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3일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신흥로168번길 26)에서 ‘2024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2024년 세상을 바꾸는 우리는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너나들이(고산센트레빌작은도서관)의 우쿨렐레 연주 ▲청년공동체 슬라임크루의 춤 공연 영상 ▲프로젝트 산장의 1분 단편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식전 축하공연이 볼거리를 더했다.이어 14개 공동체의 발표를 통해 공동체 활동 및 사업 성과를 공유했고, 직접 만들고 꾸민 명함 나누기, 공예품 및 시화 등의 작품 전시가 성과공유회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시는 올해 초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도약분야, 고산수비대 외 4개 공동체 ▲성장분야, 글둥지 둔배미 두레문학회 외 5개 ▲기획분야, 프로젝트산장 외 3개 공동체 등 다양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김동근 시장은 “각 공동체가 열심히 사업을 추진해 성과공유회를 연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공동체가 마을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 간의 관계망을 복원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성군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열린 2024 농업인의 날 기념 ‘제8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오태호) 주관으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리군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이틀 동안 행사장 내에서는 3,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 4500여만 원의 농축산물이 판매돼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11일 오전 10시 농축산물 전시 및 판매 행사를 시작으로 ‘제8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가 진행됐다.여러 행사와 무대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특히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여성농업인 ‘와그라노’ 팀의 오카리나 공연과 생활개선회의 난타 공연은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오후 3시에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한 기념식으로 축제 개막을 알렸다. 기념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행사장을 둘러보며 우리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했다. 이날 현장에 국회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정점식 국회의원은 축하영상을 보내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해왔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을 선도하며 고성군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에 대한 유공자 시상과 감사패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군수상 2명(귀농귀촌협의회 김주용, 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박혜숙), 의장상 2명(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박혜숙, 고성낙우회 박영만),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감사패 1명(농업기술센터 손상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리고,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블루베리, 단호박 등으로 만든 3색떡 11판을 준비하여 농업인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참석한 내빈이 함께 커팅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기념식 이후에는 직접 행사장내 부스를 둘러보며 시식도 하고 농축산물도 직접 구매하며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매일 2번 선착순 550명에게 행사장내에서만 사용가능한5,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축산물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였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작은공룡 국화전시회’에 이어 행사장내에도 국화를 전시하여 국화꽃 향기 가득한 행사장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이 외에도 가래떡, 한우불고기, 닭튀김, 족발, 가리비 등 무료시식과 고성군 대표먹거리로 거듭나고 있는 본전비빔우동과 팥물도넛 시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본전비빔우동과 팥물도넛은 방문객에게 인기가 좋아 부스앞에 줄이 계속 이어졌다. 또한, △지역적응시험중인 고성쌀 식미평가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 보급사업 홍보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산물 전시 △아열대과수 시식 및 전시 △여성농업인 작품전시 △토종종자 △농기계 등 다양한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여성농업인단체협의회(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고성군여성농민회,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고성군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들의 사기진작 및 위상과 권익 제고를 위해 여성농업인의 날(매년 10월 15일)을 알리고 홍보하는 작은 행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오태호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상기후와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 며 “우리 농업인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농축산물도 구매해주시고 우리 농산물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관계자분들, 그리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유난히 긴 폭염과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현장에서 역할을 다하고 계시는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한편 1997년에 제정된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농민은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라는 전통적인 농사 철학을 바탕으로, ‘흙 토(土)’ 자를 십과 일로 나누어 1년 중 11일이 두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고성군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11일을 전후하여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충남도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내년 3월)를 대비해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모의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기관별 대응역량 사전 점검 및 실제 재난 발생 시 국민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초미세먼지 저감조치 상황에 대한 실제 훈련과 서면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훈련은 이날 오후 5시 10분 전국을 대상으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고, 15일 오전 6시부터 초미세먼지(PM2.5) 농도 150㎍/㎥ 2시간 이상 지속, 당일 75㎍/㎥ 초과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도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제한 실시 및 도내 지정된 집중관리도로 58개 구간 244.6㎞를 3회 이상 청소할 계획이다.