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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보건소 장애예방교실 “골관절 재활 운동해요”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올해 3월 신흥동 이전을 계기로 재활운동실의 기구를 늘리고, 이용 대상자를 확대해 재활 치료 강화에 나선다.  

수정구보건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평일 오후 4시~5시 모두 20명이 참여하는 장애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예방교실은 기존의 뇌졸중, 지체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무릎 등 골관절(뼈마디) 수술을 한 사람, 오십견, 디스크 등의 추간판 탈출증이 있는 사람, 요통이나 어깨결림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수정구보건소는 2층 재활운동실(11㎡ 규모)에 러닝머신과 상하지 운동기 2대를 추가로 들여놔 모두 42종 53대의 재활운동기구를 마련해 놨다.

개인별 신체 기능 회복 목표를 정해 놓고 물리치료사가 맞춤형 재활 운동을 지도한다.

한 달에 한 번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진료를 병행해 회복 정도를 확인한다.

재활치료가 필요한 이들의 신체 기능을 높여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하려면 수정구보건소로 전화(☎031-729-3849) 또는 재활운동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산성동에 있다가 현재 자리로 옮긴 수정구보건소 청사는 391억원이 투입돼 지하 4층~지상 7층, 전체면적 1만8644㎡ 규모로 지어졌다. 

건강정보방, 진료실, 물리치료실, 예방접종실, 스트레스 관리실, 어린이 건강관리체험관, 건강증진센터, 운동지도실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지역 곳곳에 분산 설치돼 있던 성남시 방문보건센터 수정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도 이곳에 입주했다.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경유하는 버스노선도 많아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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