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단일 도시로는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11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이슈 초대석에 출연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이 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의 조성 과정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 3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속도가 생명인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정부와 협력해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부지에 이어 전력과 용수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이끌어냈다”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올해 말에 승인이 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바로 보상 이주대책을 세워 2026년 국가산단 착공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도 내년 봄에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을 착공하는데, 현재 용수 공급을 위한 공사가 40%가량 진행됐고, 전력 공급 공사는 81%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4개 팹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여, 각 부서의 재난 대응 역량을 평가한 후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재난 대응 매뉴얼에 대해 명확한 이해와 실질적인 개정을 통해 재난 대비 및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로 기획되었다. 총 17개 부서가 참여하여 31개 재난 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대한 전문적 이해, 사전 점검 및 개선 내용 등 재난 대응 내용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열정적으로 진행되었다. 발표 부서는 매뉴얼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신속한 재난 대응 절차 및 단계, 임무와 역할, 사례 등을 발표하고, 또한 부서별로 실시했던 유형별 훈련 내용을 설명하고, 토의하는 등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었다. 우수부서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1차 서류심사는 5명의 평가위원이 매뉴얼 작성기준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사항 반영 등을 평가하여 10개 부서를 선정했다. 이어서 이날 열린 2차 발표심사는 이들 10개 부서가 재난 대응 매뉴얼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실직적인 개선 사항등을 평가받았다.
경기 북부지역 지방도 2곳이 11월 개통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부대개발 예산 투입으로 이들 도로가 적기에 개통됐다고 설명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먼저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공사(1.16km, 기존2차로→4차로)가 완료돼 이날 공식 개통한다.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은 지난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1)의 후속 구간이다. 문산~내포(1)은 문산리부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0.82km 길이의 도로로 이번 문산~내포(2) 구간 개통으로 전체 1.98km 길이의 문산~내포 구간이 완공됐다. 도는 문산 ~ 내포 구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직원들의 평일 출퇴근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75
경기도의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으로 태어난 12개 결과물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킵(KIP) 페스타 : 루트 탐험’이라는 이름의 행사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은 경기도가 2023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우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첨단기술과 다양한 장르·산업과의 다각적 융복합 성공모델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지난해 5개보다 늘어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현대백화점, 와이지플러스(YG PLUS),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스마일게이트 등 7개 국내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 보유 대기업이 참여했다. 최종 완성된 12개 융복합 지식재산권(IP)의 시험대(테스트베드), 전시 기회 확대를 위한 실증·유통처도 6곳이 새롭게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네이버웹툰 ‘집이 없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도토리 문화센터’,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 와이지플러스(YG PLU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2024년 12월~2025년 3월)’ 동안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에 대비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 장치 제작사와 함께 지난 8일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의 성능 유지 지속을 위한 사후관리 합동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정왕군서초(정왕제4) 대형차 전용 공영주차장에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사이에 시의 지원을 받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중 필터 클리닝을 받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매연측정기를 통한 저감장치 부착 차량의 매연농도 측정과 자기진단장치(OBD) 정상 가동 여부 확인 등을 했으며, 클리닝을 실시하지 않은 차량에는 필터 클리닝, 현장 사후관리(A/S) 서비스가 제공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 참여하지 못한 차량 소유자들에게 저감 장치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저감장치의 사후관리 중요성을 안내할 계획이며,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자가 점검과 필터
