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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마음 담은 광복절 점심 한 그릇

이재명 성남시장, 광복절 경축식 이어 독립유공자 가족과 오찬간담회 참석


이재명 성남시장은 15일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이어 시청 구내식당에 마련된 광복회원 및 독립유공자 가족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이끌어 낸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자그나마 마음을 담아 따뜻한 점심 한 그릇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간담회장에는 미리 데워진 소고기 전골 120인 분이 가지런히 놓였다.

이 시장은 “나라가 있어야 국민들의 행복한 삶도 있다. 나라 위해 희생한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고 또 기억하겠다”며 “아직 부족하긴 한데 성남시에서라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 애국지사 사랑은 남다르다.

시는 생존하고 있는 독립유공자에게 국가지원 외에 시 자체적으로 매달 보훈수당 3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 광복절에는 이들 유공자에게 20만원의 위문금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열린 경축사에서 모범광복회원을 표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복회원, 정계인사, 공직자 등 약 6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경축식은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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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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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 이재준 시장, 집들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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