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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금융기관 제한 없앤다

지원 대상자에 직접 지원으로 방식 변경…보증금 기준 ‘4억원 이하’ 로 높여
대출잔액 최대 1% 100만원까지 지원…이달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접수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특정 협약은행에서 대출하는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제한을 없애고 개인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8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로, 올해 기준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다. 또 배우자 포함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전월세보증금 기준도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높였다. 전월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3%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되,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인의 계좌로 일시에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 예를 들어 신청인의 대출잔액이 1억원이라면, 1억원의 1%인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이달 26일 9시부터 6월 8일 18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대출증빙서류·소득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출 연장자에 한해 2028년까지 병행 추진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anyang.go.kr/youth)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031-8045-5788)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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