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1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에는 평화안보지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민군 상생협력 발전 근거를 확립하고, 새로운 광역자치단체 구역 설정에 따른 혁신 행정‧복지서비스 구현, 신산업 및 신기술 개발의 제도적 기반 조성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지역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방향성이 제시되었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원리를 적극 구현하여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지역 주민과 기업에게 필요한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선제적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 구축 과제을 제시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국가 안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안보적 희생을 감당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발전이 어려웠다"라며, “수도권에 속한다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규제개혁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여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치권 논리에 얽매이지 않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만의 정체성이 필요하기에 미래지향적인 평화안보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해왔던 김용태 국회의원은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세미나 개최, 경기도의회의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의 내용을 종합하여 중점적으로 논의됐던 법안 쟁점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타 지자체와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향후 포천시와 가평군,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그동안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열망이 높다는 것을 체감한 만큼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끝>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이하 센터)가 여름방학 특별전시‘함께 날아요, 우리’와‘태양 왕 수바’를 개최한다. 이탈리아에서 온 동화작가이자 아뜰리에리스타(레지오 에밀리아 예술 교육가) 쥬세뻬 비탈레의 전시 ‘함께 날아요, 우리’는 오는 9월 29일까지 센터 3층 아웃트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가는 무리를 지어 살며 몸짓으로 대화는 새들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가 성장하며 맺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전시 구성은 부모와 자녀를 주제로 한 ‘몸짓으로 대화해요’, 친구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함께 날아요’, 이웃과 함께 하는 방법을 공유하는‘새들의 생각’으로 나뉜다. 관람객은 새의 동작을 따라 하며 작품의 일부가 돼보기도 하고, 그림 도안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을 돕기 위한 보호자용 안내지와 어린이 도슨트의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태양 왕 수바’ 전시는 이지은 작가의 유아 베스트셀러 그림책‘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28일까지 센터 로비층 모모라운지에서 열린다. 작품 감상 외에 주사위를 던져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스스로 새로운 전설을 써보는 등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전시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수박과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과 휴식공간을 함께 마련해 흥미롭고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웅진주니어 출판사의 순회 전시 사업에 선정돼 개최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름방학 특별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 신현주 복지국장은“여름을 맞아 준비한 두 개의 전시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다채롭게 꾸며줄 특별 프로그램과 공연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사실혼, 예비 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은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가임력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원까지 지급하는 한편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보건소를 방문 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신청 후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전국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검사하고 검사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관내에서 검사가 가능한 병원은 △여성검사의 경우 연세미즈산부인과, 미래산부인과, 모아산부인과, 김태웅산부인과, 한기정산부인과 △남성검사는 미래산부인과, 양의원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관내 부부들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모자건강팀(☎043-641-3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1일 53명의 송도3동 통장자율회 회원들이 해군영흥도 전적비와 십리포 해수욕장, 영흥에너지파크 등을 둘러봤다. 인천시가 올해 새롭게 마련한 ‘안전·안보’ 테마의 ‘생생시정 현장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 자체 단체는 생생한 현장 견학을 통해 시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가 2012년 조례제정 후 본격 추진해 온 사업이다. 시정 견학은 인천시의 주요 사업 현장과 문화·환경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시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상대에 대한 애정과 지지가 그 상대를 이해하는 것에서 비롯하는 것처럼, 인천의 역사와 발전상·시정 정보들을 공유함으로써 시정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시 추진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이날 송도3동 통장자율회가 찾은 견학지는 안보·안전을 테마로 한 코스로, 영흥도 해군전적비와 십리포 해수욕장은 모두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과 관련이 깊다. 