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6일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서정미)이 방산버스공영차고지(시흥시 청룡저수지길 366)에서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시민들의 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된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는 경기도 ‘공공용지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사업’ 200kW를 포함한 1MW 규모로, 매년 127만 7,500kWh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한 달에 300kWh를 사용하는 약 4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나무 4,19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58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지닌다. 준공식 후,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민햇빛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시흥시민의 장학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은 지난 2018년에 설립돼 239명의 조합원이 활동 중이며, 뒷방울배수지에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정왕체육공원 배드민턴장 옥상, 정왕공영주차장, 방산버스 차고지까지 현재 총 9호기 1,600kW 용량의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태양광이 친환경에너지 공급원으로서 환경보호와 경제 성장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스마트 그린 도시로 시흥시의 위상과 가치 상승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직접 일군 친환경에너지 발전 수익이 지역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서정미 시흥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은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으로 가는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크다. 시민과 함께하는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으로 시흥시 인적자원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시흥시는 ‘경기도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비전 선언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 RE100 선포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 2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RE100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발전을 위한 유휴부지 발굴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공원, 공영주차장, 자전거도로 등 재생에너지 입지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탄소 감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에너지 복지 실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전력 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주택에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장 지붕 및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기업 RE100 이행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공공, 시민,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RE100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는 최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10대 박모 군을 인공 호흡으로 구조한 김재광 의사(남. 55)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사패를 전달식은 전날 오후 5시 시청 4층 시장실에서 진행됐다. 김재광 의사는 국군수도병원 응급의학과 소속으로, 지난 6월 20일 오후 8시 40분경 현장에서 사고가 일어나던 시각에 같은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었다. 당시 박모 군은 수영 강사에 의해 발견·구조돼 안전요원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김재광 의사는 긴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박군에게 인공 호흡 등 긴급조치를 해 호흡이 돌아오게 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차에도 의사 자격으로 동승해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응급처치하며 박군을 병원으로 이송할 때까지 옆에서 도움을 줬다. 시는 박군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소속 이원교 수영 강사와 윤선환 안전요원에게는 추후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련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 대상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 역량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구미동 하수처리장 복합문화타운 조성 1단계 사업을 위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전체 부지 중 4325㎡ 부지이며 기존 건축물 2개 동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공연장, 카페 등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계 공모를 위한 참여 등록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이며, 공모안 작품 접수 마감은 8월 28일 오후 5시이다. 이후 공모안 심사를 거쳐 9월 5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약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판으로 추진됐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의 질을 높여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사업 목표에 적합한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단계별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는 지난 16일 충남 보훈관 회의실에서 ‘2024년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1기 충남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교육, 워크숍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는 다양한 복지 현장과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자 지난해 12월 7개 분과 총 39명으로 구성했다. 분과는 △총괄 지역복지 △노인 △장애인 △청년·중장년 △출산·보육 △아동 △여성·가족·청소년이며, 분과별 위원은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 시설·단체 종사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용재 호서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실무협의회 위원의 역할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개요를 설명했다. 이어 한대권 마을과복지연구소 이사가 워크숍을 맡아 위원 간 관계를 다지고 분과별 의제를 발굴·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가 생각하는 충남도의 중기 사회복지 정책’을 주제로 분과별 토의를 진행해 위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도출한 의견을 검토·보완해 앞으로 사회복지 정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16일 오후 시청 2층 시장실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 협회, 대한전기협회 등 양주권역 전기분야 관계인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관계 간부 공무원, 김종욱 경기북부회장(전기공사 협회), 고전주 경기북도회장(전기기술인 협회), 강대언 전력기술교육원 처장(대한전기 협회)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회장은 관내 산하기관 발주 시 품질 시공을 위한 설계에 적용된 표준품셈 적용률을 과다하게 하향하여 발주하는 것을 지양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고 회장은 관내 및 산하 공공기관의 전기분야 설계 및 감리용역 관련 분리 발주에 대한 홍보와 전기안전관리 대행 용역 발주 및 기존 용역 변경 시 표준품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전기공사 협회 사옥 및 대한전기 협회의 