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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고립·은둔 청년 사회활동 복귀 힘모은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울산청년미래센터와 협약



울산시가 고립·은둔청년의 사회활동 복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청년미래센터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0월 24일 오후 2시 청년미래센터 5층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 임대주택을 활용한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공동생활가정 운영 지원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울산시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엘에이치(LH) 부산울산지역본부 공영규 주거복지사업처장, 정치락 울산청년미래센터장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엘에이치(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중구 중앙동 소재 114㎡ 규모의 매입주택에 대한 보증금 및 월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감면 지원하게 된다.
울산청년미래센터는 확보된 공간에 공동생활가정을 조성하고 오는 11월부터 고립·은둔청년 공동생활가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랜기간 은둔 생활로 불규칙적인 일상생활 유형을 가지고 있으며 혼자서는 생활관리가 어려운 19~39세 청년들이 대상이다.    일정기간 합숙을 통해 수면, 위생, 식습관 등을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시는 시범사업 기간인 내년 말까지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지원과 함께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영규 엘에이치(LH)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고립·은둔청년들의 건강한 일상회복과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울산지역 고립·은둔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해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립·은둔청년들의 일상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울산지역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7월 개소한 울산청년미래센터에서는 관내 대학, 병원, 기업 등 민·관 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발굴 및 지원, 현재까지 100여 명에 달하는 청년 및 청년 가족들을 사례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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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울산이 설계한 미래 주제로 강연 펼쳐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8월 25일 오전 9시 30분 서울 패럼타워에서 시사저널이 주최하는 ‘2025 굿시티토론회(포럼)’에 강연자로 초청받아 기조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굿시티토론회’는 ‘어떻게 하면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번째를 맞는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김 시장은 이번 강연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울산이 설계한 미래’를 주제로 울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응 전략, 산업수도에서 인공지능(AI) 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울산의 미래 전략과 이상(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위기를 넘는 해법은 기업과 일자리임을 강조하고 그간 울산이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산업용지 적기 공급, 에너지 비용 경쟁력 강화, 투자기업 통합(원스톱) 행정 지원 사례 등 울산시만의 위기 극복의 비법(노하우)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울산은 지난 60여 년간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을 앞세워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왔다”라며 “그러나 세계 경기 둔화와 친환경 전환, 디지털 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 앞에서 우리 산업도 변화를 피할 수 없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