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콜롬비아 등 세계 36개국 전·현직 국회의장으로 구성된 국제 국회의장단이 첨단 물관리 기술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실증 현장을 찾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월 11일, 파키스탄의 전 총리이자 현 상원의장인 유수프 라자 길라니(Yousuf Raza Gillani) 의장을 포함한 국제국회의장회의(Inter-Parliamentary Speaker Conference) 대표단 12명이 경기도 과천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후위기에 따른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선진 물관리 기술 견학과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대표단을 직접 맞이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기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소개했다. ▲ 물관리 디지털트윈 ▲ 인공지능(AI) 정수장 ▲ 스마트 관망관리(SWNM)의 3대 초격차 기술과 글로벌 선도기술을 선보이며, 기존의 정부·국제기구·민간기업 중심 국제협력 채널을 의원외교 채널까지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대표단은 물종합상황실에 구현된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반 시스템을 직접 견학하며, 한국수자원공사의 과학적 통합물관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부모의 다양한 상담 수요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학부모마음상담’ 프로그램을 새롭게 확대 개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작년부터 ‘서울학부모마음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여러 고충을 함께 고민하여 왔다. 2024년 ‘서울학부모상담’ 프로그램 운영 결과, 단계적 1대1 개별상담, 주제별 집단상담, 내밀한 고충에 대한 심층 상담, 겨울방학 기간 상담 등 다양한 학부모의 상담 수요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함을 인식하였다. 이를 개선·보완하기 위해, 올해 운영되는 ‘서울학부모마음상담’ 프로그램은 △주제별 맞춤형 학부모 상담 확대 운영 △지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상담소 △자녀 생애 주기와 학교 학사 운영을 고려한 촘촘한 상담 시스템 구축 △학부모지원센터의 축적된 상담 사례를 체계화한 상담 데이터베이스 제공으로 열린 상담 인프라 확보를 목표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학부모 마음 상담 프로그램을 재구조화하여 전문상담사를 확충하고 내밀한 고충 해소를 위한 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한 단절ㆍ중단없는 상담 체계를 구축하여 회계연도와 관계없이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상
전라남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 목포종합경기장을 포함한 20개 시군 58개 경기장에 총 818회선, 681대의 통신시설을 구축, 원활한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KT를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 경기장 실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하도록 이동통신 기지국 및 공개형 대용량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한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통신망을 이원화하고, 기자망을 분리 구축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 스포츠 중계방송을 처음으로 농구경기에 도입해 생중계한다. AI 기술로 촬영된 경기 영상은 네이버스포츠, 유튜브, OTT어플에서 실시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AI 생중계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 중 최초다. 모든 정보통신 인프라는 대회 2일 전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대회 1일 전부터는 KT와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전국 대회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방송을 통해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4월 10일(목) 취임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4월 11일(금) 미국 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부품 제조 기업인 경창산업㈜과 삼보모터스㈜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미(對美)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중소기업 빈일자리 직업훈련’ 사업의 운영기관을 오는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인천시는 지난 1월 재외동포청의 ‘2025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재외동포청 공모사업 선정결과) 전국 지자체 13개 사업(국비 보조비율 50% 이내) 사업은 운영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및 재외동포 대상의 구인·구직 수요조사 ▲참여기업 및 훈련생 모집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 지원 등의 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2개 과정 30명 내외 규모로 직업훈련을 실시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도울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인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빈일자리 수*와 외국인근로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재외동포(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도 2020년과 비교해 145% 증가했으며, 이들 중 95.8%는 계속 체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일자리인천) ‘20년5,816→‘21년10,076→‘22년12,305→‘23년11,852→‘24
‘나의 완벽한 봄, 속초’를 주제로 4월 12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25 영랑호 벚꽃축제가 만개한 벚꽃의 향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영랑호 벚꽃축제가 개화 지연으로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되어 남긴 아쉬움을 달랬다.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온 국민이 마음 아픈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속초시는 축제 중 공연을 일부 취소하며 아픔에 공감하는 한편,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속 잠시나마 쉼과 위로를 전하고자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축제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12일부터 2만여 명의 많은 인파가 모이며 영랑호에 활기를 더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감성적인 공간들이 방문객들을 반기며 오랜만의 야외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봄날의 특별한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벚꽃축제에서는 지역의 소상공인,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한 플리마켓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 체험을 운영하며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영랑호수변을 따라 조성된 마켓은 자연과 어우러진 매력적인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축제 기간 펼쳐진 버블쇼, 버스킹 공연, 숲속 도서관, 포토존, 야간 벚꽃 조명길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감염병과 신종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5년 공공방역기동반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16개 구·군 보건소 담당자와 방역기동반, 20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역소독 담당자, 주민자율방역단,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 등 방역소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질병관리청과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에서 각각 '모기생태 및 환경친화적 방제'와 '방역소독 약품 및 장비 안전'을 주제로 교육했다.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이희일 과장은 ‘모기생태 및 환경친화적 방제’를 주제로 매개체 전파질환 및 매개체의 종류, 방역과 방제, 종적 매개체 관리, 국내 방제 현황, 매개체의 관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 임재의 홍보차장은 ‘방역소독 약품 및 장비 안전’을 주제로 방역소독 안전 및 사고사례, 방역소독 약품의 종류와 특성, 안전한 취급법, 방역소독 장비의 종류와 방법, 보호복 착용 등 방역소독의 안전한 활동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한편,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진드기 등 위생해충의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출현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시는 위생해충 발생이 빈번한 지역을 방역취약지로
