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획이슈

‘미레도시~~~♪’용산에는 오케스트라도 있다!

지난 8일(금),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신년인사회 식후행사로 첫 공연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이 장내에 울려 퍼지자 주민들은 이내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들었다. 45분간의 짧은 공연이 끝이 나고, 함께한 주민들은 ‘앵콜’을 외쳐대기 시작한다.  

지난 8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 개최한 이색 신년인사회의 한 장면이다. 구는 신년인사회 식후행사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의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였다. 

용산에서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MPO의 상임지휘자 박상현은 “용산구 오케스트라로써 지역 주민들과 자주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MPO는 클래식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지난 2003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되었으며 2011년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또한 2012년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2013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 2014년 모차르트 연주 시리즈 등 연간 110여회의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용산문화원은 용산구의 문화발전 및 구민들의 문화 향수 증대를 위해 지난 2015년 6월 MPO측과 양해각서를 체결, 각종 지역 문화사업에 대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MPO는 용산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주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MPO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음악회 개최, 관련 강좌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의 브랜드 슬로건(BI)은 ‘미래도시 용산’이다. ‘미래도시’는 도레미파솔라시 음계에서 따온 ‘미레도시’와 중의적인 의미를 띈다. 부제 슬로건 'Harmonious Yongsan'은 오케스트라와 같이 ‘조화로운 도시’라는 용산의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문화체육과(☎2199-7245)로 문의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