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목포 차 없는 거리 로데오 광장에서 목포 지역 대학생 및 목포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목포지역 대학 총동아리연합 페스티벌 ‘청춘, 하와유?!축제를 찾아 청년들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목포지역 대학 총동아리연합 페스티벌은 목포대, 목포해양대, 목포과학대, 세한대, 초당대 등 목포 인근의 5개 대학 소속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대해 자신들의 꿈과 고민을 공유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로데오 광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참가 대학별 동아리 공연을 선보였다. 인근 로데오 거리에서는 ‘문화 마켓’을 운영해 셀러 교육과 함께 다양한 상품을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버스킹 문화 행사’도 펼쳐졌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시가 있지만, 청춘의 고통은 훨씬 더 복합적이고 무겁다”고 말했다.이어 “얼마나 아픈 가를 다섯 개 숫자로 말하자면, 100, 64, 52, 35, 0이다”며 “이 숫자는 평균 임금인데 대기업 정규직이 100이라고 하면 대기업 비정규직이 64, 중소기업 정규직이 52, 중소기업 비정규직이 35, 그럴 기회도 갖지 못한 수많은
박준영 의원(신안·영암·무안)은 21일 해양수산부에서 ‘신안 갯벌 천일염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신안 갯벌 천일염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은 박준영 의원이 전남도지사 당시 세계최고의 소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노력의 결실이다. 박 의원은 과거 국산 천일염은 관계법에 따라 식품이 아닌 광물로 구분되어 절임용을 제외한 다른 용도로 식품에 쓰이지 못해 시장 확대의 한계에 부딪혀왔으나 전남도시자 당시 노력으로 식품으로 인정됐다며 신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미네랄 함량 면에서 세계 최고급 소금으로 평가 받은 프랑스 ‘게랑드 소금’ 보다도 앞서 세계최고의 소금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번 신안 갯벌 천일염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적극 환영하는 것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훌륭한 천일염을 세계화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덧 붙였다.박 의원은 신안 갯벌 천일염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대해 우리 전남지역 어촌에 잠재되어 있는 많은 자원들을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노력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2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축제인 제25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대축제와 제16회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장재곤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 임직원,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들의 자활, 자립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목포시지회 신상식 씨 등 15명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회의원상 4명진도군수상 4명,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 5명을 표창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공헌한 노고를 치하했다.기념식에 이어 열린 합동결혼식에서는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동거부부 19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도 보내주는 등 장애인가족에게 용기를 주고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결혼식에 이어 3부 행사로 개최된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및 시상 등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갑섭 행정부
삶의 진자리에서 맛보는 짜릿한 운수굿”개막놀이 ‘계 타는 날’, 100년 전 목포 만인계가 부활한다” 2016년 08월 22일 제16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계 타는 날’을 주제로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이사장 박석규)가 주관하고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과 목포 MBC가 주최하는 본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화사업 대표공연예술제로 3년 연속 선정 및 2년 연속 A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민간예술축제로 지역문화발전에 공헌해왔다. 축제는 개막놀이, 해외공연, 국내우수공연, 예향남도공연, 기획이슈,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총 100여 종목이 넘는 공연과 참여행사가 나흘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의 개막놀이는 딱딱한 개막식 대신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형식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개막놀이 주제는 ‘계 타는 날’이다. 8월 25일 저녁 7시부터 YMCA 앞 도로에서 시민들과 공연출연자가 참여하여 전통상여 길놀이를 시작으로 마인계터 주차장 특설무대에 도착해 만인계 행사를 펼친다. 길놀이에는 소리꾼의 만가와 함께 전통상여를 시민들이 매고 신명
2016년 08월 18일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전남도지사배 2016 카트대회’가 21일 영암 경주장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막된다. 전남도가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레저 문화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카트대회와 더불어 대형 야외 물놀이 무료 체험행사인 ‘스피드 썸머페스티벌’이 동시에 펼쳐진다. 카트레이싱은 모터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종목으로 배기량 100〜125cc에 불과하지만 최고속도 160km까지 낼 수 있으며, 미하엘 슈마허(독일), 세바스찬 베텔(독일),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 등 세계적인 F1 드라이버들도 카트를 통해 레이싱에 입문하기도 했다.이날 오전 9시부터 일반전, 패밀리전, 레이싱모델전, 선수전 등 4개 클래스로 구분되며, 2인 가족이 함께하는 아마추어부터 전문 선수까지 다양한 카트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40m와 15m에 달하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야외 수영장, 에어바운스 등 물놀이 시설이 무료로 운영되며, 낮 12시 40분과 1시 40분에는 경주용 포뮬러 자동차 시범주행이 펼쳐진다. 송경일 전라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이번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카트경기를 관람하고, 물
2016년 03월 06일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숲사랑소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숲사랑소년단은 인성교육의 대표 청소년단체로, 산림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의지가 있는 올바른 인성을 지닌 청소년을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단원 모집 기간은 4월 15일까지며 단원 자격은 전남지역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만9~18세 청소년이다. 지원 인원은 학교당 40명 내외다. 신청은 위촉된 지도교사가 숲사랑소년단 누리집에서 학교코드를 부여받아 등록하면 된다. 숲사랑소년단으로 선발된 지도교사와 단원에게는 국가나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무료 입장, 각종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할인, 해외연수, 정부 포상 기회, 봉사활동 인증, 청소년단체 활동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1년간 보험혜택, 산림청이나 도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 및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선발된 숲사랑소년단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식목일 행사, 산림박람회 등 다양한 산림행사에 참여토록 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