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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관리로 학교 식중독 저감 실현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연계 등으로 학교 식중독 환자수 전년대비 52% 감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해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줄어든 결과, 식중독 환자수가 1,989명으로 ‘14년 4,135명에 비해 52%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12~’14년) 평균 3,189명과 비교하여도 38% 감소한 것으로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식중독 사전예측 정보제공 ▲학교급식관계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등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 집중하였다.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은 식중독 발생시 동일 식재료를 사용하는 모든 학교에 경보를 발령하여 의심 식재료를 제외시켜 식중독 확산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14년 10월 이후 전국의 모든 급식조달시스템을 사용하는 학교(11,047개교)에 구축되었다. 
 
식중독 발생 사전예측 정보는 지난 13년간(‘02∼’14)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한 것으로서 ‘15년 1월부터 매월 시도, 시군구, 관련협회에 식중독 발생 정보를 제공하여 급식 관계자에 관심과 경각심을 높여 주었다.
   
예시) 1월에는 경기, 학교외 집단급식소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
 
전국의 모든 초·중·고 학교의 교장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모든 학교급식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였다.

식약처는 ‘16년에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식약처,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연계·분석한 식중독 예측지도 및 주의정보를 오는 3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학교관계자 특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교급식 관계자에게 유용한 정보의 지속 제공으로 안심하고 건강한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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