대전시는 관광과 쇼핑 인프라 확대를 위해 동구 중동에 위치한 트래블라운지를 ‘쇼핑트래블라운지’로 새단장 했다. 기존 굿즈샵 매장을 2배 규모로 확장(약60m2/18평)하여, 대전의 관광굿즈 상품을 다양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즉시 환급 사후 면세 시스템’ 신규 도입, ‘짐 보관 서비스’ 등을 확대한다. 대전시는 앞으로 원도심에 조성된 ‘대전역의 꿈돌이와 대전여행 매장’, ‘꿈돌이 하우스’, 그리고 ‘쇼핑트래블라운지’ 3곳을 외래관광객을 위한 관광과 쇼핑의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꿈돌이 캐릭터, 관광자원 등을 테마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대전만의 굿즈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12월부터는 ‘꿀잼대전앱’을 통해 굿즈 픽업 예약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말은 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 ‘대전쇼핑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 2만 원 또는 1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소정의 기념 굿즈를 각각 제공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에 방문하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쇼핑트래블라운지를 통해 매력적인 대전관광굿즈를 쇼핑하고 다양한 관광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현재 공석인 정무특별보좌관에 한국자산관리공사 경윤호 상임감사를 오늘(12일) 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경윤호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은 부산 출신으로 뛰어난 정무적 감각과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두루 갖춘 최고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문학석사(방송영상학)를 취득했으며, 경기도 대변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특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2비서관,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를 두루 역임했다. 신임 정무특보는 임용에 앞서 “국회, 정당 등과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부산 출신으로서 더욱 각별한 애정으로 시 주요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정무특별보좌관은 민선 8기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과 정무 분야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중요한 자리다. 경 특보는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갖춘 뛰어난 인재로 긴밀한 대외협력 체제 구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한 발 앞당기는데 경 특보의 역량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자유로 한강변 신평IC에서 이산포IC까지 약 7km 구간을 자전거길로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간은 이전까지 군 철책으로 막혀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정비로 시민들이 더욱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전거길 개통은 2006년부터 추진된 한강 철책 제거사업의 일환이다. 고양시는 2012년 행주산성 역사공원 구간, 2017년 행주대교-김포대교 구간, 2019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철책을 제거하고, 2023년 자전거도로 정비와 2024년 CCTV 및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는 대화천·한류천·도촌천을 따라 하천길을 조성하고 이를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해 일산호수공원, 킨텍스 수변공원 등 도심지에서 한강변을 따라 서울, 고양, 파주를 잇는 새로운 자전거길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한강변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행주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자동차가 없는 자전거·보행자 전용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변
울산시와 현대자동차(주)가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1월 12일 오후 2시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홍보관 2층 귀빈실에서 ‘현대차와 수소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주)는 수소생산, 공급, 저장은 물론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공급망(벨류체인) 구축과 수소 관련 공공 분야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등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사업 추진에 울산시와 협력한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주)의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실증 및 상용화(수소생산) ▲수소 공급ㆍ유통 효율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수소유통) ▲수소트랙터, 수소지게차 등 새로운 이동수단(모빌리티) 실증 및 다양한 이동수단(모빌리티)의 보급 확대(수소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울산시는 ‘수소생산-저장-유통-활용’에 이르기까지 고부가가치 수소산업 생태계를 갖춘 ‘청정 수소에너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4주간 관내 학교급식 농‧축‧수산물 납품업체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 및 축산물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영업장 불법행위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신학기 등 집중 단속 시기 외 관리 소홀 가능성이 있는 시기를 노려 불시에 진행됐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시는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소 30개소와 김치‧참기름‧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소 22개소를 점검해, ▲원산지 표시 위반 ▲축산물 보관방법 위반 등 총 3개 업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냉동육을 냉장창고에 보관한 ‘ㄱ’ 식육포장처리업소, 김치의 소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ㄴ’ 김치 제조업소, 한우로 둔갑된 호주산 소고기를 판매한 재래시장 내 ‘ㄷ’ 식육판매업소 등이 있다. 