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주도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전북의 올림픽 유치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하고,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 설득을 위한 실질적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범식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정한‘올림픽 데이(6월23일)’를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는 총 2,036명으로 구성됐으며, 체육, 언론홍보, 문화관광, AI‧학술, 지역발전, 도민참여 등 6개 분과 중심의 체계적 구조를 갖췄다. 전북 도민은 물론 출향도민, 청년, 각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민간 중심의 유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유치 추진 전략은 각 분과에서 수립한 로드맵에 따라 실행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북 14개 시군 대표에게 위촉장이 전달돼 도 전역의 참여 기반이 제도적으로 구축됐다. 이어 김동주(철인3종), 한다경(수영), 정솔민(배구), 이찬영(야구) 선수 등 도내 체육인을 대표한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유치 선언문을 낭독했다. 전주기접놀이 깃발 5기가 등장하는 상징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의 의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인사조직 내 안전 기능 통합’과 ‘안전 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동시 도입해 인사-성과 연동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 “예측 가능한 사고들이 무관심이나 방치 때문에 벌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제시한 ‘안전관리자의 보상·책임 강화’와 ‘인사 부서의 안전 겸임’ 국정 기조에 신속히 부응한 결과다. 한국환경보전원은 기존의 안전담당 부서를 인사관리처 소속으로 재편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기능을 인사조직에 통합함으로써 ‘안전은 곧 인사의 문제’라는 원칙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부서에 안전업무 담당자(안전지킴이)를 지정하고, 활동 기간에 따라 근무성적 가점과 포상을 연계한 성과 기반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올해 3분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발생 시 감점을 부여하는 상벌 연동형 평가제도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사관리처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단순히 책임을 묻는 차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게 하려는 시도”라며 “안전관리 노력을 성과로 인정하고 이를 승진, 전보, 성과급 등 인사제도와
광주시는 송정동 120-78 구시청사 일원에 조성된 주민복합문화공간 ‘통미햇살마루’가 지난 19일 자로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통미햇살마루’는 송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핵심 거점시설로 당초 ‘주민복합문화어울림플랫폼’으로 불리던 이 공간은 주민공모를 통해 현재의 명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 시설은 송정동 구시청사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조성됐으며 ▲상생협력상가 ▲헬스케어센터 ▲복합공유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대학 등 세대별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집약한 공간이다.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과 복지를 실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정동 중심부에 위치한 이 시설은 도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생활 기반시설과의 연계성이 높아 전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는 9월까지 공간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대학’ 등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향후 ‘통미햇살마루’는 누구에게나 열린 개방형 주민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일상 속 문화와 복지, 교육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14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 결정과 주민 참여 실천을 통해 공사 업무 혁신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안전 관리 향상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는 “도매시장 경쟁력 제고와 유통 효율화”, “규제개혁”, “사회적 책임 이행”, “안전·보건”, “일하는 방식 개선” 5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사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향후 공사 업무 및 혁신 과제에 반영하여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http://www.garak.co.kr)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혁신 아이디어 공모 담당자(02-3435-0574)에게 문의하면 된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지난 20일,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 히어로즈의 홈구장(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방문해 위재민 키움 히어로즈 대표이사와 함께 노후화된 시설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원정팀의 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낙후된 시설 문제를 비롯해, 안전 문제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야간 조명, 방수 미비로 인한 누수 및 곰팡이 발생 등 다양한 어려움이 지적됐다. 위재민 대표이사는 “특히 방수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누수로 인해 시설이 부식되고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기본적인 유지관리가 어려운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KBO 자체 시설점검 결과, 고양 훈련장이 여러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운남 의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지금 이 훈련장은 단순히 낡은 수준을 넘어서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최근 프로야구 관중도 늘고 야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2군 야구팀을 보유한 고양특례시의 야구장 시설이 이렇게 노후화된 상태로 방치되는 건 시의 이미지에도 분명 좋지 않은 일”이라며 공감했다. 이어,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가 8월 27~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전시회와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반도체 구매 상담회, 기업별 기술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패키징 트렌드 포럼과 수원컨벤션센터가 한국 최초로 유치한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8월 27~28일)를 동시에 개최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반도체 구매상담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다. 산업전 전시 참가기업의 기술을 소개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해 준다. 부대행사로 JETRO(주한일본무역진흥기구) 주관 일본 반도체 설명회, 이스라엘 대사관 주관 ‘
파주시는 지난 20일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성매매업소 1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철거 후 내부 모습이 드러난 업소 건물은 주변 업소에 비해 크기가 2배에 달해 무려 40여 개의 방과 거실에서 성매매에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이뤄지던 성매매 산업의 규모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파주시는 올해부터 성매매 업소를 매입한 후 철거하여 성매매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철거된 부지에 시민 교육 등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집결지 내 반(反)성매매 분위기가 확산되어 성매수자들의 출입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시는 총 6개동을 매입해 철거를 완료하고, 철거된 부지를 활용해 전시공간 및 반(反)성매매 교육장 ‘성평등 파주’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치유텃밭’을 조성했다. 나머지 1동은 순찰거점 및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성매수자 차단 ‘올빼미 활동’ 캠페인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재까지 매입한 성매매 업소 6개동 외에도 업소 건물들을 하나 하나 매입해 철거하는 방식을 지속해 올해 안에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라는 정책의 목표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
