년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김해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예술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민 4명 중 3명은 수원시의 시정(市政)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정연구원이 2023년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2041명을 대상으로 한 ‘2023 수원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1%가 “수원시정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은 20.7%, ‘불만족’ 2.2%였다. 2023 수원서베이는 가구방문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연령대별 시정 만족도는 40대가 82.8%로 가장 높았고, 50대 79.6%, 20대 75.6%, 30대 75.4%, 60대 73.1%, 70세 이상 71.5%였다. 모든 연령대의 만족도가 70% 이상이었다.시정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2023년 6월 한 여론조사업체가 18세 이상 수원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시정만족도가 43.9%였는데, 2023년 9월 수원시정연구원 시민 패널 89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62.3%로 상승했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공직자들과 함께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시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이 수원시정에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장(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4 관리자 미래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연수 목적은 학교 현장 리더의 소통 리더십을 지원하고, 직종 간 통합 운영으로 소통․공감․미래의 경기교육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11일부터 12일, 16일부터 17일 2회에 걸쳐 용인산림교육센터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 현장 리더의 비전 ▲경기교육 정책의 이해와 협업 방안 ▲소통을 통한 긍정조직 문화 만들기 ▲학교 리더십 사례 연구 ▲화합의 하모니, 하나 되는 우리 등으로 구성해 운영한다.이번 연수 운영으로 학교 비전 공유, 경기교육 정책의 중점 방향 이해, 학교 사례 나눔을 통한 현장 리더십 지원 등의 성과를 거둘 것이 기대된다.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학교장과 교감, 행정실장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미래 역량을 발휘해 나가는 것이 학교의 리더가 지녀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갈등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0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집단민원 집중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집단민원 미결과제 23건에 대한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집단민원은 공통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항에 대해 이해 당사자들이 집단을 이루어 일괄적으로 제출하는 민원이다. 5세대 이상 다수의 이해와 관련되어 5명 이상 연명 제출할 경우 시에서 별도 관리하게 된다. 2024년 6월 기준 민선 8기 집단민원은 348건으로 3일에 1건 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축역 철도소음 저감시설 설치에 따른 완충녹지 훼손 반대」, 「고양동 군사시설 이전 촉구」, 「창릉지구 내 유해시설 현천동 이전 반대」, 「지축지구-싸릿마을-입곡삼거리 간 연결도로 조속 개설」, 「궁골공원 산책로 황톳길 조성」 등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시는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국도․비 확보와 법령 제·개정 건의 등의 후속조치를 검토 중이며 집단민원 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강화, 집중보고회 연례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집단민원은 도시계획·도로·교통 등 생활 체감 SOC 분야가 대다수로, 많은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문제인 만큼 항상 관심을 갖고 해결 방법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독거어르신, 장애인, 미취학아동 등 중위소득 120% 이내 무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했다.이번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위해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주민센터별 희망복지위원회 모금액 등으로 약 1억 원이 마련됐다.구는 올해 5월부터 실시한 취약계층 각 가정별 냉방용품 작동 및 보유여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에어컨 120대, 선풍기 212대, 여름이불 등을 지원했다.각 동주민센터에서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장마 후 다가올 혹서기를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물가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을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