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의 도시·지역혁신대상 주거환경개선 분야 제안 공모에서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정부 도시혁신 정책과 국내외 도시혁신 우수사례를 알리고, 관련 분야 기업들의 성장·전문성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올해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주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전국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70여 곳이 참여하여 각 단체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시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시·지역혁신대상에 참여하여,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 ‘뉴트로 강남, 물과 빛을 즐기자~!’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아 개막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일반근린형 유형으로 공예·민속예술거리 조성, 상점가 노후 간판 정비 등의 골목상권 개선과 청년머뭄센터(청년 임대주택), 주거지 외관 집수리 등의 주거지 개선을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생활 SOC 기반을 마련하는 등 마을 정주환경을 개선하여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과 행정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쇠퇴 문제를 극복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활기찬 진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주시는 박람회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진주시 도시재생사업 현황 및 관광 관련 홍보물을 전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농촌 독거노인을 위해 추진 중인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1단계(2024∼2025) 6개 시군 8개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 첫 삽을 뜨고, 2단계(2026∼2027) 8곳은 내년 상반기 대상지를 선정한다.14일 도에 따르면, 실버홈은 농촌 지역 독거노인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급식과 생활 편의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도는 2027년까지 2단계에 걸쳐 12개 시군에서 16개 지구를 선정, 총 480억 원을 투입해 320가구 규모의 실버홈을 건립할 계획이다.실버홈 형태는 단독·연립 등 공동주택과 빈집이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분산배치형으로 나누는데, 시군이 개별 여건을 고려해 정한다.각 실버홈에서는 20명 안팎의 독거노인들이 개별 공간(1인 1실)에 거주하며 공동으로 식사를 하고, 단지 내 텃밭을 가꾸거나 취미·건강 등 여가 활동을 하게 된다.또 인근 보건지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과 연계해 돌봄 서비스를 받고,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입주 대상은 해당 마을 거주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며, 입주 조건 및 자격 순위는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도는 올해까지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 △예산군 오가면 원천2리, 신양면 차동리 △당진시 정미면 산성리, 송악읍 중흥리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 △서천군 화양면 화촌리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 등 8개소를 1단계 사업 대상지로 뽑았다.이 중 부여 홍산과 예산 오가·신양, 당진 정미 등 4개 지구는 기본·시행계획 및 건축기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공주 계룡은 기본·시행계획 및 건축기획 용역을 발주했고, 나머지 3개 지구는 내년 시군비를 편성한다.이들 8개 지구는 내년 초 공사 발주 및 착공을 하고, 2026년 초에는 준공 및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2단계 8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실버홈은 독거노인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며 생활비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 재구조화와 재생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말 도내 인구 213만 601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47만 1348명으로 22.1%를 차지했다.65세 이상 독거노인 수는 2022년 13만 9492명, 지난해 14만 988명, 지난 6월 말 14만 8997명 등으로 증가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전체 면적 27만1755㎡(8만2205평)의 19.6%에 달하는 5만3292㎡(1만6120평)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2만7032㎡(약 8177평)의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원삼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이곳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업종 변경 등을 시에 신청했으며 시는 6월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시는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내며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시 관계자는 "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같은 우수 기업이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를 확정해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우량기업을 지속 유치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주)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성남시는 오는 11월 19일 오전 10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시혁신지원센터 8층 브릿지룸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기업의 ESG 도입 전략 모색을 위한 포럼’을 연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시는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인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총 3837개사)을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방식을 도입·확산하려고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 장병일 카이스트(KAIST) 녹색성장 지속가능 대학원 교수가 ‘ESG 현안과 성남시 관내 기업의 대응 방안’을, 오승철 ㈜더녹색성장 대표가 ‘ESG 사례 중심으로 보는 성남시 기업 성장 전략’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장병일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회가 열린다.지정 토론자인 오승철 대표, 김상봉 성남혁신지원센터 디지털제조혁신팀장, 배채영 성남시정연구원, 장기호 아쿠아렉스㈜ 대표가 각각의 의견을 낸다.시는 이날 나온 전문가 의견과 행사 참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종합 검토해 ESG 경영에 관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성남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글로벌 기업과 투자기관들의 환경·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날 포럼에서 ESG 경영에 관한 최신 정보와 경향을 공유해 기업의 자발적·능동적 참여 분위기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내실화를 목표로 하는 캠페인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 스스로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과 민관 합동 1천70명 규모의 전국 최대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이번 캠페인은 프로젝트에 현재 동참하고 있는 1만 2천 개의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전세 관리단이 모든 동참사무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실천과제를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확인할 예정이다.‘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참여 중개사무소는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해 도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천 과제에는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투명한 정보 제공 ▲계약 후 권리 관계 변동 시 알림 서비스 제공 ▲위험 물건 중개 금지 ▲악성 임대인 정보 고지가 포함된다.10월 말 기준으로 경기도에 등록된 약 3만 명의 공인중개사 중 40%에 해당하는 1만 2천 명 이상이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참여 독려, 실천과제 이행 확인, 체감도 분석, 개선 방안 마련의 단계로 구성되며, 공인중개사와 임차인의 실천과제 이행을 유도하고, 안전전세 관리단이 이행 상태를 확인해 정책의 실효성을 평가한다. 