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 전세사기 피해 주택 긴급 보수 지원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 중 긴급 시설 보수가 필요한 경우, 주택당 공사비 2천만 원 내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대인의 관리 부재로 인해 안전 확보 및 피해 복구가 시급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조사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가 지난 8월 수원시 전세 피해자 6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6%(446명)가 거주 주택에서 시설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조사에서는 건물 외벽 타일이 탈락하는 등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는 11월 5일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대상 발굴 및 신청 접수를 위해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건물 소유자의 동의서와 함께 신청서를 관할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시·군이 1차 현장 확인을 거쳐 전세피해지원센터로 후보지를 보내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도는 11월 중 사업 신청을 받고 12월에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공사 시행 및 사업비 정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주택 보수를 직접 지원하는 첫 사례로,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속히 제거하고자 한다. 경기도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방식, 범위, 전달체계 등을 검토하고, 시·군별 조례 표준안을 마련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은 긴급성을 요하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모델”이라며 “각 시·군에서 관리 공백이 발생한 피해 주택에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조례 제·개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