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3년간 공동주택관리 방법 등과 감사·상담 내용을 담은 <2018 공동주택관리 감사 및 상담사례>를 발간하여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이거나 승강기를 설치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울산시에는 424개 단지가 있다. 주요 수록 내용은 사업자 선정 시 입찰 단계별 확인 사항, 공동주택회계처리 기준 등이다 울산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동주택도 필요할 경우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윤학순 건축주택과장은 “감사 및 사례집이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투명한 관리풍토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끝.
울산 북구 정자동에 위치한 울산안전체험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관이후 4개월 만에 다녀간 체험객 수가 3만 6천여 명에 달한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도 불구하고 울산안전체험관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경주・포항 지진 및 대형화재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많은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계층별 체험인원을 살펴보면, 초・중・고등학생이 2만 488명으로 56.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성인 23.9%, 미취학 아동 19.4% 등의 분포를 보였다. 소방본부가 안전체험관을 찾은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3%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유익했던 프로그램으로는 지진재난체험관, 교통안전훈련관, 화재안전훈련관, 원자력재난체험관, 선박안전훈련관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또한, 자유의견으로는 “울산에 안전체험관이 생겨 매우 좋다.”, “체험종류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예약 잡기가 어렵다.” 등의 다양한 의견도 있었다. 소방본부는 앞으로 안전체험관을 시민들의 다양한 재난체험을 위해 원자력재난체험관 보강사업과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4D 재난영상을 제
소상공인(친서민 업종) 지원강화(1,300억원 → 1,800억원) 창업기업 및 성장기업 지원확대(700→1,200억원 / 1,000→1,600억원)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을 위한 특별경영안정 자금 300억 긴급지원 상한금리 유지, 은행협력자금 이자보전(1.3~2.2%), 대출규제 완화* 2022년까지 1조원으로 지원확대 ▸ 중소기업 시설개선 및 설비투자를 위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600억원 융자지원, 상반기 400억원 조기집행 장기저리 및 상환기간 연장 기조 유지(2.1~2.6%, 10년) ※ 1.14(월) 공고, 1.15(화)부터 자금 신청 접수 및 지원대구시는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전년도 4,500억원 대비 2,500억원을 증액한 7,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자금 7,000억원 중 4,000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숨통을 틔워 조속한 경기회복을 도울 계획이다.특히, 소상공인(친서민업종)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융자규모를 1,300억원에서 1,
현지 진출기업, CES 참가업체 격려 및 기업지원 확대방안 모색 -대구시와 해외사업 공동추진 합의... 경제분야 상생협력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일행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 참가 등 미국 출장기간 중 투자유치와 통상확대를 통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강행군을 펼쳤다. 앨라배마 진출 중소기업, 라스베이거스 글로벌 기업방문, 한인상공인 비즈니스 간담회 등 투자, 통상세일즈 활동을 이어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산에 본사를 둔 아진 USA 등 앨라배마 현지 10여개 진출기업, CES 참가 기업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으며, 미국정부의 투자기업에 대한 고용확대 지원과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강소형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전문기술의 해외유출 방지, 중소기업의 전문박람회 참가지원 확대 방안 등의 의견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고용확대 기업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도입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LG 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이사, 지멘
▸건설 및 유지관리 4개 분야 특별과제에 대한 기술공모 진행 -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 △우천 시 차선도색 시인성 향상 및 내구성 증진 기술 △도로보수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슬러지 제거 기술 △고속도로 GPS 음영구간 위치정보 수신 기술▸‘도공기술마켓’ 도입해 중소기업 신기술 상시 등록 및 시장진출 도와 붙임 : 관련 포스터 한국도로공사(부사장 이강래)는 3월말까지 ‘도공기술마켓’ 포털에서 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 특별과제에 대한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건설 및 유지관리현장 직원들의 기술수요를 조사해 4개 분야의 특별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o 공모과제는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 △우천 시 차선도색 시인성 향상 및 내구성 증진 기술 △도로보수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슬러지* 제거 기술 △고속도로 GPS 음영구간** 위치정보 수신 기술이다. * 포장보수 시 발생하는 부산물과 물이 혼합된 침전물 ** 터널 등 GPS 수신 불가 구간 o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www.ex.co.kr), 도공기술마켓포털(https://market.