또한 임차인과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캠페인의 체감도 분석과 개선 필요 사항을 파악하고, 각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경기도는 안전한 전세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프로젝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체감도 결과 및 개선 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시·군·구별 이행 현황과 설문 결과를 종합한 결과 보고서를 배포하고, 신속한 개선 방안을 반영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개선 사항은 2025년 ‘안전전세 프로젝트 2.0’에 반영하여 구체적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임차인 여러분의 관심과 공인중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주거 안정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이하 INC-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UN Environment Assembly)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지난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개최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2차 회의, 그해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3차 회의, 올해 상반기 캐나다 오타와에서 4차 회의가 열렸다.이어, 지난해 10월 최종 회의인 제5차 회의 개최도시로 국제적 해양도시이자 자원순환 및 해양 클러스터 조성 추진 도시인 부산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5차 회의는 170여 개 유엔 회원국의 정부대표단과 유관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전 지구적인 문제를 다루는 행사가 그린 뉴딜 및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시는 회의 개최 전 시민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고취할 예정이다.먼저, 행사 이틀 전인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 시민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폐플라스틱의 새로운 변신과 플라스틱이 없는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석유 화합물을 대체한 콩기름을 잉크로 활용해 체험행사 홍보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현수막과 배너는 친환경 재료인 면 소재를 사용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새 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디자인해 활용할 예정이다.벡스코 야외광장에는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고래(古來)’[옛날부터 현재까지, 자고이래(自古以來_의 준말]라는 체험형 조형물을 설치한다.11월 26일에는 ‘부산시 순환경제 정책 포럼’을 개최해 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외에도, 시는 'INC-5' 개최도시로서 시민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11월 한 달 동안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11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플라스틱 없는 주간’ 운영,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숙박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에 일회용품 사용규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시청 전 직원이 일상 속 텀블러와 다회용기 사용하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박형준 시장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해양을 포함한 생태계 전반과 인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먼 미래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직시해야 할 문제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 등 적극적인 실천문화 확산이 필요한 때”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시와 관련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빈틈없이 대응하겠으며, 자원 재활용의 최적화와 플라스틱의 선순환을 통해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속초시는 관계기관 등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 지역 경제 동향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사업자 등록, 고용 현황, 부동산 거래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지역 경제의 흐름과 현주소를 보여준다.자료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24년 상반기 속초 지역의 사업자 등록 수는 24,134명으로 전기 대비 69명, 전년 동기 대비 30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사업자 수는 부동산임대업, 서비스업, 소매업 순으로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속초시는 관계기관 등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 지역 경제 동향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사업자 등록, 고용 현황, 부동산 거래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지역 경제의 흐름과 현주소를 보여준다.자료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24년 상반기 속초 지역의 사업자 등록 수는 24,134명으로 전기 대비 69명, 전년 동기 대비 30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사업자 수는 부동산임대업, 서비스업, 소매업 순으로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4%로 안정세를 보인다. 예금은행의 수신액은 전기 대비 3.03%가 증가한 14,923 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여신액은 0.32% 증가한 17,032 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수신액의 안정적인 증가는 관내 금융기관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어, 향후 지역경제 성장과 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자금 공급 능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4년 상반기 여신액은 전기 대비 가계대출 3.01% 감소, 기업대출 3.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계의 대출 의존도 감소와 기업들의 활발한 경제활동 증가 등을 나타내며, 속초시 경제가 균형 잡힌 성장 기조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한다.한편, 상반기 구인·구직 현황에서는 구인 인원은 전기 대비 54.38% 감소한 1,068명을 기록했으며, 구직건수는 5.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하려는 회사는 줄고 있으나, 구인 인원 대비 구직을 원하는 인원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실업급여 신청자는 전기 대비 21.01% 증가하였으며, 지급 건 및 지급액도 전기 대비 각각 25.85%, 25.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의 우리 상황에 맞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중소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정책을 수립 및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속초시 경제동향은 반기별로 발간되며 고용, 산업단지, 수출·입, 관광, 부동산 등 12개 분야에 대한 주요 경제지표를 수록한다. 속초시 각종 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경제활동에도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속초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2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2층)에서 44개 동 현장민원담당자 및 행정민원팀장 등 93명을 대상으로 현장민원담당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민선 8기 5대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시민우선 소통시정 구현’을 위해, 지난 9월 2일 2024년 하반기 후속 인사에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을 신설했다.현장대응팀은 갈등의 사전 대응에 중점을 두고 동 현장민원 담당자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당장 해결이 시급한 민원뿐만 아니라 잠재적 갈등 민원들까지를 사전에 파악해 집단 민원 발생 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현장대응팀 업무방향 및 동 협조사항’·‘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민원 유형별 구분 및 입력‧처리방법’·‘현장민원25 시스템 소개 및 매뉴얼 안내’ 순으로 3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했다.