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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 봇에 ‘앱 분석’ 적용

올 4월 페이스북 연례 개발자 행사 F8에서 처음 소개된 메신저 봇, 무려 3만4천 개 생성
업계 최초로 챗봇을 대상으로 한 분석 및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스타트업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FbStart’ 통해 메신저 봇 개발자 및 비즈니스 지원할 계획

페이스북의 고객 행동 측정 및 분석 도구인 ‘앱 분석(Analytics for Apps)’이 페이스북 메신저 봇(bots for Messenger)에도 적용된다. 챗봇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된 업계 첫 사례다.


전 세계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 메신저의 메신저 플랫폼(Messenger Platform)은 비즈니스와 개발자들이 쉽게 메신저 봇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신저 봇을 활용한 서비스의 예로는, 날씨 안내, 예약, 온라인 쇼핑, 결제, 자동 상담 등이 있다. 메신저 봇은 올 4월 페이스북의 연례 개발자 행사 ‘F8’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34,000개가 생성되는 등, 비즈니스가 보다 연관성 있는 방식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메신저 봇의 성장에 힘입어 페이스북은 80만 개 이상의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 대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온 ‘앱 분석’을 메신저 봇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적용했다.


이로써 개발자와 비즈니스들은 메신저 봇·앱·웹사이트 전반에 걸친 통합 분석과 비즈니스 성과를 쉽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즈니스가 고객과 주고받은 메시지와 고객으로부터의 차단된 사례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성별·관심사 등 고객의 인구 통계학적 정보를 익명화된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어 페이스북이 스타트업의 앱 기획부터 사업 성장까지 돕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FbStart’의 지원 대상에도 메신저 봇을 활용하는 개발자와 비즈니스들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bStart에 선정된 대상자는 멘토링, 페이스북 광고 크레딧, 무료 개발 도구 및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앱 분석 소식에서 살펴볼 수 있다.


페이스북은 2004년 창립 이래 보다 열리고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 것을 그 사명으로 하고 있다. 사람들은 페이스북의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통해 친구, 가족 등과 소식을 나누고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접하며,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17억 9,000만명이 넘는 월 활동사용자(Monthly Active Users)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월 활동사용자는 1,700만명에 달한다. 페이스북의 본사는 캘리포니아의 멘로파크에 위치해 있으며, 2012년에 공개회사로 전환된 바 있다.


페이스북 앱 분석 소식: http://https://goo.gl/ApiI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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