경기도가 지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에서 반려동물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지난해 6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도내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연구는 도 내 반려동물 복지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한 수의학, 동물복지, 법률, 사회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 약 10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경기도에 특화된 반려동물 복지지표를 도출했다. 이 지표는 수의학, 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향후 정책 개발과 실행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 내 반려동물 복지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또, 도내 동물보호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동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표준업무절차(SOP)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보호소 운영의 통일성과 품질을 높이고, 동물들의 복지 수준을
경기도는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 분야 전문인력 500명 양성을 위해 ‘2025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미래기술학교는 화성시에 소재한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운영해 왔으나 지역 내 대학교 등 특화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활용하고 지역 고용문제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올해 사업을 추진하는 9개 시군은 지난해 7월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순차 개강 중인 시군별 미래기술학교 교육 과정을 보면 ▲성남시는 가천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교·서강대학교와 협력해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과정 등 120명을 ▲파주시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세미콘설계 20명을 ▲용인시는 경희대학교와 협력해 메타버스/실감미디어 20명을 교육하는 등 수원시·화성시·평택시·양주시·고양시·시흥시 등 9개 시군에서 500명을 양성한다. 15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2개월부터 8개월 과정까지 자격증 취득 난이도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훈련수당(월 80% 이상 출석 시) 및 해당 분야 자격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일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 기념으로 열린 이 행사는 ▲독서트라이애슬론(도서관 3종 챌린지) ▲책 보물찾기 ▲나만의 시쓰기 ▲지구사랑 부채 및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가 열렸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행사에 걸맞게 시는 ‘독서 머뭄 공간’을 위한 북텐트와 빈백, 북크닉 꾸러미를 제공했고, 포곡도서관과 청덕도서관이 보유한 제적도서 600권을 권당 1000원에 판매하는 판매대도 마련했다. 비가 예고된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행사장에서 체험행사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3년 도서대출 전국 100위 도서관 중 용인의 도서관이 10개가 포함됐고, 이 중 수지도서관은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용인시민의 독서 열기는 매우 높다”며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어 각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전문가와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과 인근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차 붕괴 사고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추가 피해를 적극 예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로 구성되며, 전문가 자문을 받아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해 안전 실태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의 철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해당 공사 현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신안산선 광명시 잔여 구간 전반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정밀 안전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붕괴 공사로 피해를 입은 주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2시 분당구 대장동 근린공원 내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대장동 입주자대표 총연합회 회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건의를 통해 맨발 흙길이 조성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주 흙길을 걸으며 자연의 에너지를 받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장식은 식전 공연, 주요 의식, 체험 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 시장은 테이프 커팅에 참여한 후 시민들과 함께 흙길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7월까지 수진, 희망대, 위례 등 11개소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봄을 맞아 재단장을 완료하고 3월 중순부터 모든 황톳길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에 참여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해 흙길을 걷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전라남도는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 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경관보전직불제의 2026년 사업 신청을 오는 5월 15일까지 한 달 보름여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관보전직불제는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장·군수와 마을 단위 경관보전협약을 하고, 지급 대상 농지 등에서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 경관작물 : 메밀, 유채, 자운영, 헤어리베치,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 준경관작물 : 밀, 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 준경관초지작물 : 경관·준경관 작물 중 사료작물로 활용이 가능한 작물 및 목초 신청 대상은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농가당 지급 한도 면적은 농업인의 경우 30ha, 농업법인의 경우 50ha다. 주요 지원 내용은 경관작물의 재배·관리에 따른 추가 발생 비용 또는 소득의 감소분 등을 고려해 경관작물 ha당 170만 원, 준경관작물 ha당 100만 원, 준경관초지작물 ha당 45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 등은 마을 단위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관보전직불제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 농정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지역축제·농촌관광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역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친화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가기 위해 ‘고성군 청년정책사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일자리(취‧창업), 교육, 주거, 문화생활 지원방안 △고립‧은둔청년 지원방안 △고성군 청년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사업 등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군정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고성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면,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고성군 인구청년추진단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신규정책 선정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선정된 정책들은 2026년 청년정책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소관부서 사전심사를 시작으로, 1차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협의체 심사 그리고 2차 청년민회를 통한 심사를 거쳐 10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선정된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이 지자체 출자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른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와 전남도는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BS한양, GS에너지 등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참여한 기업과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출자금 납입으로 사업 추진 기반을 조성했다. 총사업비 1조 4,362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3호 사업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로, 정부기금(펀드) 20%,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20%,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60%로 구성된다.시는 100억 원, 전남도는 130억 원을 특수목적법인(SPC)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에 직접 출자했으며, 이는 지자체가 행정 지원을 넘어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관련 정부 부처와 정책금융기관, 민간(PF 대주단)과 여러 차례 사전 컨설팅을 가졌으며,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심사 면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여수시의회는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검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