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이장우 시장“대전의 시작점 동구 부흥 위해 진력할 것”

동구민 400여 명과 대화, 정비사업 등 핵심 현안 적극 지원 의지 밝혀



이장우 대전시장이 3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시정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대청호 인근 관광객 수요 증가로 인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대청호수로 측도 설치, 대청호수길 선형 개량 등 대청호 주변 교통환경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대청호는 대전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는 관광명소로서, 대전의 대표 관광지인 대청호 방문객의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을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구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식장루) 정비 ▲신촌누리길 보행로 조성 ▲도심내 위험지역 CCTV 설치 ▲이사동 대전별서 진입도로 확장 ▲대청호 로즈파크 조성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식장루) 정비사업 지원 건의에 대해 대전의 상징인 전망대 이용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원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촌누리길 보행로 조성사업비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품 수변공간 조성으로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제동 도심 내 위험지역 CCTV 설치와 관련해서는 범죄사각지대 제로화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서 방범용 CCTV를 지속해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사동 대전별서 진입도로 확장 건의에 대해서는 방문객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 확장을 계획 중이며, 특히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인 ‘이사동 한옥마을 조성 마스터플랜’ 결과에 따라 도로 폭 등을 결정하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청호 로즈파크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시와 구가 협력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고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해서도 산단 조성과 함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동구는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으로 동구청장 시절 직접 건립한 동구청사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뵈니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박희조 구청장과 협력하여 ‘개척자의 도시, 대전의 시작점’ 동구의 부흥과 대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동구에서 건의한 ‘동구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용운동 파크골프장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용운동 파크골프장 등 동구 지역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동구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연천군, 접경지역 AI 기반 그린바이오 미래 성장 전략 모색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6월 27일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된 『2025 지리학대회 접경지역 AI 특별 세션』에 참석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접경지역 전략산업 및 지정학적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 세션은 대한지리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AI·GIS·그린바이오·안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연천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DMZ 천연자원을 비롯해 임진강·한탄강 등 풍부한 수자원과 드넓은 가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반 정밀농업 실행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현재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정밀농업 시범사업, ▲연천 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 기반 미래 전략산업(그린바이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및 DMZ 접경지역의 지리·생태적 강점을 바탕으로 AI 정밀농업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남북 농업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세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