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금)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각장애인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운전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공동 주관한 행사로, 사전에 시각장애인의 신청사연을 받아 선정한 시각장애인 6명을 초청해 ‘시각장애인, 도전에 시동을 걸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운전연습용 시뮬레이터로 기본적인 차량 조작법 등 교육을 받은 후, 운전면허시험장 안에서 시험관과 동승해 실제 시험차량의 운전대를 잡고 직접 운전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각장애인은 “직접 운전대를 잡고 달리는 꿈을 이룬 것이 믿기지 않는다. 특별한 경험을 한 것에 감사하고 정말 행복하다”라며, “무엇보다 어떤 것이라도 도전 해 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자산”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각장애로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일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은 단 한번이라도 체험해 보고 싶은 소원으로 ‘운전’을 꼽았다. 시각장애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운전체험행사는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체험 행사는 시각장애인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시가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응모한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먼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분산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전력거래(분산특구 지정을 대비한 특구 내 직접 전력거래 포함)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시스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분산에너지원 데이터 수집장치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총사업비 19억 원(국비 8억 4천만 원, 시비 5억 3천만 원, 민간 5억 3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강서구(에코델타시티 포함) 일원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비해 ▲고부가 첨단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 운동에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이한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민 모두가 지구를 생각하는 의식을 고취하고자 시는 소등 행사와 더불어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 행사는 시흥시청 건물과 산하 공공기관, 갯골생태공원과 같은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과 같은 일반 건물은 홍보를 통해 전등ㆍ조명 끄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전원 차단하기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10분간 지구를 밝히고 에너지 절약 등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될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지난 18일, 고양시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폭넓게 지원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를 공포·시행했다. ‘모두의 고양시’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과 실질적인 동행을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고양시 등록장애인 수는 지난해 기준 42,067명으로 108만 인구 중 4%를 차지한다. 시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도적 정비와 함께 복지시설 맞춤형 서비스,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꿈의 버스 운영까지 생활 속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형식적 통합이 아닌 고양시 장애인복지 방향성과 실행력을 담아낸 기본 토대”라며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불편이 없도록 복지시설과 편의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고 꿈의 버스 운영으로 장애인의 발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애인 지원·정책 한눈에 담아…정책 효율성 향상이번에 새로 제정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는 기존 장애인 관련 7개 조례 중복 조항을 통합하고 장애인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장애인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
경기도가 21일부터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를 시작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도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2023년 시작된 경기도 예술정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28개 시군(용인‧고양‧성남 미참여)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이다.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은 경기민원24 (gg24.gg.go.kr), 오프라인은 주소지 시․군청 또는 읍․면․동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조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는 시군별로 접수된 신청대상자의 거주지, 소득․재산조사, 지급 제외 대상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6~7월과 9월 2회로 나누어 각 75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올해로 3년차가 된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을 사회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인정하면서 도민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삶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4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성남시 내에서 공사 중인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공사장이다. 시는 건축안전관리과와 한국건설안전협회 소속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유류·산소통 등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 △소화설비와 피난통로 설치 여부 △용접기 등 인화성 장비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수방 대책 마련 여부 △배수로 및 옹벽(석축) 관리 상태 △절개지의 토사 유출 가능성 등도 함께 점검해 기후변화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를 중단한 후 보완 조치가 완료되면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남시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풍수해·폭염 및 낙뢰 대비 종합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재난 관련 부서장, 구청 건설·도로과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추진 실적과 현장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호우‧폭염‧낙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대책 기간 동안 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시민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CCTV와 드론 등을 활용한 재난 예찰 활동도 강화된다. 특히 시는 반지하주택 등 주거취약지역을 포함해 총 111곳의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서는 장마철 전 주요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건설 현장과 도시개발사업지