해군전적비는 인천상륙작전에서 펼쳐진 해군 장병과 영흥도 청년방위대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전적 기념비이며, 십리포 해변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정보수집 캠프가 설치된 곳으로 작전이 성공하는데 초석 역할을 한 곳이다. 전적비와 십리포해수욕장에 대한 역사를 알게 된 참석자들은 자연스레 인천시의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확대 추진의 배경과 의도를 이해한다. 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평화와 안보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5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전국 정상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참석자들이 다음 일정으로 둘러본 곳은 에너지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흥 에너지파크다. 자연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필요성을 절감한 참여자들이 시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을 지지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알고 나니 이해가 쉽고, 필요성을 절감하니 시 추진 사업에 대한 지지와 응원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2012년 이후 ‘생생시정 현장견학’에 참여한 참여자는 약 4만 5,000명에 이르며 이들은 인천 시정 추진의 원동력이 돼왔다. 시민 맞춤형 코스 개발·운영 … 4개 테마 12개 코스 선봬 인천시는 올해 기존 8개의 권역을 5개 권역으로 통합하고 36개의 견학대상지를 40개로 확대하면서 인접 군·구내 다양한 견학지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군·구별 이용 편차를 줄이기 위해 이용률이 적은 군·구를 필수 경유하는 권역별 추천코스와 견학 장소 선정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테마 코스를 개발하는 등 견학 코스를 전격 정비했다. 개항장 문화거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갑곶돈대, 광성보 등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역사·문화 코스(4개소)와 소래습지공원, 국립생물자원관, 인천나비공원과 평화전망대 등으로 구성한 ▲인천의 자연·환경코스(4개소)를 비롯해 ▲안보·안전 코스(2개소) ▲도심·체험 코스(2개소) 등을 권역과 참여자의 연령을 고려해 선보였다.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인천 시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 단체는 물론 타 시도 주민도 20인 이상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화권·옹진권·중부권·남부권·북부권 등 5개 권역 총 40개소의 견학지 중 권역 내 2~3개의 견학지를 선택·참가할 수 있으며, 매 견학에는 참가자 인솔과 견학지를 안내하는 서포터즈가 동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견학을 원하는 날짜 90일 전부터 10일 전까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IC02100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시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자 시정을 위한 의사 형성 과정에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인천의 역사와 발전상에 대해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생시정 현장견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440-2495/2427)할 수 있다. <붙임> 1. 현장견학 사진 2. 생생시정 현장견학 테마별 추천 코스 붙임1 생생시정 현장견학 사진 붙임2 생생시정 현장견학 테마별 추천코스
□ 속초시는 지난 7월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에서 (사)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가 주관하고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속초시가 후원한‘문화유산 환수염원 보물찾기 대회’가 성료되었다고 전했다. □ 이번에 진행된 행사는 설악산과 신흥사를 방문한 속초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자 진행되었으며 특히, 국외로 반출되어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소장 중인 시왕도 1점의 조기 환수에 대한 염원을 담아 추진되었다. □ 총 10점으로 구성된 신흥사 시왕도는 6‧25전쟁 당시 미국으로 반출되었다가 신흥사와 LA카운티박물관의 반환협정에 따라 영산회상도와 함께 6점이 환수되어 지난 2020년 신흥사로 돌아오게 되었으나, 아직 4점이 환수되지 못한 상태로, 이 중 1점이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소장 중인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환수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물을 찾으며 2020년에 환수된 후 보물로 지정된 영산회상도와 강원특별자치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6점의 시왕도가 우리에게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며, “아직 우리에게 돌아오지 못한 남은 시왕도도 조속히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습도가 높은 장마철 양송이 세균성 갈반병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습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마철 고온다습한 외부 환경으로 재배사 내부 습도가 90% 이상이 되면 양송이 표면에 물기가 발생하고 세균성 갈반병의 원인균인 슈도모나스균 생육이 촉진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병이 급속도로 발생해 양송이 수량 및 품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장마철 양송이 세균성 갈반병 최소화를 위해서는 재배사 내부에 제습 장치를 설치해 습도를 80∼90%로 유지하고 유동 팬을 이용해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또 장마철 재배사 내부 과습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4∼6회, 각 10∼15분씩 환기하되 공기가 급격하게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외부 공기가 심한 저기압으로 환기가 어려운 경우 환풍기를 이용해 강제 환기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김준호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높은 품질의 양송이 재배를 위해선 장마철 재배사 내 적절한 