전라남도는 ‘2025 파리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 Paris 2025)’에 참가해 315만 달러 수출협약, 1천351만 달러 수출상담을 하는 등 전남 중소 소비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박람회가 유럽 경제의 중심지인 프랑스에서 케이(K)-산업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자, 최근 프랑스 내 확산 중인 한류 열풍을 활용해 전남 소비재의 수출 확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B2B와 B2C 복합형 전시회라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참가했다. 지난 15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전남 10개 사를 포함해 전국 144개 유망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다. 유럽 168개 사 바이어가 현장을 방문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전남 참가기업은 총 14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 이 가운데 약 315만 6천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기업들은 김, 떡, 한복, 화장품 등 유럽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해조류 화장품을 출품한 ㈜이노플럭스가 151만 달러 ▲천연염색 한복을 선보인 (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내 본사를 둔 HD현대오일뱅크가 대규모 투자로 위기 극복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 황성오 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홍성현 의장도 참석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했다. MOU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오는 2032년까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서산 대산항 15만 9000㎡의 부지에 그린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유통·보관 복합시설을 신설한다. 국내에서 항만에 친환경에너지 복합시설 설치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HD현대오일뱅크는 △1단계 바이오 연료 관련 시설 △2단계 폐플라스틱 등 열분해 정제유 생산 시설 △3단계 청정 암모니아 활용 수소 생산 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서산시, 해수부는 HD현대오일뱅크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친다. 도는 HD현대오일뱅크의 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6월 20일 옹진부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조합장 이성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구매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이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민간시장에서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민간 유통·입점 지원 협력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기획전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연계 및 정보 공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 종료 후에는 공모로 선정된 7개 입점기업과의 간담회가 열렸으며, 기업별 계약도 진행됐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유통센터 내 오프라인 매장 입점, 제품 홍보 및 전시 판매 공간 제공, 체험부스 운영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성림 옹진부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민간 유통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유통센터는 지역 자원의
대구광역시는 달성과 경상감영 복원을 통해 원도심을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재편하는 ‘국가사적 달성·경상감영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했다. 2025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총 1,300억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단순한 문화유산 복원을 넘어 대구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원도심 일원을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달성토성 복원 : 대구의 시작,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시민 공간으로 ‘삼국사기’에 따르면 달성토성은 261년 축조된 삼국시대 토성이다. 고대 성곽의 구조와 특성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지만, 오랜 세월동안 공원과 동물원 등으로 활용되면서 역사성과 공간 정체성이 크게 훼손된 상태이다. 이에 대구시는 2천여 년 역사를 간직한 달성의 원형을 복원하고, 역사적 가치와 시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총 655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정밀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동물원 이전, 성체 및 내부 복원, 달성역사관·야외전시관·잔디광장 및 휴게공간 조성 등을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 달성토성 복원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25~2034년 ∙ 사 업 비 : 655억 원(국비 41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의 정책 브랜드인 ‘모두의 보훈’에 발맞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포천시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 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보훈관련 수당을 전년 대비 25%를 증액한 보훈(참전) 수당은 25만 원, 독립유공자 수당은 3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13만 원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각 30만 원까지 인상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 8기 포천시 공약사항인 보훈수당 확대 지급을 실천하는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
경남도와 남해군은 지난 19일 ‘조도·호도 섬 누리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조도·호도 섬 누리길’은 남해군 미조면 조도·호도에 조성된 해안 산책길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25년 경남 섬 우수 트레킹 코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섬 누리길’은 남해바래길의 섬 지선 중 하나이며, 경상남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망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한층 더 아름다운 명품길로 탈바꿈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지역주민은 물론 걷기를 사랑하는 방문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도에 조성된 약 2.3㎞의 섬 누리길 코스를 걸으며, 푸른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풍광을 감상하고 어촌 특유의 정겨움을 만끽했다. 또한 바래길 앱으로 완보 인증시 완보뱃지를 증정하고 추첨 이벤트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조도·호도 섬 누리길’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가꿔 나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섬 트레킹 인증제도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울산 유(U)-패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는 ‘편리함을 더하고, 부담은 덜어주는 울산형 교통체계’라는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존 정부 ‘케이(K)-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혜택을 더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다. ‘케이(K)-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일반 시민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 다자녀 가구(2자녀 30%, 3자녀 이상 50%) 등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울산 유(U)-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울산만의 혜택이 추가로 담았다. 울산 유(U)-패스는 울산 지역의 시내버스, 직행좌석, 리무진, 지선·마을버스는 물론 타 지역 지하철 등도 포함돼 교통 수단의 경계를 넘어 지원된다. 특히 청년층과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환급 대상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 정책과 선진 기술, 성공 사례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도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스리랑카 가계경제 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경제개발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와 북중부주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18명이 참가하며, 강원형 가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사례를 학습하고, 도내 소상공인 지원기관과 지역 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을 직접 견학하며, 자국에 도입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특히, 스리랑카 측이 특별히 관심을 보인 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를 포함해 도내 6개 연구기관과, 유기농 비료 제조업체 등 4개 유망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강원 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전희선 도 국제협력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스리랑카를 비롯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행정, 경제, 산업, 복지 등 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국제연수를 계기로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속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한국국제협력단(KO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