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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박물관 중앙투자심사 2단계 재심사 신청하겠다.”

2022년 조건부 통과 및 2024년 2단계 심사 반려 통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 2단계 심사에서 반려받은 평택박물관 건립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중앙투자 2단계 심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평택박물관은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공원에 부지면적 1만1780㎡, 연면적 737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2022년 제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등 6개 사항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행안부가 실시한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2단계 심사)에서 반려 통보를 받았다. 반려의 내용은 지난 22년 행안부가 제시한 6개 조건 중 ‘객관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편익 및 운영수지는 재산정’이라는 1개 조건이다.
행안부의 중앙투자 심사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무분별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절차다.
이에 평택시는 박물관이 창출할 수 있는 수익 방안 및 객관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하는 편익 및 운영수지를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재심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실시설계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설계 내역에 대한 경제성 검토를 거쳐 재상정 안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 행안부에 재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재검토 사항을 충분히 보완해 중앙투자 2단계 심사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한편 평택박물관은 그간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공사비가 증가하는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사업 규모 및 예산 조정이 불가피했다. 이러한 이유로 최종 사업 규모와 계획을 확정한 만큼, 재심사 준비에 집중해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박물관이 건립되면 평택아트센터, 중앙도서관, 어린이창의체험관과 함께 평택 최고의 문화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이라며 “평택의 정체성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평택만의 특별한 공간인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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