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하반기 무주군 정년 퇴임식이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방현 前 축산담당(지방농업주사)과 김남수 前 반딧불이 담당(지방행정주사)을 위한 퇴임식은 후배 공무원들이 마련한 석별의 노래, 행운의 열쇠 증정,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퇴직자들은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동료 공무원들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정수 군수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 등을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영예롭게 공직을 마무리하는 이 시간이 인생 2막을 멋지게 계획하고 시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30여년 성상에서 두 분이 꽃 피워주신 오늘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아있는 공직자들이 더욱 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81년 무주군 산업과 축산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한방현 前 축산담당은 지난 34년 10개월 간 농촌지도과와 농업행정과, 적상면 등을 두루 거치며 축산과 농업경제 분야 전문가로 인정을 받아왔다.
김남수 前 반딧불이 담당은 ‘84년 건설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민방위과와 환경과, 사회과 등지에서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으며 적상면 부면장을 역임했다.
퇴직자들은 “무주군청 공무원으로서 영예롭게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무주군민으로 돌아가 후배들을 응원하고 무주군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