김해시는 2019년 시정설명회를 1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의 비전을 설명하고 지역현안과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이번 설명회는 장유1동을 시작으로 순회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가야왕도 김해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김해 조성과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2019년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에서부터 궁금한 점, 바라는 점, 불편한 점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질의하고 현장에서 바로 답변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민선6기부터 이어온 변화와 개혁의 시정이 민선7기 들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 시정목표를 시민과 함께 나누려 한다”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 시민행복을 담은 활기찬 김해, 조화로운 김해, 따뜻한 김해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내 최초로 운영 중인 양산종합운동장 야외스케이트장에 대해 장애인 법정 주차대수를 어겼다며 한 뉴스매체가 보도를 하였는데 이것은 전체적인 시설 면적과 주차장대수를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달랐다.양산종합운동장의 총 시설면적은 25,950.8㎡으로서 법정주차대수는 관련규정에 따라 시설면적 150㎡당 1대인 173대이며 장애인주차대수는 법정주차대수의 3%인 주차장 6대만 확보하면 법정기준을 충족하는데 현재 양산종합운동장 내 주차장대수는 법적기준을 530대나 초과한 703대이며, 장애인주차장수도 15대를 초과한 21대를 설치·운영 중이다.이처럼 양산종합운동장 내 부설주차장은 법적기준보다 4배 이상 상회하여 주차장을 확보 운영하는 등 장애인 주차공간을 없애면서까지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했다는 보도는 사실과는 다르며, 인터뷰한 사람도 주차장에 대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단순히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사람의 무책임한 발언을 그대로 보도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또한, 양산시에서는 주차장 법정 기준은 아니지만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자 등 여성배려주차장도 68대를 설치·운영하는 등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배려주차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
◈ 당일 긴급대책회의 이어 9일 오거돈 시장, 한진중공업 방문해 긴급 간담회 개최◈ 모기업인 한진중공업 본사가 피해 협력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 당부 부산시는 1월 8일(화)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가 필리핀 현지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당일 경제부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9일 오거돈 시장이 한진중공업을 직접 방문해 피해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8일 개최된 경제부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에서는 먼저, 협력업체가 유동성 위기에 봉착하지 않도록 세제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으며, 기 시행중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중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긴급자금지원 특례보증” 제도 등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엇보다 수빅 조선소가 ㈜한진중공업 해외현지법인이기 때문에 모기업인 한진중공업 본사가 피해 협력업체에 조선기자재 물량을 발주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9일 1시 30분부터 진행된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한진중공업 측의 상황 보고를 청취한 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해서 진행상황을부산시와 업계에 실시간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남도가 지역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책자금 1,300억 원(일반자금 700억 원, 특별자금 600억 원)을 오는 15일부터 융자 지원한다. 전체 정책자금은 지난해보다 200억 원을 확대하고, 특별자금 대상도 소공인, 예술인 창작자금, 추석특수 등 다양화한다. 지원시기도 소상공인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일반자금의 대출시기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반기별에서 분기별로 변경한다. 자금신청 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절차는 경남신용보증재단 관할 지점(창원·진해·마산·진주·통영·사천·김해·거제·양산·창녕·거창)에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실사 등을 거쳐 융자한도 결정과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게 되며, 보증서 발급 후 60일 이내(전자보증서는 30일 이내)에 취급은행(NH농협은행, 경남은행)에서 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먼저 1분기 일반자금(300억 원) 지원기간은 오는 15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경원여객과 태화상운 등 시내·광역버스 2개 업체가 노사 간 협상 결렬 시 오는 10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에 대비해 비상버스노선 긴급운행 등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안산시 인가 버스는 2개사 59개 노선 597대이고,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는 10개 노선(17%), 395(66.2%)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차간격이 늘어나고, 단축 운행 등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파업에 참여하는 운수종사자가 주로 운행하던 52번, 77번, 101번 노선 등에 대해서는 단축운행을 실시하고, 전세버스 45대를 추가로 투입하며,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운수종사자 및 버스 157대를 39개 노선에 긴급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8일부터 모든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에 버스 운행 중단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부착하였으며, 대체 투입되는 전세버스 45대의 노선안내 표지를 설치 완료했다. 