대전시는 제55회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4월 21일 ~ 25일)을 맞아, 23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건강생활의 다른 이름,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와 대전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전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한다. ‘저탄소 식생활과 탄소중립’, ‘기후와 건강’이라는 두 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 대전팜×둥구나무 임현구 대표, 아토피·천식 정보교육센터 정은희 센터장, 대전대학교 김동희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채소 중심의 저탄소 식생활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기후 위기 속에서 알레르기 등 기후변화 관련 질환이 증가하는 현상을 짚어보고, 건강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변화"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담수생물표본 약 49만 점을 온라인으로 쉽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fbp.nnibr.re.kr)을 통해 4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물표본을 열람·대출하려면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표본 열람과 대출 신청은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 내 ‘표본열람/대출’ 메뉴에서 원하는 표본을 검색한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열람‧대출이 가능한 표본은 동물 29만 5,730점, 식물 13만 2,489점, 미생물 6만 9,987점 등 총 49만 8,206점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표본유형(건조표본, 액침표본, 슬라이드표본)과 표본범주(일반표본, 기준표본)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연구‧교육 등의 목적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표본보전부(054-530-082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우리 기관이 보유한 담수생물표본을 관련 연구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모든 상수도관망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수도관은 노후되거나 손상되면 누수, 수질 악화, 싱크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로 상태를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조사해 보수·교체가 필요한지 진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약 18개월간 안전성, 기능성,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능 저하 요인을 검토·분석하고 개선 방안과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문제가 발생한 수도관망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진단 대상은 관내 송수관로 9㎞와 배수관로 378.7㎞ 등 전체 송·배수관로 387.7㎞이다. 관 외부나 자료를 확인하는 간접 진단을 비롯해 땅을 직접 파서 지하의 상수도관을 확인하는 표본굴착 조사, 물을 끊지 않고 내시경을 삽입해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부단수 내시경조사 등 11개 직접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기술진단으로 관로와 관련 부대시설 등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적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0일
충남도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 근로자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충남형 입원생활비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항목은 입원치료와 건강보험공단 일반 건강검진이며, 입원치료는 최대 13일까지, 공단 일반 건강검진은 1일 지원 가능하다. 입원생활비는 올해 도의 생활임금 인상분을 반영한 하루 9만 3840원을 지원하고, 입원 기간 중 토요일과 공휴일도 지원 일수로 산정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이며, 재산 기준은 중소도시는 2억 5000만원, 농어촌 지역은 2억 2000만원 이하이다. 신청은 입원 생활비 지원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야 하며, 2024년 입퇴원자는 1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군 누리집 행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입원생활비 지원은 유급휴가가 보장되지 않는 취약계층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저소득 근로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5일 롯데마트, 환경재단과 ‘바다愛진심’ 해양생태계 보전과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협약식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등을 위한 것으로 정덕영 여수시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진주태 롯데마트 부문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 첫 일정으로 오는 26과 27일 이틀간 여수시 남면 안도해수욕장 해안 및 수중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이후 여수시 해안가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폐스티로폼 등 유·무인 도서 해안가에 쌓여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계획을 수립, 정화선 3척을 이용하여 수거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에는 여수에서 바다애진심 프로젝트를 수중정화로 시작하게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생태계 보전과 어업인의 생업 환경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 환경의 회복과 어업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시민분들이 인지하고 해양보호 문화가 확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정부의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동결 결정에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 언급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하고, “2027학년도엔 개교되도록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모집인원 동결 발표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나, 정부가 담화문으로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유감”이라고 밝혔다. 전남은 고령화 등으로 의료 수요가 높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최대 의료 취약지다. 실제로 중증응급·외상환자의 절반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지 못하고, 매년 70만 명이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등 오랜 세월 수많은 위험과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민도 모든 국민과 동등하게 ‘헌법’에서 보장하는 차별없는 건강권을 누리도록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며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결정할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7일, 남양주보건소가 다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한의사와 함께하는 봄철 면역 챙기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남양주시 한의사회 이홍민 원장(이레한의원, 와부읍)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홍민 원장은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소개했으며,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시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한의약적 지혜를 활용하여 봄철건강 관리에 힘쓰고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17일) 동백패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빅버스(BIG BUS) 등 대중교통 혁신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섰다. 동백패스를 이용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운행 중인 빅 버스(BIG BUS*)에 타서 차량 내외부의 새 디자인 적용 실태를 살피고, 시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 * BIG BUS : Busan Is Good BUS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인 '동백패스'는 시행 이후 ▲선불형 동백패스(2024.3.) ▲청소년 동백패스(2024.7) ▲케이(K)-패스와의 연계(2024.8.) 등 이용자 혜택을 지속 확대해, 올해(2025년) 3월 현재 가입자 수는 약 67만 명으로 지난해 3월 40만 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2024년) 10월 시민 19,7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백패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퍼센트(%)가 ‘만족’을 답변하는 등 정책에 대한 시민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2025년) 하반기에 예정된 동백패스 모바일 서비스가 도입되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과 만족도는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