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전남도, 배 일소피해 복구비 지원 정부에 4번째 건의

농업재해 인정 및 복구 지원 촉구
재해 조사 방식 개선 요청 나서



전라남도는 8~9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배 햇볕 뎀 피해(일소)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일소피해는 고온과 직사광선으로 인해 과실 표면이 강한 햇볕에 그을려 타들어 가는 증상으로, 전남도는 이번 피해가 전체 배 재배면적(2,710ha)의 약 10~3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건의는 전남도가 정부에 일소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한 네 번째 사례로, 피해 농가에 대한 농업경영안정자금(ha당 300만 원)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의 지원책을 포함했다.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배 일소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하며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등외품 가공용 수매자금 지원(14억 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피해가 주로 배를 수확한 후 봉지를 제거하거나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발견되고, 이미 유통이 50% 이상 진행된 점을 들어 재해 조사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벼멸구 피해 복구 지원 사례를 참고하여 농협의 ‘농작물 재해피해 조사 내역’을 활용해 피해 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를 최초 접수한 9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복구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민선8기 김포시, ‘굿즈 마케팅’으로 세계인에 ‘김포’ 각인 효과 기대
민선8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굿즈 마케팅을 본격화하면서 김포 관광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념품을 제작하고, 지역 특산품 전시코너와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관광 소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김포를 찾는 관광이 단순 방문이 아닌 ‘소비와 체류,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 목표로, 굿즈는 김포를 기억하게 하는 ‘작은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그간 김포 쌀과 김포 포도 등 원물 중심이던 관광 소비체계에서 한 발자국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볍게 소비하고 소지할 수 있는 상품까지 보완해 선보이면서 김포를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략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굿즈 디자인 공모전과 온라인 판매망 확대 등으로 굿즈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굿즈는 도시를 알리는 스토리텔링 도구이자, 관광객이 김포와 다시 연결되는 끈”이라며 “스타벅스 협업, 브릭형 모형, 특산물 코너, 기프트샵 등 다양한 굿즈 전략을 통해 김포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