또한 안산시 홈페이지(www.iansan.net), 버스정류장 정보안내시스템(BIS) 및 안산시 SNS 등 모든 홍보 매체 등을 가동하여 운행 중단 사실과 대체교통 수단 투입 계획 등을 알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2개 구청과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찾아가 새해 시정계획을 알리고 시민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안산 아재의 희망약속 화섭씨와 소통해요, 화통 콘서트’(이하 화통콘서트)를 4차례 개최한다. 매년 의례적으로 추진해 왔던 건의사항 수렴 방식의 연두방문 틀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다. ‘화통 콘서트’는 11일 상록구청, 14일 단원구청에서 주민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의 ‘정책마당’으로 진행되며, 이어서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계층을 찾아 현장에서 대화하는 ‘소통마당’으로 구성된다. 첫 일정으로 양 구청에서 진행되는 ‘정책마당’에서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비전제시와 2019년 역점시책들을 설명하고,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주민참여 정책제안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발표되지 못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건의함을 비치해 수렴한다.기업체근로자, 소상공인, 외국인주민, 사회적약자 등 다양한 계층별 현장 대화로 추진되는 ‘소통마당’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월 16일(수)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6회 정기연주회 ‘2019년 위대한 합창명작 시리즈Ⅰ‘Handel’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위대한 합창명작 시리즈’는 2016년 ‘고전주의 시대’, 2018년 ‘낭만주의 시대’에 이어 2019년에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합창 명곡들을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의 해설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첫 무대는 영국 바로크 시대를 상징하며 화려함과 정교함의 대표로 꼽을 수 있는 헨델의 Dettingen Te Deum(데팅겐 테 데움)과 Coronation Anthems(대관식 찬가)으로 새해 첫 정기공연의 서막을 연다. 1부 첫 곡 헨델의 데팅겐 테 테움(Dettingen Te Deum)은 영국과 오스트리아 연합군이 프랑스를 물리친 승리의 기쁨을 노래한 곡이다. 전쟁의 승리를 기념, 또는 주교의 봉헌과 같은 특별한 날 연주된 의미 있는 곡이다. 2부에서는 영국 국왕 조지 2세의 대관식 때 작곡된 대관식 찬가(Coronation anthems)을 들려준다. 모두 4개의 송가로 구성돼 있으며 가사는 작곡가 헨델이 구약 성서에서 직접 선택하고 편찬한 것으
울산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전, 오염된 해양환경개선을 위해 ‘외황강 하류 ~ 온산항 해역’에 국내 최초 중금속(구리, 아연, 수은) 대상 ‘연안오염 총량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안오염 총량관리제’는 해역의 목표 수질 및 퇴적물 농도 유지·달성을 위해 해역으로 유입하는 오염물질의 허용 부하량을 산정하여 관리하는 제도다. ‘중금속 대상’은 울산 연안이 최초 시행이다. 현재 전국 5개 특별관리해역 중 마산만, 시화호, 부산연안은 ‘유기물(COD, 총인) 대상’ 시행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울산연안 특별관리해역의 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타당성 연구를 실시했으며 울산시가 수립한 ‘울산연안 특별관리해역 제1차(2018년 ~ 2022년) 연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을 2018년 8월 승인하였다. 이어 기본 계획에서 제시한 할당 부하량 관리를 위해 구체적인 삭감계획, 이행평가 및 모니터링 방안 등을 포함한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 계획에 따르면 대상 해역의 오는 2022년 해저퇴적물 목표 농도는 구리 73.1㎎/㎏,(현재 84.94㎎/㎏), 아연 188㎎/㎏(현재 227.7㎎/㎏), 수은 0.67㎎/㎏(현재 0
김해시는 소득하위 9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선별지급했던 아동수당 제도가 이달부터 보편지급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기존 ‘아동수당 지원사업’은 소득수준 하위 90%의 만6세 미만(0~71개월)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됐다. 개정된 아동수당법이 1월 중순 공포되면서 시는 올해 312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만6세 미만 2만8,000여명 모든 아동에게 지급하며 기존 신청자 중 지급 제외됐던 대상자들은 읍면동 담당자의 직권신청으로 올해부터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법 공포일 이후 신청하는 경우 소득재산 조사 없이 변경된 신청서로 신청하면 신청월부터 소급되며, 출생일이 법 공포일로부터 60일 이내일 경우 출생월로부터 소급해 4월에 일괄 지급된다. 시는 법 개정으로 인한 신청 누락 아동이 없이 모든 만6세 미만 아동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유선안내, 안내문 발송, 가정방문 접수 등 미신청 가구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의 미래인 모든 아동들이 건강한 양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이달부터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관내 요양병원과 인근 부산, 양산 등에 장기입원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치료의 적정성 여부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의료급여 장기입원자에 대한 사례관리는 지속적으로 해 왔으나 도내 총 의료급여수급자의 약 14%에 달하는 1만3,000여명의 대상자와 요양병원 33곳으로 도내 최다 요양병원이 있어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의료급여관리사를 충원해 장기입원자 실태조사의 기틀을 마련, 올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시는 외래 통원치료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의료급여기관을 옮겨 다니며 입·퇴원을 반복하거나 특별한 치료 없이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하는 부적정 장기입원자를 파악해 퇴원을 유도하고 시설 입소나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진료비 감소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주택 시 생활안정과장은 “불필요한 장기입원으로 인해 보장기관의 비용부담이 늘고 있어 장기입원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절실한 상황으로, 의료급여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