습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면서 재배 농가의 관심과 실천을 부탁했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천안시와 청양군이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시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사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투자선도지구’ 유형에 천안역세권 관련 사업이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 입주기업은 건폐율 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 특례와 지역에 따라 조세 부담금 감면 및 지정 지원 등을 추가로 받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천안역 일원 4만 ㎡에 4871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천안역 증개축 △지식산업센터(이노스트타워) 조성 △동부광장주차장 및 동서연결통로 조성 등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이 사업으로 4725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기업 유치를 통한 천안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청양군은 지역 특화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유형에 선정돼 국비 최대 2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청양군 ‘천장호 하늘향기 조성사업’은 천장호 인접 부지에 숙박시설 15면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제2단계 제2기 지역발전균형사업인 ‘백제숲 힐링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청양군 관광 활성화에 상승효과를 낼 예정이다. 청양군은 이를 통해 생산유발 90억 원, 고용 유발 118명의 경제적 효과와 천장호 방문자 증가를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종규 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각 지역에 필요하고 적합한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균형 발전을 위해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중국 장시성 화동교통대학교 대학생 30명을 초청, 15일까지 8일간 전남 역사·문화 탐방 및 청소년 교류활동 등 국제교류를 진행한다. 전남도와 장시성 간 청소년 교류는 2009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총 21회에 걸쳐 963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대학생이 중국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 장시성의 대학생을 초청해 이뤄졌다. 지난 9일 열린 환영식에서는 장시성 교류단과 전남 대학생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 홍보영상 시청, 교류패와 선물 교환, 한·중 청소년 장기자랑을 진행해 두 나라 학생들이 상호 소통하고 공감했다. 이어 두 나라 교류단은 9일과 10일 여수 루지와 아쿠아리움, 순천 낙안읍성과 순천만 국가정원을, 11일과 12일에는 국립나주박물관, 나주 염색박물관, 담양 죽녹원 등을 방문했다. 닭칼국수, 떡갈비, 나주곰탕 등 다양한 한식을 통해 남도의 멋과 맛을 체험하며,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 청소년 교류단의 대표 학생은 “중국 친구들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언어적 한계를 넘어서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빨리 내년이 돼 중국에서 친구들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장시성 방문 국제교류 행사에 참가한 전남 청소년 교류단 22명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전남에 주소를 둔 호남권(전남·광주·전북) 대학 10개 교 학생으로 구성됐다. 2025년 중국 장시성 방문 교류 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청소년이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해 전남 청소년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빛낼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시성 청소년 교류단은 13일 서울로 이동해 청와대·북촌한옥마을 투어, 경복궁·창덕궁 견학,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15일 중국으로 돌아간다.
경상남도는 최근 3개월 동안 물가상승률은 2%대, 생활물가* 상승률은 전국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생활물가지수 :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서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게 하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 경남도는 도에서 결정하는 지방공공요금에 대해서 전격 동결하고, 경상남도 물가안정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여 도내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남도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열린 2024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회의에 참석하여,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표하여 상반기 물가 안정화 추진성과와 하반기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하반기 중앙과 지방의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 경남도의 상반기 물가안정 노력과 추진실적 도는 박완수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지난 6월 경제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물가안정대책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대책본부는 물가안정 추진 컨트롤타워로서 생활에 밀접한 64종 품목의 물가동향 파악과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특정품목 가격 상승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사과, 배 등 신선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 3월과 6월에는 도내 67개 유통시설의 저장‧유통현황을 전수 점검하고, 삼겹살 등 외식물가 상승 때에는 e경남몰(최대 38%), 직거래장터(최대 40%) 등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 기획전도 실시했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상환 애로 기업 대환자금 1,500억 원 신설, 소상공인 1,150개소 대상 정책자금 390억 원을 지원하고, 경남기업 119를 통한 기업애로 접수 전담창구를 운영하여 6월 말 기준 323건을 접수해 307건을 처리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스라엘-이란 분쟁 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 대응 특별팀(TF)을 발 빠르게 구성하여, 한국가스공사 등 도내 에너지 관련 8개 유관기관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대응방안과 사태 단계별 기업․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유럽과 중동지역 수출기업 대상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하는 등 국제정세에도 긴급 대응하여 행정안전부의 호평을 받았다. □ 하반기 중점 물가안정 추진방향 경남도는 하반기 물가안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남도가 운영하는 e경남몰에서는 구매금액의 최대 25%, 최대 3만원까지 할인쿠폰을 발행하여, 우수한 상품을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월별로 진행하며, 시군도 동참한다.