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에서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2024 정조대왕 효(孝) 전국바둑축제가 10월 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가족페어부, 전국여성부, 전국 여학생부, 전국 중, 고등부 등 총 29개 부문 800여명이 참가하며 전국 바둑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또한 마술공연, 정조대왕 어좌 포토존 등 참가자들의 이목을 끄는 부대행사를 통해 깊어가는 청명한 가을날에 가족 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효(孝)와 예(禮)의 본고장, 화성시는 10월 첫째 주 정조 효 바둑축제, 정조 효 문화제 등 정조대왕의 정신과 효문화 계승을 위한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AI 미래도시, 화성시에서 개최되는 바둑대회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들과 제70회 백제문화제의 마지막 밤을 함께 하며 “진취적이고 역동적이었던 백제의 기상을 물려받은 충남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6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한 김 지사는 “9일 동안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열어주신 공주시민분들과 최원철 시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백제문화제의 마지막 순간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부터 1500여 년 전, 백제 무령왕은 갱위강국(更爲强國), 즉 ‘백제가 다시 강한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며 “해상왕국 백제, 그리고 문화강국 백제의 역사를 잇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시를 부여군과 더불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1500만명이라고 하는데, 공주시도 공주한옥마을 등 충분한 역사문화적 역량과 저력을 갖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 개발 및 한옥마을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백제고도의 이미지를 되살려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공주와 부여에 오면
의왕시는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의왕구간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며 혜경궁 홍씨와 청연 군주, 청선 군주를 포함한 조선 왕실의 역사적인 인물들이 함께한 능행차를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795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현재의 융건릉)을 참배하기 위해 행차한 대규모 행렬로, 조선 왕조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였다. 이번 재현 행사 중 의왕시 구간(엘에스로~기아자동차 의왕지점~노송지대 약 9km)에는 150여 명의 행렬단이 참여해 당시의 웅장한 행렬을 실감나게 복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의왕현감(시장 김성제)의 정조맞이, 격쟁, 무예 시연, 사전 공연 등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고,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 해외공무출장 마지막 날인 5일 스위스 바젤에서 신교통수단(무궤도 트램)을 시승했다. ㅇ 바젤 유로공항역에서 와센보덴역까지 5정거장, 11분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ㅇ 이 시장이 탑승한 신교통수단은 HESS AG사의 차량으로 바퀴를 통한 구동으로 선로없이 노선 운영이 가능하다. 3모듈 최대 22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모델이다. ㅇ 이 시장은 “대전에는 버스와 지하철이 아닌 신교통수단이 필요하다”라며 “전국 최초로 신교통수단을 대전에서 시범운영할 예정으로, 이는 혁명적인 교통수단의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이 시장은 신교통수단 시승에서 앞서 유럽의 주요 트램역 등을 방문했다. ㅇ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도 특색 있게 준비 중이다. 현재 정거장 디자인(설계) 공모 중이고, 연말이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ㅇ 이어 “트램역은 주변 경관과 디자인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라며 “대전의 경우 일반형, 특화형, 광장형, 섬식 등 4개의 디자인으로 조성”이라고 설명했다. ㅇ 한편 이 시장은 2일에는 부다페스트 셸칼만역 광장에서 트램역 주변 경관디자인을 살폈고, 3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미술관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와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의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대전 개최라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사단법인 한국대댐회(회장 윤석대)는 10월 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92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총회에서 2027년 제95회 국제대댐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Large Dams) 연차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전’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제대댐회는 10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며, 1928년 설립 이후 댐 분야 기술 표준 등 댐 운영·관리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댐 기술 학술 콘퍼런스로서 매년 개최지를 번갈아 가며 연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지난 2004년 제72회 연차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23년 만이다. 특히, 이번 연차회의 유치는 올해 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시가 정부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이후 거둔 구체적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2027년 열리는 연차회의에는 70여 개국 약 1,500명 이상이 참가하며, 43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나아가 수자원 분야를 중심으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5일부터 6일 이틀간 정조효공원 일원에서‘2024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조대왕이 11년간 13차례의 원행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깊은 효심을 보여준 대서사시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재현했다. 