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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립박물관 여름방학 어린이문화학교 개강


속초시립박물관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2016 여름방학 어린이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방학동안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선사할 이번 문화학교는, 전통 문화와 지역의 향토 문화 체험을 흥미롭게 재구성해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으로, 오는 8월 2일(화)까지 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www.sokchomuse.go.kr)로 접수하면되고, 선착순으로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박물관 유물을 공부한 뒤 퀴즈를 풀어보는 구석구석 박물관 여행기, 박물관 퀴즈 탐험대 OX를 맞춰라!, 북청사자놀음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후 사진 촬영, 더운 여름을 음식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일년 12달 풍속 이야기(하지와 소서), 시원한 여름 부채 만들기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지역의 문화체험 시설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영랑호 화랑 체험장에서 승마와 활쏘기 체험, 즐거운 전통놀이와 현대놀이, 한여름 밤 콘서트가 진행되며, 셋째 날에는 십이지 동물을 알아보고 만드는 쿠킹 클레이를 진행한다.

2박 3일간의 모든 과정에 대해 어린이들 스스로 기록을 하는 체험활동지 작성시간을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진행 기간 동안 듣고 보고 쓰는 형식의 단계별 자기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번 문화학교는 단순한 놀이나 체험을 떠나, 문화와 예술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박물관 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유연한 사고 능력과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와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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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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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