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산불과 소나무재선충에 강하고 꿀벌의 서식처가 되는 밀원자원 중심의 조림수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4년 편백, 상수리, 백합, 황칠, 비자, 소나무 등을 전략수종으로 선정해 올해까지 총 3만 1천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환경 변화와 조림 수종 다변화를 요구하는 산주 수요에 따라, 경제성과 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용 묘목 대행 생산자, 육종 전문가, 시군 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수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전남지역에 적합하고 경제성이 높으며 관리가 쉬운 수종으로 ▲산불에 강한 아왜나무,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경제수종인 리기테다, 테다소나무가 전략수종으로 제시됐다. 이 가운데 리기테다와 테다소나무는 빠른 생장과 고급 목재 생산이 가능해 경제성이 높은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ha당 약 500그루 기준 40년 벌기령 시점에 연 2억 5천만 원의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남군 일원에서 전남도산림연구원과 국립산림
대구광역시는 지역주택조합의 각종 분쟁과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의 원활한 추진과 조합원 보호 강화를 위해 8월 20일까지 관내 23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공사비 증액, △조합 정보 비공개, △부당 계약 등 관련 분쟁이 잇따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각 구·군에서 7월 초부터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특히, 다수의 민원이 발생한 분쟁 조합에 대해서는 시와 구·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업무대행사 선정,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 가입계약서, △회계 처리 등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손해를 끼칠 수 있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한, 점검을 방해하거나 거부하는 조합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계도 후, 지속적인 불응 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대구시는 지역주택조합 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진단하고, 제도 개선안을 건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그간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조합원 모집 신고 단계에서 행정지도
충남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규모 한류 행사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며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열을 올렸다. 도 독일사무소는 현지 시각 18∼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로스마르크트(Rossmarkt) 광장에서 열린 ‘2025 독일 케이(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케이(K)-트래블, 케이(K)-팝, 케이(K)-푸드, 케이(K)-컬처 등 다채로운 케이(K)-콘텐츠를 독일 현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충남 방문의 해’를 주제로 한 홍보관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지인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관광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카드 매칭 게임, 엽서 꾸미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충남을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각인시켰다. 아울러 도 독일사무소는 행사 기간 400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와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현지인에게 지역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렸다. 이와 함께 백제문화의 상징인 금동대향로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을 위해 하반기 전국에 분양주택 1만 6천 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약 1만 2천 호를 공급하여 수도권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한단 계획이다. 3분기에는 남양주왕숙, 과천주암 지구 등에 7천7백 호 분양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7월에는 남양주왕숙 지구에 △공공분양(A1, B1, B2 블록) 1,776호 △신혼희망타운(A2 블록) 401호 등 총 2,177호가 공급된다. 그 외 남양주진접2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4 블록) 255호 △공공분양(A-1 블록) 920호 등 1,175호,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1 블록) 1,182호 등이 공급되며, 특히 화성동탄2 지구(C14 블록)에서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610호가 최초로 공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의정부우정 지구에 공공분양(A1 블록) 538호, 과천주암 지구에 신혼희망타운(C2 블록) 686호가 공급된다. 9월에는 강원 원주무실 지구 공공분양(A-2 블록) 295호 공급과 더불어 남양주진접2 지구(A-7 블록)와 울산태화강변 지구(A-2 블록)에서도 각각 405호, 277호의 공공분양
자립준비청년의 직업훈련 교육공간이면서 수익의 일부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형 특화매장, ‘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이 21일 고양시 라페스타에 문을 열었다. ‘청년 그린 편의점’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독립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라더스키퍼’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코리아세븐이 공동 기획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청년 그린 편의점에서는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생산한 친환경 식물 코너도 함께 마련돼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에도 기여한다. 지난해 9월 안양에 문을 연 1호점(남부권)에는 현재 6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근무하고 있다. 