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진주시 복합문화시설 ‘정촌 행복드림센터’ 11월 1일 운영 시작

다목적체육관·놀이공간 등 시설 개방



진주시는 정촌산단, 뿌리산단, 국가항공산단의 집적에 따라 지역 내 근로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한 ‘행복드림센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행복드림센터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5억 원과 도비 13억 50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232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933㎡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변 강주연못과 자연스러운 공간 연결이 장점으로, 특히 분리된 마당을 중심으로 소규모 축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강주연못 주변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어 앞으로 진주 남부권 주민의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드림센터는 정촌뿌리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며, 주요시설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할 다목적체육관, 놀이공간, 북카페 및 정촌·뿌리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위한 운영사무 공간, 회의 공간, 산단지원사무실 등이 있다.
다목적체육관에는 3개의 배드민턴 코트를 설치하고, 놀이공간에는 탁구대, 코인노래방을 설치하여 상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주연못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북카페 ‘강주책다방’에는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도서 위주로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특히 최근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강 작가의 특별코너도 별도로 마련하였다. 산단지원사무실은 정촌·뿌리산업단지 입주기업체 수요에 따라 ISO 인증, ESG 경영 컨설팅, 노무 컨설팅 전문회사에 임대하여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들이 근거리에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행복드림센터 2층에는 ‘남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도 들어서게 된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존 일반 보건지소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의료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건지소이다. 기본적인 진료 외에도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 및 교육, 치매 선별검사(CIST),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 금연클리닉 등 질병예방 및 건강관련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시범 운영을 거친 후, 2025년 1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건강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건강 분야에는 소도구 필라테스, 요가, 배드민턴, 탁구  등 4개 과정, 취미 분야에는 니팅클래스(손뜨개),  라탄공예 등 2개 과정, 문화여가 분야에는 동화구연, 이야기 한국사 등 2개 과정이 개설되어 1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10월 31일까지 정촌 행복드림센터(055-758-4441)에 신청하면 된다.
행복드림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