또한, 시는 관내 축산물 유통의 원산지 불법 유통을 확인하기 위해 7개 제조‧판매업소에서 돼지고기 28점을 수거해 원산지 판별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든 돼지고기가 국내산임을 확인했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축산물 기준 및 규격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전라남도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산림복지서비스 전문가의 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2024 전남도 산림복지서비스 관계자 세미나를 지난 11일 동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선 전남도 산림복지서비스 현황을 발표하고, 산림문화 콘텐츠 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인 유영초 박사가 산림교육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법 강의를 했다. 인공지능(AI) 시대 산림교육과 산림문화의 의미와 과제, 한국 교육과 문화의 원형인 ‘케이(K)-포레스트’ 프로그램 개발 원리와 방법론 등을 다뤘다. 전남에는 치유의 숲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2개소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연휴양림 16개소, 유아숲체험원 29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국립숲체원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바탕으로 숲해설가 556명, 복지업 41개소, 유아숲지도사 248명, 복지업 38개소, 산림치유지도사 137명, 복지업 12개소가 연령별·계층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2024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를 개최해 13명의 스타강사를 배출함으로써 전남은 명실상부한 숲교육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오는 23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도르프 청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남해군·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7회차를 맞이한 도르프 청년마켓은 참여 셀러들의 폭이 한 층 더 풍성해졌다. 남해를 대표하는 지역 셀러뿐만 아니라 대전·김해·진주·하동·울산·사천 등 총 7개 지역, 23팀의 셀러들이 한데 모여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추워진 날씨를 녹여줄 수 있는 오뎅, 붕어빵, 대추차 등 겨울철 먹을거리가 구비될 예정이며, 남해를 상징하는 엽서, 북마크, 핸드메이드로 만든 인형, 앞치마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상품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9월 13일 진행된 5회차 도르프 청년마켓에서 아이들의 큰 인기를 끌었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비즈팔찌 만들기, 게르만족 흔들북 만들기, 버블솝 클레이 등을 별도의 참가비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르프 청년마켓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무료 사진 인화, 마켓 상품 구매 촉진을 위한 스탬프 투어 카드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마켓의 물품을 구매하거나
속초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12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가정 등 비산업 부문에서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수, 온실가스 감축량, 제도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됐다. 속초시는 제도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규 가입자에게 추가 포인트를 제공하고 탄소중립포인트 가입과 연계된 자발적 탄소배출 상쇄 앱을 개발했으며, 넷제로 공동주택 및 숙박시설 경진대회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속초굿즈’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의 상징성을 높이고 주요 축제와 행사에서 홍보하는 한편, 사회단체 대상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속초시는 전년도 대비 신규 가입자 11% 증가, 가스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 18% 이상 증가 등의 성과를 내며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
대구광역시는 11월 11일(월) 오후 6시 삼성창조캠퍼스 내 중앙컨벤션센터에서 다자녀 모범가정, 출산장려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대구시 출산장려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둘이 만나 둘 이상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라는 의미로 매년 11월 11일을 대구광역시 조례로써 ‘출산장려의 날’로 지정해 2010년부터 개최,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함께육아, 든든육아를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마련해 육아에 지친 다자녀가정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가족화합의 시간을 제공했다. 대구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에 대한 시술비 지원 확대(최대 110만 원 → 최대 170만 원),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2자녀 이상 자녀에게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결혼, 임신, 출산부터 양육까지 이행 단계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올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해 8월까지의 출생아 수
수원시가 최근 어려운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의‘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수원의 행보를 따라가 본다. 출발!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수원의 지역경제의 근간은 소상공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상공인은 수원지역 골목마다 퍼져 지역경제의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9만8천개에 달해 전체 사업체의 87%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30%를 넘는 15만여명을 웃돈다. 하지만 수원지역에서의 영업 환경은 녹록하지 않다. 지난 2022년 3분기 기준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점포 수는 4만3천여개를 넘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지만, 매출액은 평균 2천285만원으로 경기도내 25위에 불과했다. 3.7%로 기록된 폐업률은 경기도 내 9위로 높은 편인데, 평균 영업 기간은 38.6개월로 비교적 짧아 취약한 영업 환경을 드러낸다. 게다가 지난해 1분기에는 수원역 인근 임대료가 서울시 평균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원시는 올해 초 ‘지역상권 보호도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의 10만 소상공인이 어려운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골목마다 활기와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