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1일 “과학기술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며, 과학기술을 통해 인류는 결국 우주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임 교육감은 이날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개최 ‘2024년 하반기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임 교육감은 “과학기술은 인간의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기에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시대를 대비한 과학교육은 지금 어때야 하는지, 인류 역사에서 대한민국의 과학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과거 사회의 쟁점이 되는 문제들이 과학기술의 힘으로 해결이 된 것처럼 인류 생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건 과학기술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특히 “과학교육은 지역의 경계선을 고려할 필요 없이 넘어서야 한다”면서 “시도는 물론 국가의 경계선도 넘어서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2024년 하반기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과학교육원장과 업무담당자, 교육청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시도 과학교육원이 2024년 추진하는 과학교육 사업 현안, 특색 사업 진행을 통해 얻은 성과 등을 공유하며 차후 실행할 과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과학교육원이 현안 과제에 대해 협의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교육원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과학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매년 상‧하반기로 주관 기관을 달리해 개최한다.
대전시는 31일 충남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운동장에서 ‘제4회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땅에서 하늘까지, 측량으로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적인 지적측량과 최신 기술을 융합한 드론측량의 기술과 창의성을 겨루는 자리로 진행됐다. 총 1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구 5개 팀에 대해서는 지적측량 성과 결정에 대한 평가를,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13개 팀에 대해서는 드론영상 촬영, 후처리, 정사사진을 제작하고 필지 경계를 추출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측량 기술을 평가했다.평가 결과 자치구 5개팀(공무원부) 가운데 최우수는 유성구청, 고등부, 대학부 최우수팀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한밭대학교가 차지했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적 및 드론 측량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드론으로 구축하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드론을 활용하여 각종 사업 입지 예정지 등에 대한 항공사진, 홍보 동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손실보상, 도시개발 사업지 등에 대한 정사사진을 제작하여 시정 업무추진에 활용하고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400억 원을 확보했다.경기도 주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의 지역발전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간 도비(전략사업비 및 성과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경기도 및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현장 협의에 나섰으며,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태봉근린공원 조성,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등 5개 사업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청성산 종합개발사업(1단계)에는 반월스퀘어와 숲 놀이터, 캠프닉장 조성에 97억 원(도비 72억 7천5백만 원, 시비 24억 2천5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은 오는 2025년 1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1단계)에서는 135억 원(도비 101억 2천5백만 원, 시비 33억 7천5백만 원)이 투입돼 다목적 수변광장과 생태수변정원,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사업에는 인도교와 문화테라스 설치에 120억 원(도비 90억 원, 시비 30억 원)이,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에는 커뮤니티 광장과 수목원, 체육광장 조성에 95억 원(도비 61억 원, 시비 34억 원)이 투입된다.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에는 캠핑장과 다목적 야외 행사장, 야생초화 군락지 조성에 100억 원(도비 75억원, 시비 25억 원)이 배정된다.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아울러, 도에서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성과사업비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포천시는 추가 성과사업비 2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시의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0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주거가 취약한 국가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고 한국 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는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을 통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에게 예우 및 지원 할 예정이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009년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391억원을 투입해 6,899여 가구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이번에 평택시 진위면 소재 국가유공자 유족이 선정되어 천만원 지원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등 소규모 시설개선 준공에 따라 이날 현판식도 진행됐다.정장선 평택시장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주시는 한국보훈 복지의료공단에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렵고 취약한 국가유공자를 발굴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ESG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7일부터 29까지 녹색건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녹색건축 전문가를 초청하여 3일 동안 4번의 강의가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제1강은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의 ‘기후위기 적응형 건축물을 말하다’ ▲제2강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이경선 교수의 ‘미래를 그리다:지속가능한 도시와 건축이야기’ ▲제3강은 목금토건축사사무소 권재희 건축사의 ‘내일을 위한 디자인:환경과 건축이 만나는 곳’ ▲제4강은 정온건축사사무소 오대석 건축사의 ‘하자 없고 쾌적한 주택을 짓기 위한 포인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카데미 참여는 무료이며, 신청은 11월 20일까지 성남시 배움숲 홈페이지(https://sugang.seongnam.go.kr)를 통해 선착순(70명)으로 접수한다.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서 시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녹색건축물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건축과 (☎031-729-4913~4)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30일 양평읍 소재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양평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기관 대표 재난훈련이다.이번 훈련 상황 시설인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은 2018년에 준공되어 5,600여 석의 관람석에 최대 10,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재난 발생 시 피해가 큰 시설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경찰서·소방서·군 부대·한국전력공사·KT·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과 16개 기관·단체 관계자를 포함, 3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재난현장과 컨트롤타워의 연계성 강화 목적으로 양평군청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각각 운영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서로 다른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그동안의 훈련 경험과 위기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현장감 있게 실시되어 실효성을 높였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의 훈련은 단순한 예행연습이 아닌 양평군의 각 기관이 함께 나서 우리의 보금자리를 지키고, 위기상황에서 군민과 함께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1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 훈련인 ‘202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시흥점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형 화재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훈련에는 시를 비롯해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2506부대 2대대, 한국전력,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등 14개의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ㆍ단체 25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조건을 적용하기 위해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토론훈련을, 아울렛에서는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실시간 통합 연계 방식으로 전개했다. 특히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시흥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인 박승삼 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적절한 초동대응과 신속한 수습ㆍ복구가 가능하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훈련 종료 후 자체평가를 통해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보완하는 등 향후 재난 대비에도 힘쓸 계획이다.