개장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이상원 도의원, 김상엽 코리아세븐 운영수도권본부장, 김하나 브라더스키퍼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과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누며, 자립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정책 제안 등에 얘기를 나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광역시등 4개 기관이 주관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서 도시부문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밝혔다. 인천시는 도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ffic System)를 적극 도입, 인천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스마트 돌발상황관리 시스템, 딥러닝 기반 다기능 스마트 교차로, 디지털 트윈 기반 입체감시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시간 최적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 및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개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 환경을 구현해왔다. 이번 WSCE 2025 어워즈(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통체계 확립과 시민 편의 증진’을 주제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천시가 도시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인천시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AI 기반 교통예측 시스템 고도화,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확대 등 스마트 교통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는데, 7월 21일부터 신청받는 1차 소비쿠폰은 일반국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 (강화·옹진 주민은 5만원씩 추가 지급) 지급된다. 신청은 과밀 방지를 위해 7월 21일 월요일부터 25일 금요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받고 7월 26일(오프라인은 7월 28일)부터는 출생년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토,일)모두 /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신용·체크카드 홈페이지·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지점을 09시~16시 사이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인천e음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인천e음 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09시부터 18시 사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만약 신용·체크카드가 없고 인천e음
2019년 5월 경기도 1호로 개원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과 2023년 5월 추가로 문을 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이 1년 내내 공실이 없을 만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공공산후조리원 2곳의 6월말 기준 누적이용자는 2,603가정이다. 지난해에는 761가정, 올해는 6월말 기준 375가정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여주 13개실, 포천 20개실 중 예비용 2개실을 제외한 총 31개실을 기준으로 산모 1명당 이용기간이 2주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경기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내내 ‘연중 만실’로 운영됐던 셈이다.공공산후조리원이 인기가 많다 보니 지난달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예약방식을 온라인 선착순에서 온라인 추첨제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일반 산후조리원 이용금액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용기간 2주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평균이용료가 346만 원인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168만 원에 불과하다.게다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은 이용료의 5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의
경기도가 내년부터 집수리 관련 사업을 신청할 때 노후주택 집수리, 주택용 태양광 지원, 수도권 개량지원 등 9개 사업을 연계해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집수리 관련 사업 지원의 경우 부서별로 따로 추진하는 사례가 많아 도민들이 개별적으로 해당 사업의 정보를 확인해 신청해야 했다. 이러다 보니 지원사업을 모르거나 신청 시기를 놓친 도민들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도는 이러한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집수리 관련 사업들의 정보를 종합해 도민들이 놓치지 않고 한 번에 확인하고 연계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연계 희망이 신청된 것들을 취합해 사업 부서에 공유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미 예산 편성이 완료돼 사업 연계는 내년부터 진행된다. 연계가 가능한 9개 사업은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햇살하우징(창호, 보일러 등), G-하우징(화장실, 부엌시설 개보수 등), 장애인주택개조사업(출입문, 욕실 보수 등), 어르신 안전 하우징(안전시설보강 등), 석면슬레이트 지붕처리 사업(주택 슬레이트 해체 지원 등), 주택용 태양광(3KW)지원(태양광 설치비 일부 지원), 농어촌 주택개량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삼 재배지의 침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 요령 안내 및 신속한 현장 대응을 요청했다. 인삼은 침수 시간에 따라 피해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침수 후 2차 병해 예방을 위한 방제 등 빠른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3시간 이내 침수된 경우 생육이 유지돼 피해가 경미하지만,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등 2차 병해 예방을 위해 즉시 방제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6시간 이상 침수되면 잔뿌리 탈락과 무름 증상이 발생하고, 지상부의 약 92%가 고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어린 인삼은 배수로 정비를 통해 뿌리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년생 인삼은 조기 수확으로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12시간 이상 침수 시에는 뿌리의 약 44.6%가 부패하고, 2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생육 연차와 관계없이 대부분의 뿌리가 썩는 등 치명적인 피해가 나타난다. 