특히 5일에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고증에 따라 4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야간행렬 ‘현륭원 천원(遷園)’이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어진 대규모 드론쇼에서는 정조대왕의 효심을 담은 이야기를 표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6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정조대왕의 계획도시 축조의 의미를 담아 화성의 신도시인 동탄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재현됐다. 특히, 행렬단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한 후 융릉까지 이어지는 산릉제례 어가행렬은 화성시에서만 볼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의 백미로, 이를 통해 시민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며, 시민 화합을 되새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이어진 징, 꽹과리, 북을 쳐서 국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행위인 격쟁에서는 화성시 홍보대사인 원기준 배우가 열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큰 호응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교육(2차)’을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희망자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양대학교 누리집(hanyang.ac.kr)의 공고에 따라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1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환경인증평가 교육은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8월 19~23일) 및 3차 교육(11월 11~15일)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교육과정이다. 2차(10월 14~18일) 및 4차 교육(11월 25~29일)은 관련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든 교육은 5일간 비대면 이론교육과 대면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2차 교육은 실제 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하여 운영되며, 교육이수자에게는 강의 참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올해 교육은 고전압 안전교육* 등 현장 지식 향상을 위해 전년도 교육의 수강 의견을 반영하여 실습 비중을 보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월 7일(월)부터 10월 20일(일)까지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온라인 플랫폼(유튜브)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수산물 손질과 요리가 어려운 바쁜 직장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수산물 간편 조리법을 발굴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에는 수산물 요리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으며, 2024 수산양식박람회 누리집(www.seafarmshow.com)에 참가 신청 후 직접 수산물을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 등을 전자우편(seafarmshow2024@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 요리대회 안내서는 수산양식박람회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 해양수산부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영상을 요리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고, 영상의 ‘좋아요’ 수와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평가하여 가족, 학생 등 부문별* 우수작 각 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 가족부(2인 이상), 일반부, 학생부(중·고·대학생) 선정된 우수작 시상식은 ‘2024 수산양식 박람회(11. 1.~3. 서울 aT센터)’ 현장에서 11월 1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부문별 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는 10월 7일(월) 08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초량동)에 5만 4천톤급 친환경연료(LNG) 추진 크루즈선 실버 노바(Silver Nova)가 입항한다고 밝혔다. 크루즈선 실버 노바(Silver Nova)는 미국의 로열캐리비안 그룹(Royal Caribbean Group)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인 실버시(Silversea)에서 2023년 신조한 LNG 추진선박으로 길이 244m, 너비 30m, 층수 11층, 승객수 728명, 승무원수 556명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 럭셔리 브랜드 : 7일 이상 항해하며 1일당 비용이 업계에서 가장 높음, 선박의 크기는 중소형이나, 승객 1인당 승무원 수가 많으며, 공간이 넓고 최고의 식사와 서비스를 제공(업계 비중 3.3%) 국제 해운의 탈탄소를 위한 선박연료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크루즈 업계는 표준선박연료에 비해 CO2 배출을 20%~30% 감축가능한 LNG 추진 크루즈선을 건조*하는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 현재 항해중인 300여척의 크루즈선 중 약 6%가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나, ‘24~’28년 발주되는 54척의 선박 중 63%는 LN