속초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속초시는 산불조기대응을 위해 10월 16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투입했으며, 11월 1일부터는 산불예방 주·야간 감시원 100명을 추가 배치해 가을철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다.시에서는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산림 연접 지역 19ha에서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무인 감시카메라, 진화 차량·장비 1,700여 점의 정비를 마쳐 장비 가동률을 높였으며, 40개의 산불감시초소도 점검 및 보수를 완료하는 등 철저한 초기대응 태세를 갖췄다.또한 속초시는 산불 대응 드론 감시단을 통해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소각과 입산통제구역의 무단입산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산불 발생 여부를 조기에 탐지함으로써, 신속한 산불 방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산행 중 흡연을 삼가고, 농업 폐기물 소각을 자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사업이 3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립자연유산원 부산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국립자연유산원은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자연유산을 통합·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전시·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국가기관으로, 정부기관인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수장고, 전시동, 연구동을 포함해 자연유산을 전시하고 보관할 수 있는 종합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총사업비는 국비 1천810억 원이며, 규모는 지상 4층, 연면적 3만6천654제곱미터(㎡)다.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건립 위치를 낙동강하구 을숙도 일원 8만제곱미터(㎡) 부지로 확정했다.국가기관이라 건립과 운영에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유치 성과는 시가 2016년부터 국립자연유산원 부산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본 것이다.시는 국가유산청에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이자 천혜의 자원보고(寶庫)인 을숙도가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의 최적지임을 설명하며 국립자연유산원 부산 설립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박형준 시장도 국가유산청 고위급 간부를 만나 직접 국립자연유산원의 부산 유치를 건의했으며, 여야 지역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예타 대상사업 선정, 국비 확보 등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내년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국가유산청은 2026년에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국립자연유산원 유치로 부산이 세계적 문화예술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시설을 지역으로 분산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립자연유산원이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의 자연 생태환경과 어우러져 한반도 자연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생태관광의 핵심 기반시설(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3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시정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대청호 인근 관광객 수요 증가로 인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대청호수로 측도 설치, 대청호수길 선형 개량 등 대청호 주변 교통환경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대청호는 대전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는 관광명소로서, 대전의 대표 관광지인 대청호 방문객의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을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구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식장루) 정비 ▲신촌누리길 보행로 조성 ▲도심내 위험지역 CCTV 설치 ▲이사동 대전별서 진입도로 확장 ▲대청호 로즈파크 조성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식장루) 정비사업 지원 건의에 대해 대전의 상징인 전망대 이용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원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촌누리길 보행로 조성사업비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품 수변공간 조성으로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제동 도심 내 위험지역 CCTV 설치와 관련해서는 범죄사각지대 제로화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서 방범용 CCTV를 지속해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사동 대전별서 진입도로 확장 건의에 대해서는 방문객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 확장을 계획 중이며, 특히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인 ‘이사동 한옥마을 조성 마스터플랜’ 결과에 따라 도로 폭 등을 결정하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청호 로즈파크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시와 구가 협력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고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해서도 산단 조성과 함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동구는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으로 동구청장 시절 직접 건립한 동구청사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뵈니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박희조 구청장과 협력하여 ‘개척자의 도시, 대전의 시작점’ 동구의 부흥과 대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동구에서 건의한 ‘동구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용운동 파크골프장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용운동 파크골프장 등 동구 지역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동구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평창군은 31일 군청 재난안전 상황실과 평창돔 체육관에서 대형 복합 재난에 대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지진 및 경기장 붕괴, 화재의 재난 상황 대응을 주제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평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평창소방서, 평창경찰서, 8087부대 1대대 등 관계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사회단체와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훈련에서는 기존 화재 진압,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 중심에서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한 군민과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방식의 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훈련 방식으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는 단계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훈련을, 평창돔 체육관에서는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재난 안전 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더 안전한 평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지진과 같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태옥)는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 10월 31일 제천 의병광장에서 제천 농업인들의 어울림 한마당인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 읍면동 농업인 및 7개 농민단체 회원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승부차기, 투호놀이, 400m 계주 및 읍면동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개회식에서는 제천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농업인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태옥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장은 “근래 기후변화와 자원부족 등으로 우리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서로 의기투합해서 슬기롭게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쌀값 폭락 등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오늘만큼은 다 내려놓으시고 마음껏 즐기면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