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각종 행사 준비에 참고할 수 있는 의전편람인 ‘의전과 예절’ 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서 태극기를 놓는 위치나 방향, 내빈 자리배치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시민들은 물론 직원들을 위해 이 책자를 제작했다. 특히 이 책자는 평소 의전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치행정과 이문구 시정팀장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팀장은 올 초부터 1년 가까이 자료 수집부터 원고 작성, 삽화 수록, 오탈자 수정까지 직접 손보며 의전편람을 완성하였다. 또 정부의전편람을 참고해 지자체 실정에 맞게 내용을 다시 정리했고 책 후반부에는 신규 직원들을 위한 생활예절과 직장예절도 수록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책이 서산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의 품격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늘 옆에 두고 꺼내보는 참고서처럼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1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3일 오전 9시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정리 중이라고 밝혔다.산림청은 오전 중 산불진화를 완료하기 위해 일출과 동시에 헬기 4대, 진화인력 3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총 피해 면적은 현재 조사중이며, 산불 원인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밝혀졌다.산림청은 주불 진화는 됐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 현장에 인력을 남겨두어 잔불 및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영농준비 등으로 인한 소각행위로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산림청은 3월 2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여 발령했다. ‘경계’는 산불발생 위험지수가 높고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산불로 이어져 대형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