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축산물 직거래 장터 등 도내 15개소 직거래 장터에서는 판매가 대비 5~40% 저렴한 가격의 도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열어 물가안정을 유도한다.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 428개소 착한가격업소를 연말까지 693개까지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외식업계 식재료 공공구매 확대와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가격표시제 모범거리 조성사업 추진으로 전통시장에도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또한 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시내버스 요금과 택시요금을 전격 동결하고, 불가피하게 인상 요인이 누적된 공공요금은 인상시기를 조정하는 등 도가 관리하는 공공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한다.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 등 공공요금도 인상 자제를 요청하여 동결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축제행사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도내 427개 축제에 대해 지난해 총 관람객 수와 순간 최대 참여인원을 기준으로 책임관을 차등화하여 관리체계를 재편하고, 바가지요금 관리 표준 매뉴얼을 작성하여 배포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주중 지속된 집중호우에 이어 주말(13~14일)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12일 오후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과 정체전선으로 인해 13일 오후부터 경남 남해안에 30~80mm, 경남내륙에 20~60mm 소낙성 비와 경남 남해안에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경남도는 주중 지속된 집중호우로 약해진 지반이 산사태, 낙석, 사면붕괴, 토사유출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을 하고, 주말 해안가나 관광지를 방문하는 도민에 사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기상특보 등 상황 발생 시 비상 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주말 동안 많은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도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서울시 업무를 혁신적으로 바꿀 AI 행정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4 서울 프롬프톤」가 11일(목)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을 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 서울 프롬프톤」은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과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서울시 공공 업무의 AI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2024 서울 프롬프톤」은 지난 4월부터 약 1달의 모집기간 동안 67개팀, 190명이 참가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응모된 67개 출품작은 서류심사를 거쳐 예선 32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후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작품이 본선진출 및 수상이 확정됐다. 부문별 수상작은 서울특별시장상 대상 1선, 최우수상 2선, 우수상 3선, 장려상 3선이다. ○ 서류심사는 적합성, 혁신성, 창의성 등을 평가했으며, 예선 통과된 32개팀에는 개발 및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구글 크레딧(Credit)이 제공됐다. ○ 1차 심사는 예선 통과된 32개팀을 대상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베스핀 글로벌 AI 엔지니어로부터 역량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실현 가능성, 참여도 등을 평가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 본선 심사는 최종 10개팀을 대상으로 본선 발표를 통해 진행되며, 완성도, 우수성, 보완성, 발표 전달력 등을 평가해 수상이 확정된다. □ 주제는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과 ‘LLM 등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발’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본선 진출 10개팀은 각 주제별 5개팀씩 선정됐다. □ 영예의 대상은 ‘공공 서비스 개발 부문’의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버스 예매 서비스>가 차지했다. 이는 고령층의 버스 예매 앱 이용 편의를 위해 음성 인식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디어다. ○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목소리로 GO'팀은 음성으로 시외버스 스케줄 확인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케 구현하는 등 AI 기술 적용 완성도가 높고, 어르신 편의에 맞게 가독성과 디자인 등을 섬세하게 고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특별시장상과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 최우수상은 총 2점이 선정됐다. ‘공공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한글지킴이’팀이 제안한 <제안요청서 프롬프트>와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부문’에서 ‘BMC'팀이 제안한 <정책 비전 AI 서비스> 아이디어가 각 1점씩 선정됐다. 