모의 훈련인 만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시스템을 점검하되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홍보·안내 위주로 진행한다.실제 훈련 장소는 천안시 환경 에너지사업소 및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공공주택 건설현장이며, 조희승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방문해 비상조치 이행사항 점검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서면 훈련은 △석탄발전 상한제약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사업장 점검(첨단 장비 활용 비대면 점검) 등을 추진한다.구상 도 환경산림국장은 “올 겨울에는 대기확산이 미흡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시군 등 유관기관과 철저히 준비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살얼음 등에 의한 교통사고 대비하기 위해 오늘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공사는 폭설 대비 체계 강화와 도로살얼음 사전대비를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4배 수준인 제설자재 26만톤과 2,479명의 전담 인원, 1,000대가 넘는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각 권역의 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해 제설 작업현황과 인력 및 장비를 공유할 계획이다.또한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강원, 서해안, 수도권, 충북, 충남지역에는 사고지점 또는 지ㆍ정체구간을 갓길로 통과할 수 있는 소형제설차를 운영하며, 제설차량에 의한 작업이 곤란한 상황을 대비해 모든 관할지사에 핫팩 형태의 투척식 제설자재도 구비했다. 초겨울 발생하는 도로살얼음 사고를 예방하는 조치와 함께 기상여건에 따른 대국민 홍보채널도 확대한다.도로살얼음이 생기지 않도록 염수분사장치와 결빙방지시설 등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노면온도 2℃ 및 대기온도 4℃ 이하, 강설‧강우‧안개‧서리 등 기상악화 예상시 제설제를 예비살포하고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기상특보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 등을 활용해 폭설예보 지역 안내, 월동장구 장착, 본선 교통우회 안내 등을 운전자에게 전파하고 교통 통제가 시행되면 즉시 인근지역에 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특히, 한국도로공사는 겨울철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제동거리 실험 결과에 따르면 주행속도 60km/h에서 빙판길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에 비해 승용차는 4.9배 화물차는 7.5배 증가한다.이에 기상악화로 인한 노면 결빙시 최고속도의 20~50% 감속운행과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차간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윈터타이어 등의 월동장구를 미리 구비해야 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로부터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이 온 도로는 제설작업 후에도 제동거리가 증가할 수 있으니 운전자분들의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의 ‘2024년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 참여 - 전 세계 66개 분석기관 중 ‘잔류농약 국제 숙련도 평가 분야’ 우수 등급 인증 - 공사, 안전성 검사 대내외적 공신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 □ 가락·강서·양곡도매시장 및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4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써,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 등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66개 분석기관이 참여하였으며, FAPAS가 66개 참여 기관에 동일한 시료(딸기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24년 10월 7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하여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공사는 7개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하였다. □ 평가는 실험실 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Z-Score(비교평가) 값이 ‘±2’ 이내면 양호 등급으로 판정하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최우수 등급을 의미하는데, 금번 공사 안전성검사 연구원의 프로그램 참여 결과의 경우 프로퀴나자드(Proquinazid)는 Z-Score 값이 0.1로 66개 기관의 평균값에 거의 일치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었으며, 또한 이를 제외한 제출 성분 6개 역시 Z-Score 값이 0.2~0.5로 최고수준의 결과를 획득했다. □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받았고,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무기성분․유해물질 분야에서 분석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미생물 및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 공사가 관리하는 가락·강서시장에서는 연간 288만톤, 친환경유통센터(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학교급식)는 2.4만톤의 농수산물이 유통되고 있으며 최고의 실력을 갖춘 안전성검사 연구원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잔류농약이 있는 농산물을 걸러내 안전한 농식품이 시민의 식탁에 오르도록 하고 있다. □ 공사 문영표 사장은 “이번 국제 분석능력 평가에서 공사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우리 안전성검사 연구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안전성 검사 업무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신력을 바탕으로 시민 및 학교․든든급식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잔류농약 분석 사진 잔류농약 검사 붙임2) 2024년 공사 FAPAS 평가 보고서 표지(Lab. No. 20) 붙임 붙임 3-1) 2024년 공사 FAPAS 평가 보고서 발췌본(Table, 7개 성분) 붙임 붙임 3-2) 2024년 공사 FAPAS 평가 보고서 발췌본(Figure, 대표 성분)
