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4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인증식을 가졌다.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인증은 각 동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인증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19개 청소년 동아리 대표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2018년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는 댄스, 밴드, 노래, 암벽등반 4개 분야 19개 동아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에 소속된 청소년들은 리더쉽 교육, 역량 강화 사업, 상․하반기 성과 발표회, 지역과 연계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등 동아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건전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찾아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건강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동아리, 문화
진주시는 생활쓰레기 종량제 실시의 정착을 위하여 홍보와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계도와 행정지도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오는 3월 20일(화) 저녁 7시부터 11시 까지 시청 청소과와 읍면동 직원 219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진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성행하고 있는 원룸 및 주택밀집지역, 대학가 주변, 공단지역 등 상습적으로 투기되고 있는 지역을 중점 단속지역으로 하고, 읍면 지역은 공터나 빈집 등에서 행해지는 불법 소각행위와 들이나 산주변의 독거가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대학가 주변의 주택지와 공단주변 외국인 가구의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인식부족에 대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의조치와 동시에 계도를 실시키로 했다. 단속대상은 종량제봉투를 이용하지 않고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배출하거나 음식물쓰레기를 혼합하여 배출하는 행위, 배출장소 및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등도 함께 계도 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읍면동 직원들은 출근하면
진주시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난 13일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부문 창의도시 예비회원으로 승인을 받아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유네스코 창의도시 예비회원은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준비하는 도시를 말하며 정회원은 창의도시로 지정된 도시이다. 예비회원 가입을 승인받은 도시는 앞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창의도시 지정 추진 활동, 연례회의 및 워크숍에 참석 하는 등 국제교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절차는 2019년 2월 가입 신청서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제출하면 3~4월경에 신청서 검토 및 현지 실사,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활동 성과 등을 평가해서 분야별 적격도시(1개 도시)를 유네스코 본부에 추천하게 되며, 최종결과는 2019년 10월에 발표(예정)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교수, 학계, 예술인 등 15명의 위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유관기관 MOU체결,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여건을 착착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창의도시 협력 및 교류를 위해서
지난해 보일러 가동중지로 진주시 실내 수영장 이용시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올해는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올해 실내 수영장 시설개선에 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보일러 교체, 냉각기 설치, 샤워실 확장, 헬스기구 및 조명기구 교체, 장애인 전용 샤워실과 탈의실 설치사업 등을 5월까지 완료해 그동안 시설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내수영장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6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가동 중이던 보일러 2대 중 1대가 노후로 인해 에너지 관리공단으로부터 가동중지 판정을 받자 시가 교체정비 예산을 2017년 당초예산에 편성했으나 시의회가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이로 인해 실내 수영장 운영을 위탁받은 진주스포츠 클럽은 그 동안 보일러 1대를 무리하게 가동해 오던 중 급기야 지난 해 5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보일러 가동이 중지되는 등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샀다. 이런 연유로 이번 시의 실내수영장 보일러 교체, 냉각기 설치를 비롯한 시설개선사업은 이용시민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이용객 급증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기존 샤워시설 확충, 장애인 샤워시설
진주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로부터 농작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신청을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야생동물이 사람들의 생활영역을 침범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농작물 피해또한 급증해 시민의 불안과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시에서는 야생동물로 인한 시민 불안과 농작물 훼손 방지를 위해 농작물 파종 및 수확기 전에 전기목책기나 울타리 등의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서두르기로 했다. 시는 2018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에는 설치비의 60%(농가당 최고 500만원까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멸종 위기종으로 인한 피해가 큰 농가, 과수·특용작물 재배지역중 시설설치로 실효성이 높은 지역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통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이 상반기 중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설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진주시는 농민들이 직접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하여 농작
진주시는 2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수돗물 수질정보를 시민에게 알려 수돗물에 대한 불안해소와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수돗물 수질정보는 남성동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 시정홍보 전광판을 통해 제공되며 PH, 탁도, 잔류염소, 철, 망간 등 5개 항목이 공개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수공정(매일 9개 항목, 매주 7개 항목, 매월 60개 항목)과 수도꼭지 및 노후 급수관(매주 11개 항목)에 대해 세심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실시해 가정마다 무료수질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질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나 이번 전광판 표출을 통해 수질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불안감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천시(시장 송도근) 용현 콩 작목반은 지난 22일 용현농협에서 100여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8년 현안사업 추진 등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쌀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에 따라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자는 의견을 공유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서 콩을 재배할 시 280만원/ha 보조금을 받으며, ’17년 논 타작물 전환 농지에 ‘18년 콩을 재배할 시에는 50%만 지급받는다.논콩의 생산성은 지역 및 농가에 따라 차이가 크며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낮은 편이지만, 시에서는 콩을 안전하게 다수확 생산할 수 있도록 작목반에 영농지도를 실시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시관계자는 “콩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논콩 재배 확대가 요구되고 있으며, 벼 재배보다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지난 22일 동서동 소재 유진수산(대표 강유복)에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1천850만원 상당의 백미(20kg) 5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진수산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연시에 맞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를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 서 참여함으로써 관내 저소득 소외 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민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강유복 대표는 “나의 작은 배려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절차를 통해 사천시 관내 동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해군 보건소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국가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 만40세 이상(1978년 이전 출생)이다. 