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7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주지 석법흥) 경내 3만 2천 그루의 철쭉과 8천 그루의 서부 해당화가 꽃 터널을 이루어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 광주지역에 네 번째 대학일자리센터가 광주대학교에서 문을 열었다. ○ 광주광역시는 광주대학교 일자리센터 17일 광주대학교 학생회관에서 박병규 경제부시장, 김혁종 광주대학교 총장, 지영철 광주고용복지⁺센터소장, 박일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된 취업·창업 지원 기능을 연계·통합해 진로지도, 국내·해외취업지원, 청년고용정책 홍보, 창업지원 및 졸업생 사후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이날 문을 연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공모에 선정돼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공식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 이로써 광주지역에는 2015년 전남대, 2017년 조선대와 호남대가 개소한데 이어 4개의 대학일자리센터가 공식 운영돼 대학생 중심의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대학일자리센터는 공모 선정 시 대형사업과 소형사업으로 나눠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는 대형사업으로, 광주대는
○ 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자살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교육청, 보건소,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센터, 대학병원, 주민자치센터 등 자살예방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 특히 자살예방 국가 정책방향과 선진국의 자살률 감소 사례, 광주시 자살예방관리사업 종합대책 및 자살예방체계 구축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고 국내외 정보 등을 공유했다. ○ 또 매년 증가하는 청소년·청장년 자살 대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확대 양성,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마음건강주치의제, 마인드링크, 동네의원마음이음사업을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 더불어 자살예방사업 관련 인력을 증원해 21개소 응급의료기관 내원 자살시도자 추후관리 연계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밖에도 자살상담전화(1577-0199 )를 24시간 운영하며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 상담을 시행하고, 고위험 유가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 정종제 시 행정부시장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살률을 낮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지난 16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119구급차 운전요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차량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교통사고 사례발표, 안전운전 전문교육, 경남소방본부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급차 교통사고는 이송중인 환자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방차와는 달리 외부충격에 큰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어, 도는 매년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차는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만큼 긴급 출동 시 양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에서는 현재 107대의 119구급차를 운용하고 있으며,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전문자격을 가진 753명의 소방공무원이 구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27,932건의 구급출동으로 81,466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는데, 이는 하루 평균 350건 출동으로 223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셈이다.
경남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 200만원, 보물섬잔디영농조합법인 100만원 향토장학금 기탁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경남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가 200만원, 보물섬잔디영농조합법인이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지부장 김평호)는 미조간판정비사업을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우리 후배들이 멋지게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왔다. 경남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올해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지역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보물섬잔디영농조합법인(대표 서태열) 임원진도 지난 6일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서 대표는 “따뜻한 봄날 자라나는 잔디처럼 우리 지역 후학들이 반듯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보물섬잔디영농조합법인은 2012년과 2014년에도 향토장학금을 기탁,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차가운 바람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15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하멜기념관 주변 튤립이 만개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꽃밭을 거닐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이곳을 비롯한 복원이 한창 진행 중인 전라병영성(사적 제 397호)주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제21회 강진전라병영성축제’가 개최된다.
경남도는 해병대 창설일인 15일, 대한민국 해병대 발상지인 창원시 진해구 해병대 발상탑에서 ‘제69주년 해병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상남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정판용 경상남도의원을 비롯한 군 각계 주요인사,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병대는 1949년 4월 15일 초대 사령관인 신현준 중령과 380명의 인원으로 덕산비행장에서 창설되었다. 창설 이후 한국전쟁과 월남전 파병 등을 통해 조국수호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그 용맹을 떨쳤으며, 전역 후에는 각 지역 해병대 전우회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확립운동, 방범순찰 활동, 인명구조와 재난방재․재난복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우리 해병대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부대로 거듭났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병대의 전통과 명예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15일 오전 11시 하동군에 올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며 높아진 PM10 미세먼지 농도가 원인이 되었다. 15일 오전 2시부터 PM10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하여 오전 4시 하동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고, 5시 진주, 6시 통영, 7시 사천 거제, 10시 양산에 발령되었고, 11시에는 도내 전역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확대 발령되었다. 오전 11시 하동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368㎍/㎥으로 미세먼지 ‘경보’ 단계 발령기준을 넘어서 올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었다. 오후 1시 진주, 오후 3시에는 밀양에도 ‘경보’단계가 발령되었다. 