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지웅)은 지난 14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도로공사 노사는 일·가정 양립 등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현실적인 지원을 마련하는 등 국가적 저출산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대책을 발표하고 적극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도로공사 노사는 올해 공동TF를 운영하면서 청년세대와 외부 전문기관의 참여를 통해 결혼·임신·육아 등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가진 ‘도공형 저출산 극복 대책’을 수립했다. ‘도공형 저출산 극복 대책’에는 △ 단기 육아휴직 제도화 및 임신·육아기 재택근무 도입, △ 회사 내 자녀를 돌보며 일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 제도적 측면 뿐 아니라 △ ‘아이를 위한 선택이 응원받는 캠페인’ 등 가정과 육아에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도로공사 노사는 공사의 경북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저출산 극복 모금운동에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직장 내 어린이집을 지역에 개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인구소멸 등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며, “노사가 함께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하고,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사회를 위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이지웅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는 항상 국가적 위기 앞에서 노와 사 구분 없이 함께 해왔다”라며,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조성 등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안양시는 강설로부터 시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겨울철 도로 제설 추진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총 121일간이다.시는 지난달 16일부터 모래,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확보했고 주요 구간에 비축을 완료했다. 또,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제설 장비도 사전점검 및 정비를 마쳤다.시는 염화칼슘 직접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습염(염화칼슘용액+소금)을 활용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또, 비산고가교 및 박달우회도로 등 만안구 9곳, 덕고개 주변 등 동안구 6곳을 제설취약지역으로 지정했다.제설취약지역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되며,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원격으로 제어해 중점 관리된다.융설시스템(열선)은 기존 연현지하차도 1곳에서 내달 중 근명중학교 및 안양대학교 진입로 등 2곳에 추가 설치돼 스마트 제설시스템이 확대된다.아울러, 강설 시 시민들의 도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안양시 경계 6개 지자체(금천, 의왕, 군포, 과천, 광명, 시흥)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필요시 함께 적극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관내 소방서 및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에는 제설 담당 구역이 지정된다. 시는 제설 장비를 지원하고 폭설 시 유관기관 등과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최대호 시장은 “겨울철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행동요령을 준수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담당부서 직원 3명, 사천소방서 현장대응단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불현장 진화 및 예방 대응을 위한 업무 협의’를 개최했다.이날 △현장 소통에 필요한 LTE 단말기 확대 △진화차 진입로 확보 △유관기관 합동 산불훈련 실시 △산불진화 장비 확대 등 현장 중심으로 집중 토의했다.시 관계자는 “사천소방서와 관내 산림 및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공조 대응토록 협력하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5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민소통시스템의 일환으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링단은 지난 9월 제2기가 새롭게 구성됐으며, 이날 정기회의에서 윤태현 ㈜신장바이오 대표를 정책모니터링단 신임 단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정책모니터링단이 참석해 효과적인 시정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와 주요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SNS와 시정소식지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정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시정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여 약 20만명의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향후 실시간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한 영상 콘텐츠로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소식지에 유튜브와 연계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수록하는 등 흥미요소를 추가해 구독자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시는 이날 정책모니터링단과 권역별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권역별 주요 현안을 보면 ▲원도심(캠프콜번 개발사업 추진현황, 원도심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 ▲미사(선동IC 경관조명 및 가로등 설치, 주차난 해소방안) ▲감일(공공시설물 인수계획, 버스 운영 계획) ▲위례(위례 문화행사 추진 계획, 버스 운영 계획) ▲하남시 광역교통 현안(지하철, 수석대교 등)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등이다.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주요 현안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현재 시장은 “정책모니터링단이 시의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항상 지켜봐달라”며, “정책의 실수요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정 각 분야에서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군과 연천군의회, 연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14일 전곡 오일장에서 2050 탄소중립 생활신청 캠페인을 실시했다.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연천군 황영섭 안전도시국장, 임명순 환경보호과장, 심정택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50여명은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대중교통 적극 이용하기 등에 대해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 동참 서명과 적극 참여를 홍보했다.아울러, 오일장 거리 홍보를 통해 탄소중립 참여, 제품구매 시 환경표시 인증제품, 저탄소 인증제품인 녹색제품 사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권장했다.연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민 개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실행력이 필요하며,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11월 15일 오후 3시 한국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방폭협회와 함께 ‘울산 재난안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의 석유화학 분야 중소 규모 위험물 취급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와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한국방폭협회 박종훈 회장을 비롯해 최승봉 온산공업단지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전문인력을 통한 재난안전 예방점검과 현장 진단을 담당하고, 방폭협회는 방폭 관련 시설 점검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는 대상 사업장 선정과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또한 이들 기관은 울산지역의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물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 진단·점검과 기술 자문 등 재난안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체결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협약기관의 종료 합의가 있을 때까지 지속 유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상 재난안전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석유화학산업 전반의 안전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
