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라이프

랑세스, 경량 피혁 가공기술 X-라이트 국내 본격 선보여


랑세스만의 ‘마이크로 캡슐’ 특허 기술로 가죽 무게를 20%까지 줄일 수 있어 
경량화, 높은 내구성과 부드러운 질감 구현해 고품질 경량 가죽 제조에 최적 
자동차 한 대당 시트무게 1.5kg 절감해 탄소배출 절감 및 연비 개선 기여

2016년 10월 25일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프리미엄 경량 가죽시트 생산을 위한 피혁 가공기술 ‘X-라이트 (X-Lite®)‘를 한국 시장에 본격 선보인다. 

X-라이트 기술은 마이크로캡슐을 이용한 랑세스의 특허받은 피혁 가공기술로, 가죽의 무게를 최대 20% 절감하면서도 높은 내구성은 물론, 부드럽고 도톰한 질감과 뛰어난 심미성을 구현한다. 
주로 항공기에 적용되던 X-라이트 기술이 자동차로는 최초로 BMW i8자동차 시트에 적용되면서 랑세스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그 적용 분야 확대를 꾀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도 탄소배출 감소 및 연비 개선을 위한 자동차 경량화는 이미 중요한 화두이다. 최근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 트렌드에 힘입어 경량화 부품 및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랑세스는 국내 자동차 시트 업계도 경량화 기술을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X-라이트 기술로 자동차 한대 당 시트 무게를 최대 1.5kg까지 절감할 수 있다. 랑세스 X-라이트 기술의 핵심은 열처리로 최대 40배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캡슐에 있다. 가죽 사이사이에 마이크로 캡슐을 주입 후 열처리를 가하면, 캡슐이 최대 40배까지 팽창해 가죽의 느슨한 부분이나 빈 곳을 균일하게 영구적으로 채운다. 이를 통해 가죽의 중량 감소는 물론, 질감은 부드럽고 심미적으로도 뛰어난 고품질 프리미엄 가죽이 탄생한다. 
이 덕분에 명실공히 최고 사양의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BMW i8에 적용되어 자동차 시트의 경량화 실현은 물론, 최고 사양 내장재에 걸 맞는 프리미엄급 고품질을 구현할 수 있었다. 
랑세스코리아의 피혁약품 사업부 곽영주 이사는 “랑세스는 금속을 대체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세계 선두공급자로 이미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경량화 기술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X-라이트 기술을 필두로 자동차 경량 가죽 시트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 피혁약품 사업부는 가죽 처리 및 생산에 필요한 거의 모든 종류의 화학 제품 및 기술을 공급하는 세계 선두업체 중 하나이다. X-라이트 외에도, 폴리머 응용 유연제 등 세계 선두의 경량 가죽 시트 제조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랑세스(LANXESS) 개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랑세스는 글로벌 선두의 특수화학기업으로 고품질 중간체, 특수화학제품 및 플라스틱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29개국에서 55개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며 2015년 기준 매출은 79억 유로, 임직원은 16,700 여 명이다. 세계 최대 합성고무 공급자인 랑세스는 최근 사우디 아람코와 합작사 아란세오(ARLANXEO)를 설립하고 업계 선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랑세스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및 FTSE4Good지수에 편입되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랑세스 글로벌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LANXESS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장 1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에코축으로 만들어진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10년 후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전이 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원 도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0년 만에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관객 참여형 디지털 인형극 ‘두다톡’ 등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정원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정원드림호’, ‘시크릿어드벤처’ 이용 요금을 인하하는 등 체험료 현실화로 운영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으로 워케이션 떠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