교육원 등의 이전을 환영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협회와 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7월 16일 20시부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지역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 울산, 광주는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 부산, 전남, 경남은 ‘경계’ 유지, 대전, 세종, 대구, 전북, 경북, 제주는 ‘주의’ 단계 유지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6일) 밤부터 내일(17일) 오전 사이 충청권, 수도권,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10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해당 지역의 강우 전망과 지금까지의 선행강우량, 산사태 예측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6개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하고, ‘울산, 광주’ 2개 지역은 ‘주의’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계속되는 강우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3년간 추진되며 주요 악취 발생원인인 5개(하수도, 폐기물, 정화조, 개인사업 등) 부문에 대한 12개 사업과제를 선정, 2026년까지 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악취민원 발생건수를 2023년 대비 7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동대문구에 접수된 악취민원은 총 357건으로 발생원인(장소)별로 보자면 ▲하수도 210 ▲정화조 50건 ▲폐기물 21건 ▲기타 76건의 악취민원이 발생했다. 구는 종합대책에 따라 ‘생활악취 처리대책반’을 구성해 민원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악취민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하수도 악취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위해 ▲맨홀 및 빗물받이 악취차단시설 설치사업 ▲하수시설물 준설 및 세정 사업 등의 시설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차량 운행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배포 확대 ▲휘경 청소 차고지, 공중 화장실 등의 공공시설 청결관리 강화 ▲정화조 악취저감시설 설치사업 등 공공분야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도 이루어진다. 음식점이나 도장(塗裝)시설 등 민간사업장에 대해선 ▲시설개선 융자지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악취방지시설 운영(기술)지원을 통해 자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생활악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부서 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3개년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구의 민원해결 능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6일 오전 최근 역대 최고치의 기록적 폭우가 내린 군산시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도시침수 대응 사업수행 사항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안병옥 이사장은 군산시 소룡배수펌프장과 산북 침수예방 현장을 방문해 공단 지역본부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도시침수 대응 사업을 점검했다. □ 군산시는 2013년부터 도시침수 대응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행하는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신속한 빗물 배제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2단계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 이 사업을 통해 작년 집중호우 시 군산시에 6일간 589mm의 폭우가 내렸음에도 사업을 추진한 지역에서는 침수가 발생하지 않았다. ○ 지난 7월 10일에는 1968년 기상청 관측 이후 최대인 시간당 131.7mm의 강우량(누적 강우량 209.5mm)이 단 하루에 내렸음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공단에서는 금암 지역 등에서 1단계 시설*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현재는 산북 등의 지역에서 2단계 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업비: 44,560백만원, 사업현황: 하수관로 정비(1.1km), 펌프장 신설(270㎥/min, 500㎥/min) 등 ** 사업비: 49,606백만원, 사업현황: 하수관로 정비(3.4km), 펌프장 신설(400㎥/min, 유수지 10,000㎥, 방류관로 2.4km) 등 □ 한편, 이날 점검에서는 군산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확인과 함께 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산북 침수예방 현장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 추가적인 강우로 인한 대응 방안까지 점검함으로써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사업을 통한 침수대응 효과를 확인하였다.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자체, 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침수대응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 사업 설명자료 1부. 2. 관련 사진 1부. 끝. 붙임1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 사업 ○ (목 적) 하수 범람으로 침수피해 발생 또는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하수관 정비, 저류시설 설치 등 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여 침수 예방 ※ 근거 법령 : 「하수도법」 제4조의3(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지정 등) ○ (추진현황) - (‘12년)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대책 마련 - (‘1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제도* 도입(하수도법 개정) * 침수피해 발생(또는 우려)지역 등에 대해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후 하수도 정비대책 추진 - (’13년~‘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194개 지역 지정 및 사업완료(53개소) ○ 침수대응 주요 사업 내용 □ (하수관로 통수능 확대) 도심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시설기준 강화(강우 최소 설계빈도 5∼10년→10~30년 이상)에 맞추어 빗물의 신속한 배제 < 하수관로 통수능력 확대 > < 우회관로를 통한 우수 신속 배제 > □ (저류시설 확충) 하수관로 교체가 곤란한 지역에 하수관 배제 용량을 초과하는 빗물을 지하에 일시적으로 저류하는 시설 설치하여 침수 예방 < 지하 저류시설 > < 터널형 저류시설 > □ (펌프장) 하수관로 확충과 연계하여 펌프장 시설용량을 증설 ⇒ < 펌프장 용량 부족 > < 대용량펌프로 교체 > < 펌프장 추가 증설 > 붙임2 관련사진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6일 군산시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빗물받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6일 군산시 집중호우 지역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공무원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정책워크숍 및 정책포럼’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책 워크숍은 정책개발과 연계되는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며, 정책 포럼은 전문가의 분석 및 자문을 통해 다양한 접근법을 발굴·논의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시의 주요 역점사업 관리 부서를 우선으로 추진되며,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으로 공무원이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정책 방향성을 다양화시키고, 체계적인 접근법을 찾아 주요 사업의 성과와 시민 관심도를 적극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워크숍과 포럼은 공무원이 창의적인 시각으로 정책 방향성을 다양화하는 것을 돕는다”라며 “체계적인 접근법으로 주요 사업의 성과와 시민 관심도를 제고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정책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고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도가 자매결연 관계인 중국 쓰촨성과 교류 분야를 의회·행정·스포츠 