충남도는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충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14일부터 15일까지 태안 아일랜드리솜에서 지난해와 올해 시군에 신규 임용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첫 날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통합사례관리 경험을 배우고, 선배 공무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복지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감각을 배양하는 등 사회복지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업무역량을 강화를 통한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도가 관리하고 있는 위임국도 324㎞, 국지도 396㎞, 지방도 1278㎞를 포함해 총 연장 1998㎞이다. 도 건설본부는 제설작업을 위해 15톤 트럭 60대, 굴삭기 11대를 비롯해 소금 8425톤, 염화칼슘 730톤, 친환경제설제 1059톤 등 1만여 톤의 제설제를 확보했다. 주요 고갯길 및 응달지역, 교량에는 응급 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용 모래를 사전에 비치했으며, 제설작업의 고도화를 위해 폐쇄회로(CC)TV 48대, 자동염수분사장치 31대, 제설차량 전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GPS) 60대, 전진기지 8곳을 운용할 예정이다. 전진기지는 기존 5곳(천안, 아산, 금산, 부여, 서천)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태안, 보령, 청양에 추가로 구축해 제설상차 및 출동시간 단축에 따른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도로는 일상 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이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3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환경부 등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2024)’을 공동주최 한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4’은 물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공단은 한국의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개발도상국 등 전 세계와 공유하고 스마트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물 관련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경험과 기술의 공유를 통한 미래 스마트 워터 구축’을 대주제로 ‘디지털 물줄기 : 물의 미래를 향한 항해’을 화두로 스마트 물관리의 핵심인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물관리를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24 K-eco 미래 물관리 포럼’, ‘수질오염총량관리 특별세션’, ‘물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토론회’ 및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테크니컬 투어, 글로벌 물 협력 컨퍼런스 2024, 국제물산업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물산업클러스터 Zone 및 홍보전시관 운영하고 있다. 14일에는 ‘기후변화와 인구소멸 대응 물환경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2024 K-eco 미래물관리 국내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통합 물관리 체제에서 효과적인 물환경 관리 전략, 하천 수계에 영향을 주는 오염 통합관리,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유역 하수도, 기후위기 대응 녹조관리 4개 주제가 발표되었다. 또한 최진용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KEI 한대호 박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하규철 책임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윤현식 처장, 김성태 처장이 참여하여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수질오염총량관리 특별세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유역물관리를 위한 수질오염총량제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되었다. 발표는 환경부 신옥련 사무관의 ‘수질오염총량제 현황 및 추진방향’, 한국환경연구원 한대호 박사의 ’수질규제 변화와 수질오염총량제의 발전방안‘, 한국환경공단 정관주 과장의 ‘미래물관리를 위한 수질오염총량제와 공단의 역할’ 총 3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토론은 최지용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공주대학교 이상민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박수영 연구관, 한국환경공단 윤현식 처장이 참여하여 수질오염총량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되었다. 공단은 또 ‘물산업 육성과 물기업 해외진출’을 주제로 ‘물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 ‘글로벌 물 협력 컨퍼런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테크니컬 투어’를 진행하였다. 13일부터 14일까지 ‘글로벌 물 협력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바이어 초청 기술 발표와 비즈니스 상담회, 테크니컬 투어를 진행한다.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물기술·제품 홍보 및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지원을 도모한다. 15일 ‘물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물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고 해당정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세계 물 관련 전문가와 기업의 참여를 통해 물 관련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공단은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정선군지역관광추진조직(이하 정선DMO)은 지난 11월 7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외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정선DMO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서 아리랑마을의 ‘걷는 박물관’을 비롯한 정선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걷는 박물관’ 프로그램 활성화 및 정선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행되었다. 1차 팸투어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15명의 15개국 외국인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정선아리랑 시장, 로미지안가든 등 정선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였으며, 특히 아리랑마을 걷는 박물관은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아리랑마을의 숨겨진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그 밖에도 트레킹, 운기석 족욕 프로그램 등을 함께 체험하며 실시간으로 개인 SNS에 홍보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1차 팸투어가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정선DMO는 다가오는 16일과 27일에 팸투어를 2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2차와 3차 팸투어에서는 총 30명의 25개국 참여자들을 모집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저변을 확대하고, 정선 아리랑마을의 활성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선DMO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향후에도 ‘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아리랑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전세계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 아리랑마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선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DMO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관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정선군 내 ‘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아리랑마을의 숨겨진 생활문화를 관광 콘텐츠화하여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려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4일 전국에서 실시됨에 따라 제천시는 이에 따른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관내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제천에서는 총 846명의 학생이 제천고(347명), 제천여고(340명), 제천제일고(159명) 등 관내 3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장에는 김창규 시장을 비롯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각 교육지원·교통관련 공무원, 관할 동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오전 7시부터 학부모 및 수험생의 선후배들과 함께 시험장 정문에서 수험생들에게 힘찬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김창규 시장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를 내기 바라며 뒷바라지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 모두 좋은 결과로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여 지역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교통 대책반을 운영해 시내버스 수송력을 보강하고 택시부제를 임시 해제하였으며, 수험장 주변 교통 지도와 주차 금지 및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는 등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방위로 대책을 마련해 지원했다.
서울시는 올해 4월과 9월, 두 차례 진행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2024 에너지·기부라이딩’에 총 102,489명이 참여해 726,975km를 달렸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소나무 약 23,587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 온실가스 약 97,415kgCO2가 감축됐다. 서울시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서울에너지공사·㈜지바이크와 함께 서울자전거 따릉이와 민간 공유자전거 지쿠를 활용,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에너지·기부라이딩’을 진행했다. 올해 시즌1(4.29.~5.24.)과 시즌2(9.2.~10.11.) 이뤄진 ‘에너지·기부라이딩’은 이용자가 출·퇴근시간대(오전 5~10시·오후 5~11시) 따릉이나 지쿠를 타면 자동으로 참여되는 이벤트로,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6배가 넘는 인원('23년 17,074명 → '24년 102,489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시상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 6백여 명에게는 ‘최다참여상’, ‘최장거리상’, ‘행운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품(총 750만 원 상당)이 주어졌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주행거리에 비례한 기부금을 조성, 사랑의 열매와 연계하여 에너지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공단은 기부를 원하는 시민들과도 협력해 추가 기부금을 조성해 함께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02-2071-3816)로 문의하면 된다. 강필영 서울시 교통운영관은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을 통해 서울자전거 따릉이가 친환경 일상 교통수단으로 확산,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출퇴근 문화가 시민 일상 깊숙이 뿌리내려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