각 팀은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상 및 상금 400만원을 수여받았다. ○ <정책 비전 AI 서비스>는 사용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나에게 적용 가능한 맞춤 정책 검색부터 신청까지 도와주는 서비스를 개발한 아이디어다. ○ <제안요청서 프롬프트>는 복잡한 계약 서류인 제안요청서와 제안서 평가 절차를 AI가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도록 효율적인 프롬프트를 개발한 아이디어다. □ 그 외에도 공공 행사의 효율성을 관리하거나. 비전자문서를 자동 입력하는 등 다양한 프롬프트 템플릿이 제안됐으며, 주정차 민원 업무의 피로도를 줄이는 AI 인식 서비스, 소상공인 AI 온라인 콘텐츠 제작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부문 서비스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3개월간의 여정을 완주한 수상자분들께 진심 어린 축하와 박수를 전한다”며, “구글 클라우드가 서울시 공공 서비스 혁신에 보탬이 됐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성형 AI가 모두의 일상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서울시 AI 행정의 지향점은 결국 시민을 위한 시정 추진”이라며,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서울시 업무의 조력자로 기능해 시민 친화적 시정을 구현하도록 서울디지털재단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2024 서울 프롬프톤」수상작 2. 「2024 서울 프롬프톤」시상식 개요 3. 「2024 서울 프롬프톤」시상식 사진 붙임 1 <2024 서울 프롬프톤> 수상작 연번 수상내역 분야 작품명 팀명 1 대상 서울특별시장상 공공서비스 개발 부문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음성 예매 시스템 개발 목소리로GO 2 최우수상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상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부문 제안요청서 작성을 위한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및 제안서 검토 및 평가를 위한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한글지킴이 3 공공서비스 개발 부문 사용자의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나에게 적용 가능한 정책을 맞춤 검색하고 필터링하여 신청을 도와주는 AI 서비스 BMC 4 우수상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부문 CoT 프롬프트 패턴을 활용해 공공 행사 관련 행정 업무 효율성과 참여자 수를 높이는 홍보 어시스턴트 집프롬프트전 5 수기로 입력하는 비전자문서의 등록을 지원하는 프롬프트 템플릿 대상감 프롬프트 작성자 6 공공서비스 개발 부문 개인 맞춤형 정책 추천 플랫폼 개발 연결다리 7 멀티 모달을 활용한 불법 주정차 민원 업무 경감 서비스 SideCar 8 장려상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 부문 정책 설계를 고도화하고 정책리스크를 관리하는 프롬프트 템플릿 서울시는 에빼시 9 말하는 대로 보고서 포맷을 자동 변환하는 프롬프트 템플릿 FICL 10 공공서비스 개발 부문 소상공인을 위한 AI 온라인 콘텐츠 자동화 서비스, 시간과 비용을 한 번에 절감! for 소상공인 붙임 2 <2024 서울 프롬프톤> 시상식 개요 □ 추진개요 ㅇ 명 칭 : 2024 서울 프롬프톤 본선 및 시상식 ㅇ 기 간 : 2024년 7월 11일(목) 10시 ~ 17시 - 본선심사 : 10시 ~ 15시 35분 / 시상식 : 16시 ~ 17시 ㅇ 장 소 :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지하 다목적홀 ㅇ 대 상 : 본선 진출 10개팀□ 추진내용 < 본선 심사 > ㅇ 시 간 : 10:00~16:00 ㅇ 평가시간 : 15분 발표, 10분 질의응답 ㅇ 평가기준 : 완성도(30), 우수성(30), 참여도(20), 발표 전달력(20) < 시 상 식 > ㅇ 시 간 : 16:00~17:00 ㅇ 시상규모 : 총 10팀(장려상 3팀 포함) / 총 2,300만원 ㅇ 시상내역 : 서울시장상, 디지털재단 이사장상 등 수여 - 당일은 상장보드로 대체하고 추후 우편을 통해 상장 전달 구 분 시상 내역 상금 비고 대상 서울특별시장상 700만원 주제 통합하여 1팀 선정 최우수상 재단 이사장상 주제1(1개팀) 400만원 - 주제2(1개팀) 400만원 - 우수상 재단 이사장상 주제1(2개팀) 각 200만원 - 주제2(2개팀) 각 200만원 - 장려상 재단 이사장상 3개팀 - 상금 無, 상장만 수여 붙임 3 <2024 서울 프롬프톤> 시상식 사진 사진1. <2024 서울 프롬프톤>에서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버스 예매 AI 서비스>를 제안한 ‘목소리로 GO팀’이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수여자 : 서울시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 사진2. 서울디지털재단과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2024 서울 프롬프톤> 시상식에서 수상 10개팀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2일 신곡새빛정원(신곡동 1-1번지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바라기 파종 행사’를 진행했다. 신곡새빛정원은 지난 20여 년간 방치된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쓰레기산으로 불렸으나 지난해 시민들을 위한 초화정원으로 변신했다. 이에 시는 공모를 통해 쓰레기산에서 새로 반짝이는 계절꽃의 정원이 됐다는 의미의 신곡새빛정원으로 명칭을 정했다. 신곡새빛정원은 경전철 라인과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계절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장소로, 연 인원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날 파종한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9월에 가을의 청량함을 전하는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 개방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한 시민은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을 조성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파종한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9월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곡새빛정원을 힐링 공간으로 꾸준히 관리해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설명(1번): 김동근 시장이 7월 12일 신곡새빛정원에서 열린 해바라기 파종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게 해바리기 씨앗을 뿌리고 있다. ▶사진 설명(2번): 김동근 시장이 7월 12일 신곡새빛정원에서 열린 해바라기 파종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게 신곡새빛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설명(3번): 김동근 시장이 7월 12일 신곡새빛정원에서 열린 해바라기 파종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설명(4번): 김동근 시장이 7월 12일 신곡새빛정원에서 열린 해바라기 파종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