등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16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톈시앙리(田向利) 중국 쓰촨성 정치협상회 주석이 △민관 협력 확대 △하이테크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 △의회·행정 교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도의회와 쓰촨성 인민대표대회 및 정치협상회(이하 정협)와 교류, 양국간 수소에너지 등 신소재, 자동차 등 하이테크 산업 분야의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6월 쓰촨성 방문 당시 환대해 준 텐시앙리 정치협상회 주석 일행의 답방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충남과 쓰촨성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충남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한중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양 지역은 ‘충남-중국 지방정부교류회의’에서 보다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모색하고, 탄소중립과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조만간 상하이에 ‘중국사무소’를 설치하고, 양 국간 경제협력과 투자, 나아가 지방외교와 민간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2026 태안국제치유박람회, 2027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쓰촨성 대표단을 초청할 뜻을 밝힌 김 지사는 충남과 쓰촨성의 공동번영을 기원했다. 톈시앙리 정협 주석은 “의회 등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방문에 쓰촨성의 정치협상회 주임 및 처장 등과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접견에 앞서 지난 15일 보령시를 방문한 톈시앙리 정협 주석은 김동일 보령시장과 머드축제 홍보 등 관광 관련 교류를 논의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정관장 부여공장을 시찰했다. 김 지사와 접견 이후에는 충남테크노파크 예산자동차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도와 쓰촨성은 2008년 우호협력협정, 2018년 자매결연을 맺고 산업,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김 지사의 쓰촨성 방문 및 올해 4월 중국 9개 성에서 참가한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 등 충남이 대중국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쓰촨성 고위층 방문은 앞으로 양 지역의 관계 발전과 교류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중국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쓰촨성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의 합류점으로 신성장동력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중소기업 육성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할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16일 미추홀타워 3층에 문을 열었다. 같은 날 2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중소기업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주체 21개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실무자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경영 애로사항 공동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기관별 지원사업 ‘비즈오케이(BizOk) 상담플랫폼’탑재 및 통합 안내, 상담 요청시 센터 내 대면상담 추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필요한 공간자원 연계 및 정보제공 등에 합의했다. 센터에는 ▲상담 대기·네트워킹을 비롯해 공유 오피스로 사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전담 상담창구 ▲컨설팅·전문교육·행사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회의실 ▲중소기업인들이 상생·소통·협력 할 수 있는 협업 존(ZONE) 등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각 기관별 지원사업 취합 제공 통합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분야*별 인력풀 구축을 통한 기초상담부터 심화 상담, 찾아가는 현장기동반 운영, 경제 대·내외 산업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8월에는 연구개발 과제, 기업경영 규제 등 장기적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상담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전화(☎032-260-0762~3) 혹은 비즈오케이(BizOk) 상담플랫폼(bizok.incheon.go.kr)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백만 인천 시민이 공약으로 제안한 222개 중 하나인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드디어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역동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GLOBAL TOP10 CITY INCHEON’으로의 도약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공동단장 윤태길·정윤경, 이하 추진단)이 지난 2년의 의정정책 발굴활동과 추진성과를 다룬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정정책백서’를 16일 의장 접견실에서 염종현 의장에게 전달했다. 백서를 전달받은 염종현 의장은 “이번 백서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새로운 역사가 기록된 소중한 사료”라며 “백서에 담긴 소중한 ‘정책의 목소리’가 도의원께는 의정 나침반이, 도민께는 희망의 이야기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의회에서 자체 구성(`22.11.1)한 의정지원 조직으로, 지역·민생·교육 현안을 제도화해 정책개발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출범 이후, 156명의 도의원과 도민의 염원을 담은 지역현안 4,101건을 발굴하고 그중 681건의 중점정책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청·도교육청·시군·공공기관과 88회의 정담회를 열어 중점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도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세밀히 파악했다. 백서에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며 ‘정책중심 의회’로 거듭난 도의회의 발전상이 충실히 담겼다. 백서는 ▲의정정책추진단, 지방자치의 변화를 모색하다 ▲681개의 의정정책, 행정과 만나다 ▲의정정책 발굴, 경기도의회가 주도하다 ▲의정정책 실현으로 도민의 삶을 바꾸다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도의회가 의정정책을 관리해온 역사와 추진단을 구성한 취지, ‘의정정책 제안 자료집’ 제작 과정, 정담회의 주요 논의 사항과 이를 기반으로 도출해 낸 핵심 의정정책 등이 다뤄졌다. 부록에는 중점정책 현황 총괄표와 추진단 연표, 언론보도 현황이 수록됐다. 이번 백서는 추진단의 활동을 단순하게 나열하지 않고 ‘주거복지 실현’, ‘의료인프라 구축’, ‘소상공인 창업 활성화’ 등의 민생현안을 의정정책으로 추진해 온 구체적 성과를 제시했다. 또한, 경기도 및 도교육청 실·국, 공공기관, 31개 시·군과의 정담회 내용을 압축해 다룸으로써 주요 정책이 도출·추진된 배경과 근거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윤태길 공동단장은 “추진단장 활동은 도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지난 2년의 발자취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지방분권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윤경 공동단장은 “추진단이 의정정책 제도화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자치분권이 도약하는 협치의 장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백서에 담겨야 할 내용이 빠짐없이 기록된 이번 자료가 지방분권 시대의 소중한 사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백서를 의회사무처,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31개 시군, 공공기관에 배부해 참고토록 하고, 전자책으로도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염종현 의장은 백서 전달식 후 의정정책 발굴과 실현에 기여한 추진단 소속 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로패 수여식에는 윤태길·정윤경 공동단장과 최승용(국민의힘, 비례)·한원찬(국민의힘, 수원6)·김태희(더민주, 안산2)·오석규(더민주, 의정부4)·방성환(국민의힘, 성남5)·김옥순(더민주, 비례) 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