충남도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별따러가자’ 팀이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따러가자(김경목 대표)’ 팀은 혁신적인 공공데이터 활용으로, ‘소형 모빌리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도로 상태 검출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오토바이에 라이더로그 사물지능(IoT) 모션센서를 부착해 과속방지턱 등 도로 노면 상태를 수집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함으로써 모빌리티 사고예방에 기여한다. 올해 대회는 전국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42개 기관에서 예선을 치러 70개 팀이 통합 본선에 진출했다. 통합 본선에서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별로 5개 팀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팀은 최종 왕중왕전에서 최고의 영예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조사에 따르면 제천시의 생활인구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란 제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으로서 ‘주민등록인구’, ‘고려인 등 외국인등록인구(재외동포거소신고자 포함)’,‘제천시에 1일 동안 머무른 시간의 총합이 3시간 이상인 월 1회 이상 방문자(이하 체류인구)’ 모두를 합한 인구를 말하며, 향후 교부세 산정에도 중요한 지표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시의 생활 인구는 6월 기준 587,945명으로 지난 1월 406,132명 대비 181,813명이 증가하였다. 이중 체류인구는 455,693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많으며, 전국적으로도 11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통계청의 분석에 따르면 체류인구의 증가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인구의 소비를 분석한 결과 제천시 체류인구의 인당 카드 사용액은 164,400원으로 전국 평균인 115,200원 대비 49,200원이 높았으며, 평균 체류시간 또한 13.1시간으로 전국 평균 11.8시간 보다 긴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시 정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과 관광활성화 정책이 생활인구 증가로 나타난거 같다”라며“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발전하고 역동하는 제천시의 시민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일찍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전담기구(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 신설을 시작으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 ‘제천 in 서포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려인이주정착지원사업, 청년창업특례지원, 근로자이주정착금지원, 공공산후조리원건립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청년과 외국인 지원을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3일 대구·경북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 및 21개 시·군 담당자들 60여명이 모여 지역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대구·경북 지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의 활동 범위 확대로 피해고사목이 증가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한 전략적 방제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전략 수립회의는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에는 수종전환을 적극 도입하고 벌채된 목재를 자원으로 활용해 방제비를 절감시키고 피해가 적은 지역은 청정지역으로 전환을 위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창준 산림재난안전과장은 “대구·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3년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략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를 통해 피해 현황 파악하고 가용 가능한 예산을 적극 투입하여 방제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미래 첨단 모빌리티 연구 거점으로 비상한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협약을 체결한 지 6개월여 만에 KAIST가 연구소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KAIST는 13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대표,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업무협약 체결, 현판식, 기술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홍성군 홍북읍 내포지식산업센터 내에 자리를 잡았다. 연구소 내에는 실험 공간과 미래 유니콘기업·투자운용사 사무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설치했다. 운영 인력은 연구교수 등 7명이 상주하며, 내년부터는 11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KAIST 모빌리티,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신소재공학 분야 24명이 협업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첨단 모빌리티 선도 기술 연구, 기술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투자운영사·협력 기관 유치, 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KAIST는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전문 인력 양성과 선도 기술 산출의 요람’을 연구소 비전으로 제시했다. 목표는 △융합 교과 과정을 통한 시스템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창업 및 초기 기업 유치·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 협력 프로젝트형 교육·연구 기술 사업화 연동 체계 구축으로 잡았다. KAIST의 모빌리티 관련 핵심 선도 기술을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내 산업계에 이식, 신기술 유입→창업→기술 개발 및 투자 유치 등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 내에는 전기차 제조, 자율주행 통신 네트워크 등 미래 유니콘 및 기술창업 기업 11개 사가 올해 말까지 입주 예정으로, 미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세계 최고 대학 KAIST가 충남 내포에 모빌리티연구소를 개소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첨단 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 충남’ 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땅과 하늘, 바닷길을 열어 줄 3개의 ‘산업화 허브’를 구축하고, 기술 연구와 혁신 창업의 산실이 될 ‘연구 거점’ 