충남 지역은 논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비율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보다 철저하고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되며, 침수 후 고온이 지속될 경우 피해가 더욱 심화되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사후관리가 필수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충남도 건설본부는 집중호우 관련 신속한 복구대책 마련을 위해 관리 중인 지방도로 및 건설사업 현장을 긴급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17일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 낙석, 사면 유실 등 각종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했으며, 점검반은 이영민 건설본부장과 공무원, 현장 기술진 등으로 구성했다. 점검반은 천안시와 당진시, 예산군 등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도로 및 진행 중인 사업현장을 찾아 △도로 배수체계 및 사면 안정성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취약지역 응급복구 현황 등을 확인했다. 주요 도로 피해현황은 △도로관리 천안시 2건, 공주시 8건, 보령시 4건, 아산시 3건, 당진시 4건, 금산군 1건, 부여군 2건, 청양군 3건, 홍성군 2건, 예산군 7건 등 36건 △도로건설사업 당진-서산, 기지시-한진, 장척-목현, 고암-역재 구간 4건이다. 하천건설사업 현장은 △천안시 1건 △보령시 1건 △청양군 1건, 공공건축사업 현장은 △당진시 1건이다. 복구현황은 도로관리 36건 중 25건, 도로건설사업 4건 중 2건은 응급복구를 완료했고, 나머지 13건과 하천건설 및 공공건축사업 현장 4곳을 포함한 17건의 복구공사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지원을 위해 식수와 구호 물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영산강·섬진강 본부를 비롯해 금강, 낙동강, 한강 등 전국 유역본부와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예산과 담양 등 이재민 대피소를 중심으로 긴급 식수 지원에 나섰다. 이날 오전까지 식수용 병물 1만 2,700병의 신속 공급을 완료했으며, 향후 수요를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병물과 식수차 현장 투입을 준비하는 등 안정적인 식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 대응을 준비하며 지역사회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 병물 공급, 식수차 투입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왔다. 현재 병물 생산설비는 24시간 상시 가동 중이며, 추가 피해 발생을 대비해 비상 식수 공급 체계도 구축한 상태다. 또한, 세면용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 세트와 라면 등 식료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가 큰 서산, 당진 등에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임시 거주시설과 고립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형 세탁차량 3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낙동강 유역을 중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에 시군 원도심 시장 항구 복구, 침수 농산물 지원, 배수시설·하천 설계 기준 상향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이 대통령 모두발언, 기상 상황 및 전망 보고, 집중호우 대처 상황 총괄 보고, 도를 비롯한 지자체 대처 상황 보고,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배수로 준설 등 호우 대응 사전 준비에도 불구,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500㎜ 이상 집중호우로 2명의 인명 피해, 많은 시설 및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당진 어시장, 서산·태안 전통시장 침수 △삽교천 제방 등 하천 114개소 유실·파손 △도로 등 공공시설 56개소 파손 △농경지 1만 2000㏊ 침수 △닭 5만 마리 등 가축과 양식어류 폐사·유실 △예산·부여 등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2000여 명 비상근무 투입 △996세대 1747명 사전 대피 △삽교천 범람 고립 주민 83명 등 597명 구조 등 도의 대응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지난 17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제2회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으며, 예산 규모는 1조 9,337억 원으로 제1회 추경(1조 8,380억 원) 대비 957억 원(5.2%)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803억 원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보전 32억 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여수사랑상품권 10% 추가할인 판매 보전 17억 원 ▲여수사랑상품권 13% 할인판매 보전 5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시민 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7월 11일 ‘제2회 구리시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시민을 위한 우수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여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는 총 45건의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1·2차 평가를 통해 최종 5건이 선정되었다. 이후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5건의 순위가 확정되었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1위는 65세 이상 구리시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추진이 선정됐다. 이어 2위는 종이 없는 계약 행정 추진, 3위 적극적인 공모사업 선정과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방정환 특화도서관 서비스 확대 및 운영 효율 강화, 4위 구리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추진, 5위 기초 돌봄 서비스 「수택 2끌림」사업 등 순이다. 해당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진한 공무원들에게는 근무 성적 가점,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 포상 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