사천시는 지난 5일 남일대리조트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제10회 사천시 장기요양기관연합회 종사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천시 장기요양기관연합회가 주관하고, 사천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종사자 400여 명이 참여해 소소한 행복한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우수종사자에 대한 표창, 기념행사, ‘울림밴드’ 음악공연, <회복과 힐링, 내마음 사용법>이라는 주제 강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사천시 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41개 장기요양기관 운영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관내 노인들의 지속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종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고령화 사회에 수발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가족을 대신해 돌봄을 실천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지난 5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해피맘, 해피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힐링 꽃바구니 만들기, 임산부 체험 활동 부스 등 다채로운 테마가 있는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졌으며, 관내 임산부 및 임산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임산부 대표 부부가 ‘임산부 권리 선언문’을 낭독해 저출산 시대에 가정과 사회의 관심 속에서 보호되어야 할 임산부의 권리를 강조하며 임산부로서 행복할 권리를 선언했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사천시보건소는 매년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개최하고 있다. 정희숙 소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아이 낳기 좋은 사천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주재로 지역대학 부총장 및 국제처장, 부산상공회의소 및 부산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담당과장 등이 참석했다. □ 이번 회의는 대학, 산업계, 정부 부처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취업·정주까지 단계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대학의 세계 경쟁력 강화 등 '유학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대학의 유학생 지원 사업과 정부 부처의 유학생 지원 정책 등 기관 간 정보를 공유했다. ○ 시는 유학생 이공계 비율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연계 인재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원화하며 고급인재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라이즈)하에 지역대학과 함께 유치에서 정주까지 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극장식 마당놀이 기획공연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을 18일(금) 19시 30분, 19일(토) 14시와 18시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연다. ㅇ <윤문식의 싸가지‘흥부전’>은 권선징악의 대표 이야기‘흥부와 놀부’가 아닌 엉뚱한 정신세계로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흥부의 이야기이다. ㅇ 원작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흥부와 놀부의 캐릭터를 변형, 나눔에 인색한 놀부가 근검 성실한 놀부로 바뀌었고, 소박하고 작은 나눔에 만족하는 흥부가 아닌 벼락부자를 꿈꾸는 흥부의 허무맹랑한 소망이 극의 주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ㅇ <윤문식의 싸가지‘흥부전’>은 해학이 가득한 코믹 연극으로 물질적인 풍요만이 행복의 원천이 아니며 흥부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일확천금의 물질적 풍요가 아닌 작은 웃음으로 소소한 행복을 꾸리는 정신적 풍요라는 것을 보여준다. ㅇ 마당놀이 인간문화재 윤문식을 비롯해 연극과 판소리를 넘나드는 관록의 마당놀이 소리꾼 정준태, 서울공연예술제 여자 연기상을 받은 우상민과 풍물놀이 마당 대표인 고수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 대전시립연정국악
# 70 초반인 A씨는 지난 추석 연휴 때 지적장애가 있는 30대 아들을 처인구 백암면 ‘해든솔’에 나흘 동안 보호를 부탁했다. 덕분에 A씨는 매끼 아들의 식사를 챙겨줘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나흘 연휴를 오롯이 즐길 수 있었다. 해든솔은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한 사회복지시설이다. ## 기흥구 보정동의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에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중 처음으로 스마트 재활센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곳의 여러 시설이나 장비들 가운데 3단계 자율보행 로봇 3대가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중증장애인, 최중증장애인까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라서 전국에서 견학이 이어질 정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장애인이나 장애인을 둔 가족의 희망을 반영하는 '장애인 수요 응답형 정책'을 추진하고 시설들도 잇달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복지가 아니라 장애인이나 그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찾아 충족시켜 주는 맞춤형 정책을 이 시장의 민선8기 용인시가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최근 장애인 시설투자나 정책 수립 시 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장애인 가구의 고충을 덜어주는 일에 힘을 쏟고 있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가 5일 세계축제도시 진주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여 개 등(燈)에 불을 밝히며 개막했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막해 10월 20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초혼점등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병중 제전위원장 등 주최 측과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초혼점등식은 유등소망 퍼포먼스, 주요인사들의 영상인사, 드론쇼, 불꽃쇼 및 초혼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과 강병중 제전위원장은 ‘소망문’을 낭독하고 진주시민의 평화와 소망을 담은 유등을 남강에 띄웠으며, 국회의원, 진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7만여 개의 유등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별 콘텐츠 공연으로 1000여 대의 드론이 연출한 ‘진주대첩, 소망유등, 진주K기업가정신 수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진주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와 하모가 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과 환영 인사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진주시는 축제기간 중 가장 혼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