2곳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아산에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전초기지’를, 서산·태안에는 UAM·무인기를 다룰 ‘첨단항공 클러스터’를, 보령 등 서해안에는 ‘친환경 선박 전환 기반’을 조성 추진 중이라며 “육해공 산업화 허브를 진두지휘 할 연구 거점의 양대 축은 KAIST 모빌리티연구소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라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또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2028년 개교하는 과학영재고와 함께, 교육-연구-사업화로 이어지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이자, 국내 최고 연구진들과 창업·벤처기업, 투자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최고의 혁신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도와 KAIST, 각 기관·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첨단 모빌리티산업을 주도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와 이 총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체결한 업무협약은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협조 체계 구축과 KAIST 모빌리티연구소 조기 정착, 투자 유치 등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 각 기관·기업은 △모빌리티 산업 혁신 연구 개발 지원 △기술 상용화 및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시설 및 장비 상호 활용 등을 협력키로 약속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모빌리티연구소와 함께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2028년 설립을 약속하며, KAIST·홍성군과 협약을 맺었다.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3일(수)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산업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로봇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포함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HD현대로보틱스㈜, ㈜아진엑스텍, 성림첨단산업㈜, ㈜지오로봇, ㈜아이로바 등 5개 로봇분야 지역기업이 참석했다.회의는 산업부의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밸류업 사업 등 지역 지원사업 안내에 이어 대구테크노파크의 대구 산업경제 동향 발표, 대구시의 투자동향 및 원스톱기업지원시스템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특히, 이날 참여한 기업들은 ▲ 국내 로봇산업 육성 지원, ▲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활성화, ▲ 로봇 등 신산업 분야 규제 및 법 공백 해소, ▲ 사람 추종형 카트로봇에 대한 규제 해소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밝히며 산업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한편, 지난 2월에 개최됐던 간담회를 통해 ㈜엘앤에프의 이차전지 소재업에 대한 한국표준산업분류 개정으로 생긴 애로가 산업부로 건의돼 극적으로 해결된 바 있다.이에 따라 대구시와 지역 기업은 이번 회의에 제기된 애로사항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산업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려면 무엇보다 현장과 소통이 중요한 만큼 지역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봉착하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은 최고의 투자환경을 만드는 행정통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정부에서도 지역사회와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국가 성장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3일 전국 최초의 국가시범지구사업으로 추진된 ‘고양성사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성회 국회의원, 이기헌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HUG 본부장, 주민들까지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혁신지구는 지하3층에서 지상25층, 연면적 99,837㎡ 규모의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공동주택 218호(분양 100세대, 임대 118세대)와 업무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원당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 혁신지구는 주거·업무·상업이 어우러진 다목적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하 3층부터 7층까지는 공영주차장 등 주차장이 738면이 마련돼 기존 환승주차장의 부족했던 주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차면 약290면 대비 두 배 이상 확충된 주차 공간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또한, 혁신지구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의 한국 분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첨단 연구 인력 유입을 촉진시켜 고양시가 글로벌 보건 연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성사 혁신지구는 고양시의 구도심인 원당지역의 쇠퇴를 막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민선8기 주요사업의 일환”이라며,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2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민원‧복지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악성민원에 대비하여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실제 악성민원 응대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민권익위원회 이용범 특별민원 전문관을 강사로 초빙해 악성민원 관리 노하우와 효율적인 민원응대 방법을 교육했다.특히 실제 겪은 악성민원 경험과 사례를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요령을 교육하고, 이번 10월 29일 시행된 민원처리법과 개정된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에 대해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안내했다.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악성민원으로 직원들의 업무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악성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악성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전담부서 등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기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직원 보호 및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 심리상담 비용 지원, 힐링 프로그램, 민원 관련 전문 강사 초빙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