4월15일 오후 3시 현재 경남을 포함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12개 시․도에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또는 ’매우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 통합예보센터의 미세먼지 농도 전망에 따르면 이번에 형성된 고농도 미세먼지는 4월 16일에 점차 해소되어 보통 등급의 대기질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피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에 즈음하여 12일과 13일 이틀간 중앙일간지 여행전문기자, 여행사, 공항공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 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 투어에서는 삼천포실비체험,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선진리성, 다솔사, 와인갤러리 등 특색 있는 사천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사천 관광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천시 관계자는“이번 여행전문기자 팸 투어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개통과 더불어 사천시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사천시 자연보호벌용동협의회(회장 박주태)는 지난 12일 벌용동 13개 전 조직단체 회원 ·삼벌회 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벌용동 깨끗한 환경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늘 13일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을 맞이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의 방문을 대비하여 꽃향기 가득한 용두공원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참석자 전원이 자연보호에 대한 애착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박주태 자연보호벌용동협의회 회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로 인해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데 벌용동 조직단체가 단합하여 깨끗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와 사천시의 새로운 해양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지난 13일 개통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공사 관계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을 마친 내외귀빈 20여명은 대방정류장으로 이동해 탑승장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케이블카를 시승했다. 총 598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해 2년 4개월 여만에 일반공개를 하게 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와 산을 잇는 해상케이블카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해상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한다. 삼천포대교공원 맞은편 대방정류장에서 탑승해 바다 위를 달려 초양정류장에 도착한 후 각산정류장,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순환운행하는데, 2.43㎞이다. 운행거리가 긴만큼 탑승시간도 늘어난다. 10인승 캐빈 45대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은 20분에서 25분 정도다. 보통 10분에서 15분 정도인 다른 지역 케이블카보다 10분 이상 더
남해군국제화추진협의회의 올해 첫 정기회의가 지난 11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김태봉 협의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추진할 국제교류사업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봉 협의회장은 회의에 앞서 “국제교류사업은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우리군의 국제교류 발전을 위해 협의회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소위원회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국제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남해군국제화추진협의회는 지난 1년간 군의 각종 국제교류사업에 힘써 왔으며, 특히 마늘축제&한우잔치와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행사에 국제자매도시 방문단을 초청, 축제를 대화합의 한마당으로 승화시켰다. 또 일본 아와지시마를 방문해 청소년 친선축구를 개최하는 등 자매도시와의 우호관계를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협의회는 올해 국제교류 협력사업으로 국제자매도시 우호교류 추진, 국제자매도시 교환 공무원 지원, 협의회 소위원회 해외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또 전임 간사가 개인사정으로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두모 녹색
❍ 밀양시는 농촌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밀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8년 농촌체험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 교육신청은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신청하면 되고, 자격기준은 밀양시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두면서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양식은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육기간은 6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4시부터 18시까지 총10회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등에서 운영하며, ㈜좋은세상바라기 강사를 초빙해 팜파티 플래너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과 체계적인 이론교육 및 실습을 통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종숙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체험 아카데미 운영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농촌에 대한 인식변화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기타 문의사항은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T.055-359-7158)로 문의하면 된다
새마을운동김해시지회(회장 오원환)는 지난 4월 13일 김해운동장 주차장에서 지도자협의회원, 부녀회원, 문고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그리고 기념식에 앞서 ‘2018년 상반기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19개 읍․면․동 전체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졌으며, 이날 행사에서 헌옷, 폐지, 농약병, 고철, 플라스틱 등 8t의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마을지회는 이번에 수집된 재활용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아울러 지난 4월 10일에는 대동면 영동천변 일원에서 왕벚나무 60주를 식재하기도 하였다. 새마을운동김해시지회에서는 매년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나무심기행사와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오늘 행사를 주관한 오원환 새마을운동김해시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시민 상호간 화합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관내의 도예인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김해시 도자기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김해는 도자기 산업이 번성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그 동안 도자기 산업에 오랫동안 종사한 장인을 우대하는 ‘명장’이라는 타이틀이 없었다. 지난 10일 도자기명장 지원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도자기 분야에 장기간 종사한 장인을 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김해는 예로부터 도자기가 발달한 지역으로 특히 금관가야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기마인물형 뿔잔은 가야문화의 역동성과 예술성, 뛰어난 미적감각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또한 김해에서는 최근 상동 분청사기 가마터가 발굴되어 김해 상동지역이 조선시대 공납용 분청사기 생산지였음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경상남도 문화재 기념물(288호)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김해는 명실상부 도자기의 고장이라 할 수 있으며, 현재 김해 진례 지역을 중심으로 130여 명의 도예인들이 창작활동에 매진하며 도자문화 계승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명장이 되려는 사람은 도예산업에 30년 이상 종사하고 김해시에 10년 이상 거주하여야 한다. 그리고 명장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명장증서와 연구 활동비가 지원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