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의 한마당인「제19회 사천시장기 축구대회」가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삼천포보조구장과 남일대 구장에서 개최된다. 사천시가 후원하고 사천시축구협회(회장 : 허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청·장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 대회 청년부 우승팀 사천축구회와 장년부 우승팀 한울 축구회를 비롯한 관내 청년부 12팀, 장년부 10팀, 총 22팀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그동안 관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시민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축구를 통한 교류 활성화로 시민 화합에도 큰 기여를 하여 왔다. 사천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축구인들이 경기를 즐기고 화합하여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지원과(☎ 831-2410)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 대표축제인 제9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태풍으로 인해 취소된다. 남해군은 이번 주말인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태풍으로 인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축제당일인 6일과 7일 제주도를 거쳐 남해안을 관통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3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태풍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6일과 7일 이틀 동안 남해군 삼동면 물건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1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요트대회도 함께 취소된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주말 독일마을 맥주축제 참가를 계획했던 관광객들의 착오가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태풍이 남해안을 관통함에 따라 방문객들의 안전 담보가 어려워 부득이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다리는 여러분들께 선을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