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은 효과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각 동 현장민원 담당자 및 민원 관련 부서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민원인에 대한 신속한 피드백 등을 협조 사항으로 당부했다.또 정식 구동을 눈앞에 둔 ‘현장민원25’시스템 구축 의의와 배경을 설명하고, 민원 유형별 입력 방법·운영 효과·다양한 검색툴을 활용한 간편한 검색·엑셀서식을 활용한 민원 일괄 입력·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각종 통계자료 출력 기능 등을 앞으로 직접 사용하게 될 현장민원 담당자들에게 설명했다. 이는‘현장민원25’의 본격적인 구동을 앞두고 고양시 민원 처리 업무절차가 좀 더 체계적이고 간편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박상희 소통협치담당관은 “이번에 현장대응팀에서 구축하는 ‘현장민원25’ 시스템이 시민과 동 현장민원 담당자, 그리고 민원 해결을 위해 애쓰는 관련 부서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훌륭한 ‘민원 해결을 위한 마중물’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현장에서 민원인과 직접 맞닥뜨리며 가까이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민원 담당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격려하며, “이 일이 곧 나의 일이라는 자세로, 민원의 시급성과 심각성 등을 민원 처리부서에 잘 전달해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장민원팀은 늦어도 12월 초까지는 시스템 최종 수정작업을 마무리해‘현장민원25’를 정식 구동하고, 올해 말까지 동 현장민원 담당자들과 협력해 전수조사 때 누락된 미해결 민원 및 신규 접수 민원들에 대한 입력 작업을 병행, 주요 민원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울산시는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9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한다.이번 행사 구호(슬로건)는 “세계로 도약하는 울산 새싹 기업(Value Up: From Ulsan to the World)”으로, 울산에서 발아하고 성장한 우수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가치를 높이고 성장을 촉진하고자 하는 이상(비전)을 제시한다.개막식은 11월 14일 오전 1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 비(B)홀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업지원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창업생태계,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투자생태계’라는 주제로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새싹 기업 선발(USF TOP5) ▴유행 학술회의(트렌드 컨퍼런스) ▴창업투자토론회(포럼) ▴개방형혁신 원탁회의(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 테이블) 등이 있다.이를 통해 지역의 유망 새싹 기업(스타트업)이 대기업 및 투자자와의 교류하고 협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과 동시 개최되어 창업과 기술혁신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startupfes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구광역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11월 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5일간 대구경찰청, 구·군,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TBN 교통방송,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법규위반 사항에 대한 집중단속과 올바른 이용문화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주요 단속대상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자로서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2인 이상 탑승 등이며 현장에서 단속될 시 범칙금이 부과된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급증으로 인해 PM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PM 관련법의 부재로 대여사업자들에게 면허 확인 및 PM에 안전모 부착 의무화 등 행정적 강제수단의 한계로 효과적인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대구시는 PM 대여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PM 법정 최고속도를 25km/h에서 20km/h로 전국 최초로 하향 조정하여 PM 교통사고 감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무분별한 PM 주정차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테크노폴리스 일원에서 전국 최초로 가상주차구역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면서 PM 무단방치 문제 대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합동단속 및 캠페인은 이용자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경찰·구·군·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TBN 교통방송·녹색어머니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교통법규위반 단속과 5대 올바른 이용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병행 실시한다.이로써, 이용자와 시민들에게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이용자들의 올바른 이용 문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해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12일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소장 손용훈)와 남해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손용훈 환경계획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의 지속가능한 인구정책과 농촌 재구조화 계획 연구 △인구 예측 데이터 모델 제시 및 분석 △환경계획연구소의 각 연구센터 연구성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980년 설립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는 도시·환경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를 보유한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남해군은 인구·농촌 정책의 방향성 설정과 정밀 데이터 기반의 인구정책 수립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향후 남해군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농촌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전문성과 혁신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적인 인구 예측 모델을 수립하고, 농촌 재구조화를 위한 전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 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국내외 환경분석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2024년도 환경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는 등 분석기관으로서 신뢰도를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공사는 최근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수질·악취 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수질 21개 항목과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등 악취 8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수질분야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등 16개 항목에서, 폐기물분야는 납(Pb) 등 7개 항목에서, 악취분야는 복합악취 등 8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ERA 주관 국제 숙련도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숙련도시험은 국내 약 1,500여 개 환경측정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둘 다 매년 실시된다.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는 환경측정분석사 등 9명의 분석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측정 분석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훈련과 분석 품질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 오고 있다.염경섭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공사는 2000년 이후 숙련도시험에서 연속으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왔다”면서 “점차 강화되는 국내 숙련도시험에 대응하고, 국제숙련도의 참가 항목을 늘려나가 분석역량을 강화해 자원순환 전문기관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