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인천시, 강화군 소음피해 지역에 방음창 긴급 지원 착수



북한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고통받는 인천 강화군 주민들을 위해 인천광역시가 신속히 대응에 나섰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최근 소음 피해가 심각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방음창 설치를 결정하고, 주민 보호와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설 것을 밝혔다.
송해면 당산리는 북한 방송 소음이 24시간 이상 이어지는 접경지역으로, 특히 심각한 생활 및 수면 방해를 겪는 곳이다. 유정복 시장은 주민 고통을 해소하고자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방음창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소음 피해가 큰 당산리 35세대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예비비 약 3억 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음창 설치는 11월 중 예산이 교부된 뒤 연내 발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당산리를 포함한 다른 접경지역에 대해서도 소음측정 결과와 법 개정 상황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소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는 소음 피해 지역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2월 중 전문기관을 통해 소음 측정 용역을 발주해 피해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추가 지원 계획으로는 주민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마을회관 소음 방지 시설 개선, 농로 안전 개선 사업 등이 포함된다.
유정복 시장은 15일 송해면 당산리를 재차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면담하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북한 소음 방송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고통받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방음창 설치와 함께 주민 정신건강 지원 등 정주여건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민선8기 김포시, ‘굿즈 마케팅’으로 세계인에 ‘김포’ 각인 효과 기대
민선8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굿즈 마케팅을 본격화하면서 김포 관광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념품을 제작하고, 지역 특산품 전시코너와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관광 소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김포를 찾는 관광이 단순 방문이 아닌 ‘소비와 체류,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 목표로, 굿즈는 김포를 기억하게 하는 ‘작은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그간 김포 쌀과 김포 포도 등 원물 중심이던 관광 소비체계에서 한 발자국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볍게 소비하고 소지할 수 있는 상품까지 보완해 선보이면서 김포를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략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굿즈 디자인 공모전과 온라인 판매망 확대 등으로 굿즈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굿즈는 도시를 알리는 스토리텔링 도구이자, 관광객이 김포와 다시 연결되는 끈”이라며 “스타벅스 협업, 브릭형 모형, 특산물 코너, 기프트샵 등 다양한 굿즈 전략을 통해 김포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