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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김두겸 울산시장, 29일 기재부·행안부 직접 방문
카누 슬라럼센터 등 11건 국가 예산 반영 건의

울산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7월 29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을 직접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을 시작으로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과 연이어 면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울산시의 2026년도 주요 사업 11건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건의 대상 사업에는 ▲카누 슬라럼센터 건립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조성 ▲태화강 친수관광체험 활성화 ▲도시생태축 복원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수소엔진 실증 기반(플랫폼) 구축 ▲한·미 조선협력 세계(글로벌) 경쟁력 강화 ▲울산 새싹기업단지(스타트업파크) 조성 ▲창업중심대학 유치 ▲라이콘* 타운** 조성 ▲해저공간 기술개발 등이 포함됐다.

*라이콘(LICORN,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 :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지역(로컬) 분야를 혁신하여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비상장기업)으로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

**라이콘 타운 :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의 창의적인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

이날 김두겸 시장은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도 만나,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보통교부세 산정지표 개선 및 미정산분 조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의 재정지출 효율화 기조 속에서 2026년도 정부안에 신규사업 반영이 녹록지 않다”면서도 “예산안 마감 전까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울산의 재도약을 이끌 핵심사업을 반드시 반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국가예산안은 오는 8월 중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연말까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주요사업 설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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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불법 집회 대응 인력에 감사 물품 전달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노동조합과 함께 29일 1호선 시청역을 찾아, 폭염 속에서도 불법 집회에 대응하며 근무 중인 경찰과 지하철보안관, 역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폭염‧온열질환 대비 지원 물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사를 대표해 마해근 영업본부장이, 노동조합 측에서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송민석 역무본부장이 참석해 시청역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문성호 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제2선거구)도 함께 자리해, 집회 대응 인력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시의원은 지난 5월 불법 집회가 발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시위 단체에 수차례 해산을 권고했으며, 이후 시의회에서 철도안전법 및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공사 노사와 문성호 시의원은 불법 시위가 반복되는 1호선 시청역을 찾아, 지하철보안관과 역무원, 경찰 등 약 140명에게 아이스크림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현장 고충을 청취했다. 시청역은 매주 화요일 특정 장애인 단체가 서울시를 상대로 불법 시위를 벌이고 있는 장소이며, 이 외에도 3호선 경복궁역에서는 매일 사전 허가 없이 선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