검진종목은 위암·간암·유방암·대장암·자궁경부암으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이면 무료검진이 가능하다. 건강보험료 상위 50% 대상자는 본인부담 10%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 종류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유방암(만40세이상 남녀·2년마다), 대장암(만50세이상 남녀·1년마다), 간암(만40세이상 남녀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자궁경부암(만20세이상 여성·2년마다)이다. 국가 암 검진은 국가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남해군 내 검진기관으로는 남해병원·중앙의원·한국내과·일등내과·김내과 등으로, 검진기관에 전화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진이 가능하다. 연중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암 검진 대상자에 전화, 방문 홍보, 문자전송, 우편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의 검진 편의을 위해 출장검진기관이 지역을 방문해 암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 보건소는
남해군이 겨울철 대표어종인 대구 자원 조성을 위해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18일 창선면 단항위판장에서 박영일 남해군수, 김창영 남해군수협장, 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수정란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군은 호망을 통해 어획된 대구 친어(親漁)를 구입, 인공 수정한 후 대구가 집중 어획되는 삼동면 물건․은점해역에 약 4000만 알의 수정란을 방류했다. 대구는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에서 산란하기 위해 이동하는 회귀성 어종으로, 겨울철 남해군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이다. 가구당 2000만원 전후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데, 해돋이 관광객 등 해마다 남해군의 겨울철 먹거리로 지역경제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 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대구의 산란시기로 포획금지기간인 매년 1월 한 달 동안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달 경남도로부터 29건의 호망에 대해 포획·채취금지 해제 허가를 받은 후 대구 친어를 구입, 채란과 인공수정작업을 거쳐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남해군과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남해군수협, 물건·은점호망자율관리공동체가 공동으로 참
사천시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당뇨병의 체계적 관리와 소외된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상설교육장 10개소를 운영한다. 현재 사천시의 2017년 기준 만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추정환자 수는 38,189명이나, 고혈압·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는 외래실환자 수는 20,080명으로 전체 추정 환자수의 약 47%가 실제 질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이에 따라, 사천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지를 통한 건강행태개선과 치료율 향상을 위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여 시간의 제약과 낮은 거리 접근성으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하여 오는 2월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사남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서포면·동서동 주민자치센터, 사천시보건소, 사천읍보건지소, 삼천포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상설교육장을 운영하여 주민 편의 제공과 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이번 상설교육장은 관내 의료기관인 사천성모의원, 삼성연합의원, 우리메디컬의원과 연계하여 의료기관 내에 교육장을 운영하여 고혈압․당뇨병 약물교
지난 1월 3일 사천시 송포만에 자리한 ‘사천요트 삼천포 마리나’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을 유치 확정했다.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대응하여 지난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과 ‘수상안전교육 집행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정공고를 시행하였다. 이에 사천요트 삼천포 마리나(대표:강상헌)는 일반조종면허 시험장 유치를 위한 시험선 및 구조선, 공유수면 점ㆍ사용허가,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고, (사)대한수상안전교육협회 경남지부로 인가받아 사천시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지난 1월 3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경남사천일반 조종면허시험장”으로 지정되었다. 금번 일반 조종면허시험장 추가지정의 핵심은 기존 시험장과의 접근성과 시민편의 시설, 응급 시 대처능력, 시험장 내 수역의 안전성, 책임운영자 및 시험관의 인적 구성 등이 중요한 지표로 적용 되었고, 경남사천일반 조종면허시험장은 높은 수준의 기준과 경쟁에도 불구하고 각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남사천일반 조종면허시험장은 이번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 추가지정 신청을 위해 시험선과 구조선 등 장비를 새로 제작 및 구입
원불교삼천포교당(교무 오혜림)과 원광어린이집(원장 오은경)은 지난 1월 10일 오후 사천시청 시장실을 방문하여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25만원을 사천시에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원광어린이집 원생들도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정성어린 마음을 보여주었다. 원불교삼천포교당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매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말벗 돼 드리기 활동을 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사천시에 기탁된 성금 125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하여 추진하는「희망 4000 이웃사랑」지원 사업 기금으로 조성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계비, 의료비, 집 수리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박영일 군수)는 불지암 100만원, 남해군산림조합 5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남해군 서면 소재 사찰인 불지암(주지 혜봉스님)이 향토장학회의 기탁금 통장으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혜봉스님은 “부처님의 공덕을 지역사회에 나누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향토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지암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묵묵히 연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남해군산림조합(조합장 하의원)도 지난 4일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왔다.하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수익 창출 모델을 통해 수익을 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장학금 기탁과 같이 지역사회에도 환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남해군산림조합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임업정책자금 저리 융자, 봉사활동 참여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예솔 정숙례 작가의 한글서예전 ‘쪽빛 바다에서 만난 묵향’이 개최된다.남해유배문학관 전시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서예전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60여 점의 서예작품으로 다양한 한글 서체를 만나볼 수 있다. 한글서체연구회 회원인 정 작가는 “서체 분류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서예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며 “한글서체는 해례본체·언해본체·궁체로 나눌 수 있고, 이 중 언해본체와 궁체는 다시 정자·흘림·진흘림 등 3가지 서체로 구분되는 등 모두 7가지의 서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서예전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한뜰 신미경 선생에게 사사해 본격적으로 서예공부를 시작했으며, 전국서도민전과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입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또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한글서예 한마당 및 전국 대표작가 한글서예 초대전에서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남해유배문학관 전시회는 정 작가가 부산에 이어 남편의 고향인 남해의 지역민들에게 한글 서체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남해유배문학관 관계자는 “남해의 쪽빛 바다에서 묵향 가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